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부부가 온다고해서 신경써서 음식선정했는데요..
연어샐러드
닭고기오이냉채
오징어무침
양파닭
이정도로 정했더니...
신랑이 메뉴보더니 하는말이..
친구부인이 와서 와~~ 할 메뉴이지만...
친구가 와서 맛있다... 라는 말은 안나올 메뉴래요... ㅠ_ㅠ
(남편이 워낙 초딩의 입맛이긴 합니다..)
몬가 딱~! 메인이다!! 라는 얼굴마담이 없는것같기도 하고..ㅠ_ㅠ
어떤가요?
주말에 친구부부가 온다고해서 신경써서 음식선정했는데요..
연어샐러드
닭고기오이냉채
오징어무침
양파닭
이정도로 정했더니...
신랑이 메뉴보더니 하는말이..
친구부인이 와서 와~~ 할 메뉴이지만...
친구가 와서 맛있다... 라는 말은 안나올 메뉴래요... ㅠ_ㅠ
(남편이 워낙 초딩의 입맛이긴 합니다..)
몬가 딱~! 메인이다!! 라는 얼굴마담이 없는것같기도 하고..ㅠ_ㅠ
어떤가요?
연어와 냉채는 전채 느낌이고, 닭이 겹쳐요.
연어샐러드, 양파닭은 그냥 두고
뭔가 국물종류 하나, 흔해도 불고기같은 붉은살 한가지 있는편이 나을것 같아요.
샤브샤브나 매운탕이나 해물탕같은 국물요리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저도 닭고기 오이 냉채는 별로예요.
겨울인데.....
국물이 걸쭉하고 칼칼한 종류가 없어요.
님남편분 말이 맞네요. 남편 친구가 먹을건 없어보여요.
오징어 무침말고 오징어볶음으로 바꾸시든지, 닭 하나를 안동찜닭처럼 하시든지.. 따끈한 메뉴 하나 올려주세요~
따뜻한 음식이 너무 없어요
날도 추운데 국물있는 음식도 필요할 것같구요
양파닭, 닭고기 오이냉채에 재료도 겹치네요
솔직히 친구부인도 와...할지 자신이 없어요ㅡㅡ;;;
요즘 홍합 좋아요 메포갈 홍합같은 레시피 있어요
정말 쉬운데 상에 올리면 친구들이 메포갈 온거같다고 좋아해요
그거랑 돼콩찜 하세요 초딩입맛에 좋아요
샤브샤브월남쌈이 다른반찬필요없구갈끔해요 칼국수나 미역국정도
여지들만 좋아할메뉴같나요
가장 쉬운 방법은 5첩반상, 7첩반상 기준으로 차리는거에요.
지금 메뉴는 균형이 전혀 안맞아요.
전체만 나오고 메인요리는 없는 밥상 같아요.
현대식으로 쉽게 보면
밥, 국, 김치에 반찬3가지가 5첩반상인데요.
3가지중
한가지는 냉채,
한가지는 따듯한 국물없는 음식,
한가지는 국물이약간 있는 따듯한 음식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여름이라면 2가지가 차가운 음식도 괜찮은데
지금은 겨울이니 찬음식은 냉채 한가지만 올리는게 좋아요.
술안주 상차림으로는 그럭저럭한데 그래도 따끈한 국물류가 있어야 겠고
저녁 밥상 차림이라면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겨울밥상인데 따끈한 국과 기본적인 반찬이 베이스로 깔리고 그 다음에 메인메뉴가 있어야겠지요.
보통 손님 식사 차림 생각하면 소불고기, 생선, 찌개나 탕종류 그에 준하는 정도는 되야 한상 받았다는 느낌 날듯 싶어요.
간단한 전이라도 한두개 집어먹을 수 있도록 하고.
그리고 밥상에는 양파닭보다는 매콤달콤한 닭볶음탕이 훨씬 낫지요.
술상이나 밥상이냐에 따라 대폭 바뀔 듯 합니다만 지금 분위기는 술안주상 같아요.
저녁식사로 하실 상인가요?
메뉴를 보니 저녁 간단히 먹고 들어와서 맥주 마시면서 하나씩 하나씩 나오면 좋겠다 싶은 메뉴들이네요..
그럼 4분이 드시는 건가요? 아이는 없구요?
남자들은 일단 메인에 고기나 회가 나와줘야 먹을 게 있다고 생각해요.
샐러드나 에피타이저 - 전같은 - 이런 메뉴는 여자들이 와~ 하지 남자들은 시큰둥해요.
4분이니 양을 많이 하기도 그렇고...
일단 에피타이저로 굴-석화면 좋아요- 이랑 샐러드.
메인으로 갈비찜이나 LA갈비구이나 보쌈이나 맆. 골뱅이무침. 마요새우.
식사로는 메인을 뭘로 하셨냐에 따라서 밥이나 초밥 하심 좋은데
밥은 따로 서빙하지 말고 영양밥처럼 해서 큰 그릇에 담아 각자 덜어먹게 해도 좋아요.
닭메뉴 겹치니까 냉채나 양파닭 빼시구요
보쌈 어떠세요? 남녀노소 좋아하잖아요. 글고 식사도 하실꺼면 배추 된장국에 밥 내도 간단하고 좋아요.
저라면..
보쌈(돼지수육에 무채?)
배추된장국에 밥
연어샐러드 그냥 가시고
튀김류 하나 가겠어요(칠리새우나 유린기 같은거요)
네. 역시 넘 그렇죠..ㅜㅜ 밥이랑 국은 따로 낼 예정이었고요...
오이냉채는 역시 빼야겠어요...
술도 같이 곁들일 예정이라... 고민하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재료는 미리 사두어서... 아무래도 양파닭을 찜닭이나 닭볶음탕으로 변경해야겠어요.;;;
닭냉채 재료로 양장피를 하심 어떨까요?
양장피만 사서 삶고
겨자소스만 곁들이면 쉬원데..
메뉴도 겹치지 않고 차갑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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