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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자꾸 그분이 나와요 ㅠ.ㅠ

흑흑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2-02-11 13:14:25

좋아하는 가수에요.

제가 완전 팬 이런 뭐 건 아니고

음악 듣고 싶을 때 가끔 찾아 듣고,

콘서트 한 번 남편이랑 가본 정도에요.

자리도 돈은 꽤 줬는데 중간석이 아닌 보통 자리였는데, 어찌나 멀던지 화면만 보다 온 데다가

음악 중 일부는 우리 부부 취향이 아니라서, 걍 좀 벙 쪄서 있다가 왔거든요.

어찌되었든..그 이후로 그 분이 꿈에 가끔 나오네요.

 

첨엔 저랑 좀 멀어요. 콘서트 와중에 전 바라만 보고 있죠.

다음 꿈엔 제가 콘서트 중, 가수님의 손을 잡고 무대로 올라가요.

그 다음 꿈엔 무대 뒤 공간인데, 그분이 공연 끝나고 저를 무대 뒤로 데려가셨는데..뭐랄까 저는 무슨 처분을 기다리고 눈을 감고 있어요.(무슨 처분?? ㅋㅋ)

오늘 꿈엔 우리 애 둘이랑 그 분이랑 저랑 이렇게 꿈에 나오는데, 아마 부부인 것 같군요ㅋㅋ

 

꿈을 한번씩 꾸고 나면

헤어나오기가 어렵네요.

그런 날은 남편 얼굴 보기도 싫고요. 괜히 냉전 -.,-;;

하루 종일 싱숭생숭한 것이 정말 나랑 가까운 사람인 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착각...

누굴 이렇게 좋아하는 건 힘든 일인 거 같아요.ㅠ.ㅠ

 

IP : 218.236.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2.2.11 1:20 PM (118.223.xxx.6)

    완전 똑같은 증상이네요..글만 읽는데도 제 가슴이 쿵쾅쿵쾅합니다...혹시 같은 가수가 아닐까...-_-

  • 2. 흑흑
    '12.2.11 1:21 PM (218.236.xxx.159)

    저랑님 반갑다고 해야하나 안쓰럽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아마도 같은 가수일 확률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82에서 한참 바람 불었던 1인...ㅠ.ㅠ

  • 3. 흑흑님
    '12.2.11 1:23 PM (118.223.xxx.6)

    콘서트에 신랑하고 한번 다녀온거..가끔 음악 찾아서 듣는 정도...그런데 꿈속에서 저를 지배하네요.

    꿈의 내용도 콘서트에서 아이컨택 뙇~~~ㅋㅋ

  • 4. 진심팬
    '12.2.11 1:38 PM (50.64.xxx.206)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또 있으시네. ^^
    그나저나 경쟁자가 이렇게 많아서야.. 어떻게 다 물리쳐야 하나.. --;;;;;
    저는 팬 된 뒤로 세 번 꿈꿨는데 점점 그분과의 거리가 좁혀지더이다앜!!!!!!!!!

  • 5. 흑흑
    '12.2.11 1:45 PM (218.236.xxx.159)

    진심팬님 그니깐요. 점점 거리가 좁혀지고 몸이 가까워지네욤 -.,-;;;

  • 6.
    '12.2.11 4:38 PM (211.234.xxx.1)

    미투 아이부끄러워요임그분애빠져있엇는데지즘은총수로갈아탓어요지금은절대변하지않츨꺼라자신하는데또한분이눈에들어옵니다총수도허락하실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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