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자꾸 그분이 나와요 ㅠ.ㅠ

흑흑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2-02-11 13:14:25

좋아하는 가수에요.

제가 완전 팬 이런 뭐 건 아니고

음악 듣고 싶을 때 가끔 찾아 듣고,

콘서트 한 번 남편이랑 가본 정도에요.

자리도 돈은 꽤 줬는데 중간석이 아닌 보통 자리였는데, 어찌나 멀던지 화면만 보다 온 데다가

음악 중 일부는 우리 부부 취향이 아니라서, 걍 좀 벙 쪄서 있다가 왔거든요.

어찌되었든..그 이후로 그 분이 꿈에 가끔 나오네요.

 

첨엔 저랑 좀 멀어요. 콘서트 와중에 전 바라만 보고 있죠.

다음 꿈엔 제가 콘서트 중, 가수님의 손을 잡고 무대로 올라가요.

그 다음 꿈엔 무대 뒤 공간인데, 그분이 공연 끝나고 저를 무대 뒤로 데려가셨는데..뭐랄까 저는 무슨 처분을 기다리고 눈을 감고 있어요.(무슨 처분?? ㅋㅋ)

오늘 꿈엔 우리 애 둘이랑 그 분이랑 저랑 이렇게 꿈에 나오는데, 아마 부부인 것 같군요ㅋㅋ

 

꿈을 한번씩 꾸고 나면

헤어나오기가 어렵네요.

그런 날은 남편 얼굴 보기도 싫고요. 괜히 냉전 -.,-;;

하루 종일 싱숭생숭한 것이 정말 나랑 가까운 사람인 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착각...

누굴 이렇게 좋아하는 건 힘든 일인 거 같아요.ㅠ.ㅠ

 

IP : 218.236.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2.2.11 1:20 PM (118.223.xxx.6)

    완전 똑같은 증상이네요..글만 읽는데도 제 가슴이 쿵쾅쿵쾅합니다...혹시 같은 가수가 아닐까...-_-

  • 2. 흑흑
    '12.2.11 1:21 PM (218.236.xxx.159)

    저랑님 반갑다고 해야하나 안쓰럽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아마도 같은 가수일 확률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82에서 한참 바람 불었던 1인...ㅠ.ㅠ

  • 3. 흑흑님
    '12.2.11 1:23 PM (118.223.xxx.6)

    콘서트에 신랑하고 한번 다녀온거..가끔 음악 찾아서 듣는 정도...그런데 꿈속에서 저를 지배하네요.

    꿈의 내용도 콘서트에서 아이컨택 뙇~~~ㅋㅋ

  • 4. 진심팬
    '12.2.11 1:38 PM (50.64.xxx.206)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또 있으시네. ^^
    그나저나 경쟁자가 이렇게 많아서야.. 어떻게 다 물리쳐야 하나.. --;;;;;
    저는 팬 된 뒤로 세 번 꿈꿨는데 점점 그분과의 거리가 좁혀지더이다앜!!!!!!!!!

  • 5. 흑흑
    '12.2.11 1:45 PM (218.236.xxx.159)

    진심팬님 그니깐요. 점점 거리가 좁혀지고 몸이 가까워지네욤 -.,-;;;

  • 6.
    '12.2.11 4:38 PM (211.234.xxx.1)

    미투 아이부끄러워요임그분애빠져있엇는데지즘은총수로갈아탓어요지금은절대변하지않츨꺼라자신하는데또한분이눈에들어옵니다총수도허락하실듯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84 인생이 허무하다는 젊은 분들이요.. 3 엄마 2012/03/19 1,686
83483 훈제닭 먹을만 한가요? 2 훈제닭 2012/03/19 697
83482 노회찬 천호선 인재근 이정희 야권단일화 후보 ‘확정’ 外 5 세우실 2012/03/19 1,021
83481 지방으로 가구 보내보신 분 계세요? 8 형주맘 2012/03/19 738
83480 컴터 비번 주로 뭘로 걸어놓으세요? 4 ㅇㅇ 2012/03/19 606
83479 강남터미널에서 인천 연수구가는 3 교통편문의 2012/03/19 792
83478 전교 회장은 돈 낸다 하니.. 8 적당히 2012/03/19 2,101
83477 아이폰속 82쿡 실행안되는데 3 단미희야 2012/03/19 461
83476 이정희 노회찬 심상정 천호선 모두 단일후보경선 이겼답니다.!!.. 12 상큼한 월요.. 2012/03/19 1,529
83475 망원역 근처 사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 2012/03/19 583
83474 시부모님의 부부사이 관계.. 19 .. 2012/03/19 4,595
83473 초등 3학년 추천 도서 3 하면하면 2012/03/19 877
83472 3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3/19 616
83471 우리집 방문하면서 뭐 사오겠다는 친구 한사코 말려야했던걸까요? 24 ㅇㄹㄹㄹ 2012/03/19 11,462
83470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8 ../ 2012/03/19 1,858
83469 시어머니에 대한 실망과 시누의 편지..... 8 마음이 힘든.. 2012/03/19 3,116
83468 아들이 너무 한심합니다 9 웬수야 2012/03/19 3,986
83467 다른사람에 대한 소문 믿으시나요? 9 ------.. 2012/03/19 2,996
83466 이가 많이 삭았는데 식후 바로 양치하는게 좋나요? 3 치과 2012/03/19 1,411
83465 기분좋은....(왠지 여긴 익명으로 써야할거 같네요 ㅎㅎㅎ) 2 무명씨-1 2012/03/19 889
83464 다시태어나면 여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4 ..... 2012/03/19 1,233
83463 중급이상 실력의 영어 리스닝 학습은 어떻게 하는 게 시간 대비 .. 3 99 2012/03/19 1,698
83462 커피 분쇄한 거 비린(?) 내 나는 건 왜 그런가요? 3 ---- 2012/03/19 1,581
83461 82좋은글은 어떻게 저장하시나요? 6 2012/03/19 1,235
83460 중독이란 중독은 모두 8 중독 2012/03/19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