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갑은 몇년정도 쓰세요?

.. 조회수 : 6,954
작성일 : 2012-02-11 09:25:26
어제 직장 동료가 지갑 새로 사서 자랑하는걸 보다보니
제가 쓰는지갑은 7년은 쓴거 같네요.
커피 흘려서 한번 빨아줬던거 빼고는 그냥 계속 쓰는데요,
가방에 넣고 다녀서 그러나 그리 낡아지지도 않았구요.

남편은 바지주머니에 넣고 다녀서 그러나 금방 가죽이 낡아보여서 2-3년에 한번 바꾸게 되구요.

갑자기 멀쩡한건데도 바꿔줘야 할까 싶네요.
같은 지갑 너무 오래 써도 안좋아 보이겠지요? 사회생활하는데..
IP : 119.207.xxx.20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댓글의 중요성
    '12.2.11 9:30 AM (59.1.xxx.81)

    저도 물건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편이라 한번 사면 거의 7년 이상 쓰는 것 같네요
    지겨워 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멀쩡한 거 버릴 수 없어서...
    사회생활이라 해도 업무 관련해서 지갑 꺼내 보일 일이 별로 없고
    업무는 프랭클린플래너 ceo 바인더형 가죽으로 해서 사용하니까 대략 커버가 됐나봐요
    지금 지갑도 카드사 이벤트에서 상품권 10만원 당첨된 걸로 3만원만 더 내고 샀으니
    이것도 아마 최소 7년은 쓸거같네요

    근데 요즘 장지갑에 꽂혀서 사고싶은 게 너무 많아요
    다만 지긋~~~~~~~~이 눌러 참고 있죠 ㅎㅎ

  • 2.
    '12.2.11 9:31 AM (121.151.xxx.146)

    여자들은 가방에 넣고 다니니까 오래쓰는데
    남자들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오래쓰지못하더라구요
    작년에 선물들어온 지갑이잇는데도 저희남편은 지금도 같은것을 가지고 다니고있어요
    아무리도 오래쓰니 편해서 그런것인지

  • 3. 빛이조아
    '12.2.11 9:39 AM (221.148.xxx.15)

    지금 지갑 보니 2006년도에 산거네요. 7년째 쓰고 있고.. 더 쓸거 같아요. 전 물건 험하게 쓰는 편인데 지갑이 워낙에 첨부터 빈티지스럽게 나와서 그런지 아직도 잘 쓰고 있어요.^^

  • 4. ..
    '12.2.11 9:41 AM (211.172.xxx.193)

    지갑은 가끔 바꿔줘야 돈이 들어오는거라던데. 좋은걸로 바꾸고 싶어도 아까워서 참고있어요.

  • 5. ㅡㅡ
    '12.2.11 9:41 AM (211.234.xxx.205)

    지갑 좋아해서
    여러개인데
    그중 제일 아끼는 장지갑은
    16년됐네요
    보통 십년은 쓴거 같아요
    중간중간 선물같은거나 지름신땜에
    생기는 새거는
    다른사람주게되더구요
    반지갑은 십년 되었고
    요즘 맨날 들고 다니는건
    미니지갑 삼년 되었네요
    들수있는 지갑이 있다면
    새로 살 돈으로
    지갑에 채우겠다는
    마인드로 바꿨어요

  • 6. dma
    '12.2.11 9:43 AM (121.151.xxx.146)

    지갑을 바꿔야 돈이 들어온다니
    저는 한 10년째 쓰고있거든요
    그래서 돈이 안들어오나 ㅎㅎ
    그 핑계로 바꿔야할까봐요 ㅋㅋ

  • 7. ....
    '12.2.11 9:48 AM (211.244.xxx.39)

    프라* 지갑 10년 들고 댕기다가 지겨워서 다른걸로 바꿨어요..

  • 8. 유연
    '12.2.11 9:49 AM (220.94.xxx.84)

    분실할때까지...

