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억제제 아디** 복용하고 있는데요...

ㅇㅇ 조회수 : 9,737
작성일 : 2012-02-11 11:39:31

급하게 살을 빼야하는지라 단기간 굶기란 극단적인 선택을 했어요.

식탐이 넘 많아 본인의지로 굶기가 도저히 안돼

식욕억제제를 복용하게 됐어요.

(친구가 이 약 먹고 한달만에 강수지 되는걸 눈으로 목도했네요)

식욕억제제중 가장 강력하다는 아디**

정말 효과가 죽이긴 하더군요.

3일째 먹는데 식욕 왕성한 저, 이 약먹고는 남편이 옆에서 피자, 치킨을 먹는데도 아무런 식욕이 나질 않으니까요.

효과가 강력한 대신 부작용도 있더라구요.

기분이 완전 업되는 부작용. 이건 좋습디다. 이 약이 원래 항우울제로 정신과에서 처방하는 약이라서 그런지..

이 약먹고 한시간있으면 기분이 심하게 좋아져서, 누가 내 따귀 갈기고 가도 웃으며 손흔들수 있는 그런 상태가...--;;;

근데 또 다른 부작용. 잠이 안옵니다.

지금 3일째 잠을 거의 못잤더니, (3일동안 6시간도 못잤나봐요. 그나마도 수면이 매우 얕은 상태로...)

눈알이 튀어나올것 같네요. 걸어다니는 좀비같아요....

이거 드셔보신분들...며칠이 지나야 잠을 잘수가 있나요.

친구는 3일만 버티면 잠 잘수 있다던데...도저히 오늘밤도 잠을 못잘것 같네요.

이러다가 죽는건 아닌지..

 

내가 이 약이 맞지않는건지,,,아님 이약먹고 용케 한달 버틴 친구가 특별한건지..

식욕억제제 복용경험있는분들..계신가요?

 

아님...주변이 복용한 지인있는 분들...

 

후기좀 공유해요~

IP : 183.98.xxx.5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험한 약임..
    '12.2.11 12:01 PM (119.192.xxx.98)

    그거 끊으시면 다시 살찌고 요요와요.
    부작용도 심각한건데 드시지 마시지 그러세요.
    식이요법하시고 운동하는게 가장 안전하고 좋아요.

  • 2. ㅇㅇ
    '12.2.11 12:05 PM (183.98.xxx.57)

    맨윗님/아디**도 심장두근거리는 증상있어요. 근데 차멀미나 입덧증상은 없네요. 그 증상있었음 안먹을듯..
    뭐 드셨나요? 혹시 리**? 효과는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감사해요~

    윗님/ 네~~맞아요 식이요법, 운동이 가장 좋은데...다이어트가 시급한 상황이라서요 ㅠㅠ 어쩔수가 없답니다. 댓글 감사요~

  • 3. 궁금이
    '12.2.11 12:10 PM (203.226.xxx.69)

    예전에 리덕틸 먹고 마니빼서 효과보고 2년새 요즘 조금씩 살이찌네요 전 식탐땜시..ㅡㅡ
    정확한이름알수있을까요? 내과처방받으신건가요?
    리덕틸 전부작용없이 몸에 맞았거든요 요즘은 ㅈ저방안해주더라구요
    이름알고싶어요 구입처하고.
    정말 급하네요..

  • 4. 이명
    '12.2.11 12:12 PM (175.197.xxx.137)

    이명도 생기고 잠은 안오고~~~~~ 그 약이 사람의 몸을 긴장하게 만드는거에요
    나중에 홀몬 불균형 생길수도 있고 성욕이 급감합니다

    적당히 드시구요~ 오래드심 내성 생겨요

  • 5. ㅇㅇ
    '12.2.11 12:17 PM (183.98.xxx.57)

    궁금이님/ 이름말하면 광고라고 오해받을것 같아서요,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의사 처방 있어야 되는 약이구요, 전 형부가 의사라 졸라서 처방받았네요. 근데 동네 의원가서 사정얘기하고 처방해달라고 하면 해준다고 하네요.

    이명님/ 3일 복용했는데 벌써 성욕이 없어졌어요 ㅋㅋ 마자요. 내성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1달이 적정 기간인것 같아요.

