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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들은 왜그렇게 우유부단 할까요.

카카카 조회수 : 5,023
작성일 : 2012-02-11 01:02:39

저도 노총각 들어설 나이지만 참 기분잡치는 경우 많네요.

 

소개로 만나면 예의란 것이 있는건데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왜 그럴까요?

첫눈에 뿅하고 반해서 죽자사자 매달리는거 아닙니다.

여전히 사회 통념상 남자가 적극적으로 해야 일이 성사된다고 하니

거절의 두려움을 무릅쓰는건데

애매하게 질질 끌다가 꼭 절묘한 타이밍에 뒤통수를 치네요.

마음에 없으면 메뉴얼대로 인연이 아닌거 같습니다 문자 하나면 보내면 안 매달리거든요.

 

다 그런건 아닌데 꼭 3명중 한명은 그렇게 우유부단 하더라구요.

 

차라리 칼같이 잘라내는 20대 후반 처자들이 고마울 정도네요.

에휴..

IP : 183.97.xxx.1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1 1:04 AM (121.146.xxx.250)

    님이 좀더 노력을 안하니까 그렇죠

  • 2. **
    '12.2.11 1:06 AM (110.35.xxx.239) - 삭제된댓글

    3명중 한명꼴이면
    딱히 노처녀가 우유부단이라고 보기도 힘들지 않나요?
    열에 여덟,아홉도 아니고,,,ㅡㅡ;;;

  • 3. likemint
    '12.2.11 1:08 AM (218.238.xxx.2)

    이번 짝에서 어느 남자분이 했더 말이 생각나네요
    '허락된 저울질 아닌가요?'

  • 4. 시나몬
    '12.2.11 1:08 AM (58.76.xxx.155)

    님도 아쉬운게 있으니 우유부단한 노처녀들이 우유부단하게 굴어도 참고 있으신거겠죠?ㅎㅎ
    어디 본인의 매력이 없어서 어필못해 노총각된걸 어따 화풀이신지?
    참나... 어이가없어서...;;
    노처녀 다 만나보셨어요? 노쳐녀=우유부단?
    세상에핑계될게없어서... 노총각된 핑계를 노처녀탓으로 돌려요?
    칼같은 노처녀는 한명도 못만나보셨나...

  • 5. ...
    '12.2.11 1:11 AM (220.77.xxx.34)

    아직 바로 '그녀'를 못만나서 그래요.
    토닥토닥~~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 6.
    '12.2.11 1:11 AM (119.71.xxx.179)

    나이 생각해서, 현실과 타협하려 노력해도, 님은 도저히 안되겠나보죠...

  • 7. ..
    '12.2.11 1:13 AM (175.112.xxx.103)

    제목을 바꾸세요 제목을...몇몇노처녀는~~~~로...
    그리고 세사람중 한사람이 우유부단하다면 나머지 둘은 칼 같단 말인데 그럼 그 한 사람성격이 우유부단 한거예요...

  • 8. dddd
    '12.2.11 1:40 AM (121.130.xxx.78)

    그냥 개개인의 성격입니다.
    저도 아니다 싶음 첨부터 칼 같이 끊어내지 못하고 희망고문하는 스타일 참 싫어합니다만.
    나이 어려도 어장관리 하고 저울질 하는 사람은 다 해요.

  • 9. ..
    '12.2.11 1:48 AM (180.224.xxx.55)

    그렇게 칼같이..거절하는 20대 여성도.. 20대 남자가.. 가까이 다가오면.. 거절안하고 우유부단하게 행동할꺼예요 ... 고로.. 20대나.. 노처녀나.. 여성은.. 똑같아요.. 다르지 않다는... 한번 유부녀들에게 물어보세요.. 젊었을때 단칼에 거절한적 있었는지.. 그냥 누가다가오면.. 싫다는 표현 똑부러지게 안하고 그냥 친구로 지내기도하고 등등많답니다.. 정말 끔찍히도 싫다면 단칼에.. 말해버리겠지만요..

  • 10. 다 그런건 아닌데
    '12.2.11 1:58 AM (110.70.xxx.200)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다 그런건 아닌데

    그럼 제목을 바꾸시오

  • 11. 그런데...
    '12.2.11 2:11 AM (14.32.xxx.230)

    본인은 노총각 들어설 나이신데 노처녀이신분들을 소개로 만나시나요? 본인도 노총각이신거겠죠

  • 12. I know
    '12.2.11 2:22 AM (211.246.xxx.160)

    저도 노처녀어..연식된
    이 분 말 뭔지 알겠다는...전 82가 참 좋아요.
    하루에 한번씩은 즐겨찾기에서 열어보고
    가끔 답답함 새벽에 글로 올려 위로받고,
    다른분들 글에 공감, 위로 해드리려 글올리고,
    남자분도 여기 편하실 수 있습니다.당연히!!!
    이 분 말씀 틀린 것 없다고 봅니다.
    저도 가끔 노처녀가 소녀감성을 엄한 것
    바랄때..아니 늘상 그렇습니다.
    원 글님 여기사 편하신거, 속상하신 것
    전 왠지 이해 됩니다..이 새벽에

  • 13. ...
    '12.2.11 3:21 AM (58.232.xxx.93)

    ㅎㅎㅎ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어쩌겠어요. 사람인데 ...