  • 9. ###
    '12.2.11 9:51 AM (14.32.xxx.229)

    결혼할때 예물로 남편과 지갑사고선 결혼 10주년마다 둘이 함께 지갑을 바꿉니다.
    둘 다 악세사리는 싫어해서 매일 가지고 다닐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해보니 지갑이더라구요.
    내년에 바꿔야되요... ^^

  • 10. ..
    '12.2.11 9:54 AM (211.172.xxx.193)

    전 코치패브릭 지갑 08년도에 산거 아직 써요. 버버리, 루이비통,샤넬중에 바꾸고 싶은데 바꿔도 실증날거 같아서 그냥 써요. 지갑에 돈쓰느니 멋진 옷을 사고말거 같아요.

  • 11.
    '12.2.11 9:55 AM (14.47.xxx.13)

    그냥 남편이 선물해주면 바꿨었는데
    이번엔 제가 골라서 너무 맘에 들어요
    아마 찢어져도 수리받아 쓸 생각이에요

  • 12. 쇼핑좋아
    '12.2.11 10:01 AM (117.123.xxx.228)

    질릴때까지 써요.........3년 이상은 쓰는것 같아요.........길게는 5년이상도^^

    암튼 찢어지거나 헤질때까지??

    지갑은 자주 바꾸고 싶단 생각이 안들어서요^^

    가방은 많은데 지갑은 한두개????

  • 13. 저도
    '12.2.11 10:0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런 얘기 들었어요
    지갑도 기운이 있어서??
    몇년에 한번씩 바꿔줘야 돈이 잘 들어온다고ㅋ
    그 핑게로 이번에 바꿨어요

  • 14. 요리초보인생초보
    '12.2.11 10:45 AM (121.161.xxx.102)

    공짜로 중고(?) 루이뷔. 생겼는데 그 이후로 6,7년 넘은 것 같은데 약간 찢어지고 동전 넣는 똑딱이도 약간 헐거운데 쓰고 있어요. 이래서 명품 하는구나 해요. 이전에는 미국산 지갑 썼는데 몇 년 안 됐는데도 다 찢어졌거든요. 나중에 자식 생기면 딴 건 다 싼 거 들려도 슴날 되면 지갑은 좀 좋은 것 사줘야겠다고 작정했어요.

  • 15. ...
    '12.2.11 11:00 AM (182.208.xxx.23)

    한 5년 쓴 것 같은데 편해서 계속 쓰려구요. 지갑 살 돈은 커녕 지갑에 넣고다닐 돈도 아쉬우니까요. ^^;

  • 16. ㅎㅎ
    '12.2.11 11:30 AM (124.56.xxx.5)

    이런글 너무 좋아요. ^^
    결혼 12년차인데, 결혼하던 해에 남편이 생일 선물로 사준 닥스 지갑을 작년에 바꿨어요.
    접히는 부분이 해져서 가죽이 찢어졌거든요.
    전 뭐든직 이정도는 되야 새걸 사는 편인데, 가끔 여기서 지갑 관련 글을 보면 브랜드도 완전 고급만 추천에 오르고 다들 2-3년에 한번씩 바꾸는것 같아 좀 위축되고 그랬었어요.
    작년에 지갑 사려고 알아보니 어찌나 비싸던지... 그나마 루이까또즈 세일하는거 7만원에 사고도 손이 덜덜 떨렸었다는...
    그래도 앞으로 10년 쓰려구요.ㅎㅎㅎ

  • 17. 저는
    '12.2.11 11:37 AM (125.187.xxx.175)

    한 15년 됐나?
    똑딱이가 헐거워지고 지퍼가 망가졌는데 무료로 a/s해줘서 아직도 써요.
    매장에서 자사 제품 오래 써주셔서 고맙다고 그냐 해줬다네요.
    저도 새지갑 사고 싶은데 요즘 지갑들이 너무 두툼하고 칸막이는 별로 없어서 손이 안가요.
    제가 쓰던거에 익숙해져서 그런가봐요.
    많이 두툼하지 않지만 칸이 여러개라 쓰기 편하거든요.

    돈은...처음 사던 때보다는 지금이 훨씬 잘 들어오는데요?^^

  • 18. 버린 지갑이 없는 듯
    '12.2.11 11:54 AM (110.10.xxx.221)

    닥스 지갑 11년 사용 후
    새 지갑을 마련하고도 버리긴 아까워 모셔두고 있고요.
    오래 전 금강에서 산 지갑들도 버리긴 아까워서
    통장이나 집에 보관중인 현금 넣는 용도로 갖고 있어요.