  • 6. 아.....
    '12.2.11 12:22 PM (118.43.xxx.4)

    정말.. 당장 끊으세요!
    보통 잘 모르시겠지만, 다이어트약이라면서 보통 로컬 의원들에서 처방해주는 약들 상당히 위험합니다.
    다이어트약 먹고 정신분열증세 보여서 입원한 경우 벌써 올해만 두 번 봤어요.
    하나는 슬림~ 어쩌고였고, (이건 처방약은 아니죠) 하나는 아.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 펜~ 어쩌고였는데. 이건 처방받아 드셨던 건데 용량을 너무 많이 먹긴 했었죠.

    만약 그런 쪽의 취약성이 있는 분들이, 살 뺀다고 정신과약 드시면 진짜 병에 걸리십니다 T_T 문제는 취약성이 있는지 없는지 먹어보기 전엔, 걸리기 전엔 모른다는 거죠.
    조울증 증세 있는 분들 중에도, 항우울제 먹다가 그것 때문에 확 조증 증세가 되는 분들도 있어요. 정신과 의사가 그걸 미리 100% 예측할 수 없어서 조심조심 상태 보면서 처방하게 되는 거죠.

    제발.... 다이어트 한다고 정신과약 드시지 마세요 T-T

  • 7. ㅇㅇ
    '12.2.11 12:23 PM (183.98.xxx.57)

    그정도면님/네. 반알먹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근데 전 처음부터 한알먹어서 반알로 줄이면 효과 떨어질까봐요.
    소아과 의사들은 이 약에 대해 잘 모르더라구요. 형부도 한달 이상 먹지 말라는 말만. 2달이상먹으면 간에 이상올수있다네요.

  • 8. ㅇㅇ
    '12.2.11 12:27 PM (183.98.xxx.57)

    아.....님/ 맞아요. 지금 제가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그거랍니다. 정신이상될까봐 ㅜㅜ 잠을 3일이상 못잤더니 정신이 정말 이상해지려고 하네요. 조증 증세 폭발적이란것이 가장 의심되는 부분인데요. 님 말들으니 뭔가 감이 오네요. 근데 3일이나 먹은게 아깝고 워낙 약효가 좋아서 끊질 못하고 있네요. ㅠㅠ 근데 님 말들으니 무서워지려고 해요.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어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

  • 9. ...
    '12.2.11 12:31 PM (112.172.xxx.232)

    맹신도 불신도 위험하지만.

    1. 기왕 다이어트약 드실 거면 현재 체중감소 목적으로 FDA 승인 받은 약은 아디 **와 제니*이 유일하구요 .
    그 외 로컬에서 여러가지 약 짬뽕해서 드시는건. 의사들이 자기 목숨 걸고 처방하지 않는 이상에는
    죽는 약은 아니지만 아디 ** 제니* 보다는 위험성이 높은 건 맞습니다.


    2. 이전 FDA 처방이 취소된 리 **이 오히려 위험성은 낮은데도 억울하게 승인 취소되었다는 이야기도 많아요. 위험성은 아디 **가 조금더 높고, 사용 할 수 있는 기간도 아디**는 3개월 이상은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3. 그렇다고 해서 아주 높은 위험성 (정신병 발병 위험?)이 있는건 아니에요.
    현재까지 자살 위험성을 높인다고 알려진 약은 금연 보조제인*** 밖에는 없습니다.

    4. 큰 욕심은 내지 마시고, 조금 도움 받는다고 생각하세요.
    절대 드시면 안되는 약이면 저희도 처방하지 않습니다 .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아무에게나 처방하지도 않습니다.
    굳은 다이어트에의 의지와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할것을 안내하고 단기간만 처방합니다.

    살 빼보신 경험이 없으신 분이면, 처음에 도움받을 수 있어요.
    운동 후에 증가하는 식욕을 잡는 목적으로요.
    그러나 약만으로 살을 빼는건 전혀.전혀. 전혀. 전혀. 권유드리지 않습니다아

  • 10. 절실이..
    '12.2.11 12:32 PM (211.111.xxx.8)

    저도 이름이 궁금하네요. 봄되기전 많이 절실해서요...
    이름 뒷자리 두자리 알려주세요..부탁x 100 입니다.