    그런데 ... 노총각들도 그래요.
    서로 서로 마찬가지예요.

    그냥 안 그런 사람들이 성별에 따지지 말고 이해하자구요.
    세상이 너무 넓어서 우유부단한가보죠.
    하나님이 이 세상을 너무 넓게 만들어서 찾기 힘드니 사람이 우유부단해질 수 밖에 없죠.

    더 많이 만나보시고 원글님이 더~~~ 화끈하게 다가가세요.

    아~~~ 난 언제 만나나...

  • 14. ..
    '12.2.11 3:22 AM (222.121.xxx.183)

    칼 같이 거절하는 20대 후반.. 20대 후반들도 우유부단해요..
    원글님이 20대 후반에게는 칼 같이 거절할만큼 매력이 없는거구요..
    그래도 우유부단 노처녀들은 칼같이 거절하기엔 좀 아까운 상대인거죠^^
    좋은 인연 만나실겁니다..

  • 15. 에효
    '12.2.11 3:37 AM (121.169.xxx.226)

    첫눈에 뿅하고 반해서 죽자사자 매달리는거 아니니까 ... 누가 적당히에 넘어가고 결혼합니다.

    시장에서 콩나물이나 깎으시죠..

  • 16. ㅇㅇ
    '12.2.11 6:18 AM (211.237.xxx.51)

    뭐 저는 아줌마고 일찍 결혼해서 이런 글에 답글 달 입장은 못될지 몰라도
    82에서 이런 저런 글 읽어본 내공으로 통찰해보자면
    우유부단하다기 보다
    하루하루 나이 먹다 보니 독거노인으로 죽는 상상도 되고..
    그러다 보니 눈도 낮추고 정말 아니다 싶은 사람도
    왠만하면 맞춰서 결혼해보려고 두번 세번까지 억지로 참고 만나봤는데...
    도저히 못만나겠는데 거절할 방법으 못찾아서 이리저리 빼고 피하고..
    하는 경우는 봤습니다....
    남녀 불문 끝이 좀지저분한 사람은 삶의 자세도 그닥 깔끔하지 못합니다...
    원글님 상처받지 마세요

  • 17. 화봄
    '12.2.11 9:31 AM (110.35.xxx.27)

    시간이 좋을수록 더 좋은 사람도 있고,
    만날수록 아니다 싶은 사람이 있잖아요,,,

    나이가 더 있을수록 그걸 아니까 좀더 신중하게
    결정하는것 아닐까요?^^;;

  • 18. ......
    '12.2.11 10:14 AM (211.201.xxx.161)

    왜 여기서 열폭 ㅉㅉ

  • 19. 나이들수록
    '12.2.11 11:58 AM (125.177.xxx.146)

    어렸을 때보다 나이들수록 노 하는데 자신이 없어지는거죠.
    우유부단이 아니라 세상을 좀 알아가다보니 이성간이 아니라도 칼같이 쳐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거죠.
    님도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유연하게 대처하세요.
    인연이 아니면 그냥 아는 사이로 남겨두고 카톡으로 인사하면 받아주고,

    모든 여자는 아니겠지만, 저같은 경우 좀 별로인데 하다가도 시간이 흐르다보면
    장점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고,

    투자의 결과물만 생각하지 마시고, 조급함도 버리시고,
    놓치기 싫은 분 만나시면 대쉬하다가도 상대방이 거리를 두면 약간 물러서 기다려주세요.

    세상사가 나이들수록 똑 부러지게 나눠지지 않는게 많아요.

  • 20. 오래된 싱글
    '12.2.11 4:02 PM (118.36.xxx.13) - 삭제된댓글

    서로 시간이 많이 있지 않음을 알기에 아니다 싶으면 칼 같이 단, 예의 바르게 끊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은???

    '지 나이가 몇인데 저리 싹뚝 자르냐!'
    '그 나이에 첫 눈에 느낌 확이 되느냐!'
    '사람이 한번보고 어떻게 아느냐 맘에 안들어도 서너번은 더 봐야지!'

    참 이런글 보면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추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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