  • 19. ..
    '12.2.11 12:20 PM (119.207.xxx.200)

    저만 그런거 아니였군요~~
    지름신 눌렀어요. 감사~~~^^

  • 20. ^^
    '12.2.11 1:07 PM (122.35.xxx.107)

    저는딸이 싫증나서 안쓰는 지갑이 내 차지..
    지갑 살 일이 없네요..

  • 21. **
    '12.2.11 2:49 PM (110.70.xxx.147)

    2005년에 산 지갑 아직도 잘 쓰고 있는데 똑딱이가 헐겁네요. 어떻게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 22. ㅎㅎ
    '12.2.11 3:17 PM (182.215.xxx.158)

    2005년에 산 지갑이 가죽이헐어져서 이번에 큰맘먹고 닥스꺼로 바꿨어요 남편도 십년넘은 지갑이어서 같이 바꿨어요

  • 23. Brigitte
    '12.2.11 4:30 PM (188.99.xxx.87)

    마이클 제이 콥스 미국 면세점에서 올 해 샀어요. 그 전에는 엠씨엠 썼었는데 분실했거든요. 보통 3-5년정도 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292 타블로를 보면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네요 8 봄바람 2012/04/26 2,029
102291 지마켓 문자 서비스 없어졌나요? 2 지마켓 2012/04/26 1,228
102290 초록마을 봄에 하는 세일 했나요?아직 안했나요?? 1 초록 2012/04/26 1,467
102289 모든 튀김을 2번 튀겨야 할까요?? 3 연근튀김 2012/04/26 1,819
102288 난 무슨이상이 있는걸까요 답답 2012/04/26 928
102287 트루맛쇼 감독, 이번엔 ‘MB다큐’…“웃기면서 슬퍼” 4 우리는 2012/04/26 1,559
102286 CJ 오클락 쇼핑에 뚜레주르 쿠폰 벌써 매진인 거에요?? 1 .. 2012/04/26 1,144
102285 발레로 몸매관리하시는분들 ~ 6 2012/04/26 3,781
102284 티브를 없애려 해요..근데 3 개콘 때문에.. 2012/04/26 1,207
102283 경찰에 고발 당햇는데요,,,,잉잉,,,ㅠㅠ 33 별달별 2012/04/26 13,731
102282 은성밀대 아직도 파나요? 1 걸레질 싫어.. 2012/04/26 1,584
102281 30대인데, 미용일 배우는 것 어떨까요? 1 진로. 2012/04/26 1,333
102280 은교 보신분들, 어떤가요? 8 2012/04/26 3,315
102279 민주, 美 쇠고기 靑 반응에 "낮술 마셨냐" 3 세우실 2012/04/26 1,606
102278 잘해주고 사랑해주면 고맙다고 느끼는 남자도 있죠? 14 .. 2012/04/26 9,722
102277 담주 월요일 초등 2학년이랑 나들이하기 좋은곳 추천해 주세요 봄향기 2012/04/26 906
102276 어이쿠 아들 의대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12 양서씨부인 2012/04/26 4,681
102275 선보기 전에요 문자메세지가 왔는데요 좀 봐주세요 42 궁금해요 2012/04/26 14,007
102274 애견인들이 울 강쥐위해 중성화 수술시킨다는 말 참 역겹네요.. 21 뭐라고카능교.. 2012/04/26 4,565
102273 디자인 북(?) 만들어주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스노피 2012/04/26 990
102272 양말에 샌들?? 9 흐미 2012/04/26 1,767
102271 크록스 칼리 플랫 애니멜 사이즈 문의드려요~ 7 사이즈 고민.. 2012/04/26 2,178
102270 아들 의사로 키운 엄마들 보통이 다들 아닌듯. 8 캐리나 2012/04/26 5,472
102269 그래도 여기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오세훈덕에 7 ... 2012/04/26 1,403
102268 여자분들 하루에 화장몇번고치세요? 6 덥다 2012/04/26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