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이 40도를 넘나들어요ㅠ

아이가 조회수 : 18,207
작성일 : 2012-02-10 23:46:53

초등학생 아이가 열이 40도 안팎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어요.

해열제를 4시간마다 먹이는데도 38.5도 밑으로는 내려가질 않네요.

체온계 숫자가 40도를 넘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에 체구도 작은 아이가 무척이나 힘들어 합니다.

먹은 것도 토하고 축 처지고...

저도 어제 거의 잠을 설쳤습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많이 날 때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친구 말로는 고열로 병원에 가도 얼음물에 담글 뿐이라고 하던데...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고 속옷만 입혀 놓으니 바들바들 떠는데...안쓰러워 못보겠어요ㅠ

이번 독감이 무섭긴 한가봐요. 이렇게 앓기는 또 처음입니다ㅠ.ㅠ

모두들 조심하시고 아이들 건강 다시 한 번 살펴주세요...

 

 

IP : 180.224.xxx.6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제백수
    '12.2.10 11:51 PM (220.79.xxx.18)

    지금 당장 응급실로 가세요.
    빨리요.

  • 2.
    '12.2.10 11:51 PM (116.122.xxx.82)

    누가 응급실가면 얼음물에 담근다고 하던가요?
    응급실 많이 갔어도 그런건 첨이예요.

    따뜻한 물로 계속 닦아주라고 했어요..
    님 그정도 되면 병원가세요..
    응급실이라도...

  • 3. ..
    '12.2.10 11:51 PM (114.203.xxx.124)

    울 아이도 어렸을때 3일정도 고열에 시달렸었어요.
    시간 차이 두고 해열제 먹이고 타월로 닦아내고 이온음료수 먹이세요^^

  • 4. ...
    '12.2.10 11:52 PM (114.207.xxx.186)

    그래도 병원에 가셔야죠. 고열은 우리몸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검색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병원가세요

  • 5. ㅁㅁㅁ
    '12.2.10 11:53 PM (218.52.xxx.33)

    이번 감기가 열이 심하고 오래 간대요.
    제 딸은 지난주에 열 많이 났는데, 동네 병원에서 엉덩이 주사 한 대 맞고 와서 열이 푹 떨어져서 그 다음 이틀은 저체온이었어요.
    병원에 가도 얼음물에 안담궈요.
    고열이라고 얼음물에 담그면 아이에게 큰일나요.
    병원에서도 미지근한 물수건 계속 하라고 해요.
    만약 해열제 먹인지 오래 됐거나 안먹였거나 하면 링거 맞게 해주더라고요.
    저는 딸내미 밤새 해열제 먹이고 물수건 하고 해도 열 안내려서 새벽에 응급실 갔는데, 아무것도 안해주고 그냥 돌아가라고 해서 집에 온적도 있어요.
    처음이라 엄마도 아이도 걱정되고 힘들텐데 .. 지켜보다 너무 힘들어하면 병원 응급실 가보세요.

  • 6. ........
    '12.2.10 11:53 PM (222.251.xxx.185)

    해열제로 안잡히는 고열은 무조건 응급실입니다...

  • 7. ..
    '12.2.10 11:54 PM (114.203.xxx.112)

    응급실 가면 해열제 주사도 놓아주고 합니다.
    수시로 열 체크하구요..
    물론 응급실 가는것도 힘들고 또 응급실 상황이 아이에게 더 힘들수도 있겠지만,
    집안에서 불안해 하시는것보다 더 안전하긴 하겠지요..

    어서 열이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 8.
    '12.2.10 11:54 PM (119.208.xxx.19)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어떨까요?
    병웑연 다녀 오신 거죠?
    9시 뉴스에서 플루가 유행인데 4월까지 유행할 것같다고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맞으라고 하네요ᆞ 빨리 열이 내려야할텐데ᆢ

  • 9. 리턴공주
    '12.2.10 11:57 PM (210.94.xxx.80)

    당장 병원가세요 열이40도가 넘으면 뇌에 영향을 미친대요
    후회마시고 바로 가세요 집에서 잡기에 너무 고열이예요
    저는 부루펜 타이레놀을 번갈아 2시간 간굑으로 먹였어요 하지만 제가 님이고 아이가 힘들어 한다면 당장 응급실갑니다

  • 10.
    '12.2.10 11:57 PM (203.226.xxx.11)

    응급실 가셔야죠..토하고 늘어지기까지..ㅜㅜ..