  • 11. ..
    '12.2.11 12:35 PM (112.172.xxx.232)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살이 빠진다"라는게 건강에 좋은건 아니지 않겠습니까요.
    뭔가 몸의 대사율 (몸은 활활 태우는거죠..)을 높여서 살을 빼는건데
    어떤 기계라도 무리하게 돌리면 탈이나는데 하물며 소중한 사람 몸이야..

    의사들 과학자들이 연구연구연구 해서 그나마 다른 부작용 최소화 해서 대사율 높이는 약이
    아디 **이니까요. 아껴쓰고 조금만 써요.

    모든 체중감량의 기본은 운동 !! 식이조절!!

  • 12. ㅇㅇ
    '12.2.11 12:37 PM (183.98.xxx.57)

    ...님/ 의사신가봐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식욕잡는게 너무나 힘든 일이라 약이 필요했습니다ㅠㅠ

    절실이님/ 광고로 오인받을것 같아 쪽지주시면 알려드릴게요.

  • 13. ...
    '12.2.11 12:41 PM (121.163.xxx.20)

    펜타민 계열의 아디펙스군요. 입마름, 현기증, 불면증, 등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데 주의하셔야
    합니다. 링크가 될지 모르겠는데...가정의학과 현직 의사가 만든 까페래요. 나름 솔직한 것 같아서요.

    http://cafe.naver.com/familydoctor1004.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

  • 14. ㅇㅇ
    '12.2.11 12:52 PM (183.98.xxx.57)

    ....님/ 저도 그러고 싶은데 효과가 떨어질까봐요.

    바로 윗님/ 가입해야 볼수 있네요. 가입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맞아요, 아디펙스. 불면증, 입마름이 대박입니다. 지금도 생수 한통 갖다놓고 벌써 거의 다 먹었음. 광고라고 오해받을수도 있어서 몇분 문의주셔도 이름 말못하고 있었는데 시원하게 밝혀주셨네요^^

  • 15. ㅇㅇ
    '12.2.11 1:06 PM (183.98.xxx.57)

    ....님/ 하하...완전 웃었어요. 마루타 실험. 저도 함 해봐야겠어요. 가장 이상적인 방책이긴 하나, 약효가 떨어지거나 내성만 생겨 다음번에 먹었을때 약발이 안받을까가 걱정이었거든요. 감사합니다^^

  • 16. 근데
    '12.2.11 1:14 PM (1.227.xxx.132)

    그거 비싼가요? 저도 급한데 비만 클리닉에선 약값도 비싸던데...

  • 17. 쌍둥맘
    '12.2.11 1:29 PM (211.234.xxx.118)

    전 두달 먹고 십키로 정도 뺐었구요.
    처음엔 잠 안오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잠을 잘 수 있었어요.
    그거 먹고 살빼면 무조건 요요 오는거 아니고 몇년이 지나도 그대로 유지하는 사람 많아요.
    처음이라 힘드시겠지만 이왕 시작하셨으니 참고
    끝까지 해보세요. 많이 예뻐지세요~

  • 18. ㅇㅇ
    '12.2.11 1:44 PM (183.98.xxx.57)

    쌍둥맘님/ 오호... 여기 성공하신 분이 계시네요. 희망적인 댓글이라 반가워요. 감사합니다. 애기엄마신가요? 저도 어린 애기들 엄마라 에너지 소모가 큰데 굶고 있자니 죽겠는거 있죠. ㅠㅠ 화이팅 할게요^^

    근데님/ 전 받은거라 정확한 가격은 몰라요. 그리 비싸진 않다고 들었어요. 한통에 오천원하던가 그래요.

  • 19. ..
    '12.2.11 2:37 PM (211.246.xxx.64)

    걍 생식하면 어떠세요. 많이 먹고 싶은 욕구가 없어지는 거 똑같아요
    가루로 만든 상품 말고 진짜 채소 곡물 등의 식재료를 안 익히고 먹는 생식은
    부작용도 없고 피부랑 건강이 호전되고.. 뭐 체질도 바꿔주는 것 같던데요
    (물론 과일은 생식 리스트에서 제외구요^^;;) ... 한 두끼도 아니고 갑자기 하루 세끼를 생식함 어지럽고 할 수 있지만 약 먹는 위험 부담 보다는 훨 안전해 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생식은 심지어 배부르게 먹어도 계속 살이 빠지더만요.. 그것도 보기 좋게요..^^

  • 20. ..
    '12.2.11 2:40 PM (211.246.xxx.64)

    음 과일이 생식 리스트에서 제외란 말은
    열량 때문에 다이어트 시에는 조심하란 이야기구요.만약 장기적으로 계속 하실거라면 생식을 하면서 저절로 식욕이 조절되니까 그닥 경계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여튼 성공

  • 21. ..
    '12.2.11 2:41 PM (211.246.xxx.64)

    하세요..

  • 22. 쓸개코
    '12.2.11 3:41 PM (122.36.xxx.111)

    제가 식욕억제제를 딱 두알인가 먹은적 있어요.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서 무섭더라구요,. 약 다 버렸답니다.

  • 23. 절실이
    '12.2.11 6:44 PM (211.111.xxx.8)

    원글님 안타깝게도 자게에선 쪽지가 안되네요.

  • 24. 반알만 드세요.
    '12.2.12 3:25 AM (211.176.xxx.112)

    반알만 먹어도 효과 충분합니다.
    처음 처방 받았을때 하루 반알씩 먹다가 익숙해지면 한알씩 먹으라는데 한알 먹자마자 가슴 두근거리고 어지럽고 기절할뻔했어요.
    그 뒤로 다이어트는 흐지부지 물건너 갔고요....ㅠ.ㅠ

    절실이님/
    댓글중 약이름 전체 다 나온 댓글 있어요. 차근히 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84 직장 여성인데 대학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글펑~ㅎㅎ) 9 카페리 2012/03/20 1,857
84083 통진당 보좌관이 나이 조작해달라는 건 인정한 것 같네요. 3 뭐야 2012/03/20 817
84082 전미선 ,이경규가 날 싫어해 프로그램서 하차했다 3 ... 2012/03/20 3,613
84081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좀.. 4 추천요! 2012/03/20 4,743
84080 더러운 통진당! 16 에잇! 2012/03/20 1,555
84079 부부싸움하다가 1 부부갈등 2012/03/20 1,245
84078 경품 되보신 경험 있으신분들... 5 ㅇㅇ 2012/03/20 704
84077 필리핀 여자 비례로 당선권 이라네요 13 키키키 2012/03/20 2,224
84076 100만원 이하...로 에스프레소 머신기 추천 좀!! 2 부탁해요. 2012/03/20 794
84075 층간소음’ 고민하지 말고 갈등해결사 부르세요 .. 2012/03/20 780
84074 잠원동 경원중학교 어떤가요? 6 경원중 2012/03/20 5,416
84073 계산학습지 다운 받을수 있는 사이트? 계산학습지 2012/03/20 458
84072 법 판결문 영어로 번역하실 수 있는 분 도와 주세요 jp-edu.. 2012/03/20 811
84071 고등학생 축구 가르쳐 주실 분 계실까요? 6 중1맘 2012/03/20 695
84070 지난주 파업콘서트 다녀오신 분 안계신가요?? 피카부 2012/03/20 659
84069 스마트한국…스마트하지 못했던 MB정부 세우실 2012/03/20 352
84068 이 식기건조대좀 봐주세요..급!!주문직전~ 8 난나야 2012/03/20 2,149
84067 제왕절개 vs 자연분만 고민 33 임산부 2012/03/20 8,830
84066 요하넥스 브랜드 옷이 어떤가요? 3 2012/03/20 2,795
84065 미국 피츠버그.. 살기 어떤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1 올라~ 2012/03/20 9,079
84064 손수조 사무실에 걸려있는 박근헤초상화... 1 m.m;; 2012/03/20 953
84063 포토 프린터기 실용성 없을까요? 3 .. 2012/03/20 640
84062 경황이 없는데, 장례 전반....특히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13 엄마는아줌마.. 2012/03/20 2,643
84061 스팀청소기 추천해 주세요~ 1 추천 2012/03/20 1,043
84060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쪽에 의사들이 도전 많이 했네요. 3 ... 2012/03/20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