  • 11. sooge
    '12.2.11 12:03 AM (222.109.xxx.182)

    40도 넘어가면 병원가야죠.. 병원가면 피, 소변등등에서 균배양검사하겠네요

  • 12.
    '12.2.11 12:03 AM (121.129.xxx.179)

    해열제 먹여도 듣지 않으면 큰병원 가셔야 해요.
    폐렴이나 뇌수막염이나.. 등등의 다른 문제가 있을수도 있구요.
    저희애 같은 경우는 원래 편도선때문에 갑자기 고열일때가 잦았기 때문에 평소처럼 편도선염이려니 했었는데
    첨에 동네소아과에서도 그렇게 말했구요.
    근데 나흘지나도 열이 안 잡히고 애가 힘들어해서 대학병원까지 갔어요.
    가와사키라고 혈관염증..
    닷새 입원하면서 면역글로블린 링겔 맞구요...
    심장 초음파하고..( 요 병이 심혈관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데 간혹 관상동맥에 문제일으켜서 급사하게 될수도 있고.. ( 물론 최악의 경우지요)
    지금은 세번정도 더 심초음파해서 이상있는지 체크했고
    더이상 병원 안와도 된다는 판정 받은 상태에요.
    해열제 먹여도 안 잡히는 열은 큰병원 가셔야 합니다.
    피검사, 소변검사해서 몸에 염증있는지도 다 보셔야 해요.
    요로감염? 이런것도 생각해보셔야해요.
    저희애 입원했을때 옆 침상에 있던 아이가 그걸로 입원했었어요.

  • 13. 위에
    '12.2.11 12:06 AM (222.98.xxx.193)

    무식이님!
    정작 무식한건(댁의 표현을 빌어) 그쪽이네요
    열은 그자체로는 전혀 위험한게 아니예요. 누가 고열로 어찌되었더라 하는건 열만으로 인한 결과가 아니랍니다 좀 제대로 알고 독설을 하려면 하세요. 어느엄마가 제자식 아픈데 맘안아프고 걱정안됩니까
    그런식의 독한말을 퍼부으면서 댁은 스트레스 푸나요?

    뭔가 몸속에 염증이 있어서 열이 나는거니 염증의 원인만(목이 부어서 같은) 알면 열자체로 겁먹을 필요 없어요
    단 해열제로 안떨어질때는 미온수 내지는 힘들어하면 따뜻한 물에 수건 담궈서 겨드랑이 밑. 목주변. 귀 뒤 등을 계속 닦아주세요
    타이레놀과 부루펜은 번갈아 4시간간격으로 먹일 수 있구요(타이레놀 복용 2시간 후 부루펜시럽복용 2시간 후 타이레놀....)

    물 많이 먹이세요. 탈수 될수 있으니..
    날밝으면 근처 소아과 가시구요

  • 14. 응급실 간호사
    '12.2.11 12:08 AM (58.148.xxx.16)

    수일간의 반복열이 아니라면 걍 동네 작은 종합병원 응급실 가세요...
    수액과 해열진통제 맞고 나면 좀 괜찮아질겁니다...
    괜히 대학병원 가셔서 어설픈 레지던트 만나면 메뉴얼대로 검사처방내려 애 잡습니다...
    야간진료하는 병원 1339통해 수소문하셔서 데리고 가세요...
    초등학생이면 마사지도 안 시킵니다...
    아기들이야 조심스러워서 웬만하면 주사 안주려고 마사지부터 하는 거지요...
    마사지 하는 거 의료진도 번거로워요...ㅁ^^::::
    간단한 수액과 해열진통제만으로 아이 편해할겁니다...
    당장 가셔요...

  • 15. sooge
    '12.2.11 12:12 AM (222.109.xxx.182)

    울조카는 갑자기 열이 40도 이상 오르면서 복통 ,구토하고 숨소리가 쌕썍 거려서

    밤에 병원 응급실가니까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다고.. 신종플루였거든요..천식도 있었기땜에 위험했었다고 하던데요.. 그 옆에 있는 애기는 시기를 놓쳐서 한쪽폐가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 16. 빨리
    '12.2.11 12:13 AM (124.53.xxx.156)

    응급실 가세요

    해열제 먹여도 안내리고
    응급실가도 당장 열내리는거 아니지만
    단순 감기가 아닐수도 있으니까 병원가서
    피검사 해보는 거예요

    38도도 아니고 40도까지 간거면 응급실이 정답

    일단 가면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금식이니까
    뭐 더먹이지 마시고 빨리 병원가세요

    내일은 심지어 토요일이예요
    날밝아 외래가도 어차피 응급실로 돌려야 입원하는거니까
    그냥 지금 빨리 가세요

  • 17. 얼른
    '12.2.11 12:23 AM (125.131.xxx.187)

    신종플루 인가 봅니다. 제
    아는집도 현재 아이둘다 신종 으로 타미풀루 복용중입니다
    고열에 토하고~~ 병원가세요

  • 18. 약은
    '12.2.11 12:27 AM (1.241.xxx.97)

    처방받으셨나요?
    독감이면 타미플루 처방해 주던데요..
    빨리 나았으면 하네요..

  • 19. ....
    '12.2.11 12:53 AM (222.251.xxx.185)

    어제 밤에도 잠을 설쳤다고 하셨는데 얼른 병원 가세요.
    해열제를 4시간 간격으로 먹었는데 어제.오늘 고열이라면 병원 가셔야 합니다.
    고열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 20. 저희아이도
    '12.2.11 12:53 AM (218.153.xxx.90)

    열이 안떨어져 독감검사했더니 B형 독감이랍니다. 신종플루 아니구요.
    그런데 독감에 타미플루가 좋다고 타미플루 처방받았어요.
    타미플루는 항생제 항바이러스제이지 신종플루에만 해당되는약 아닙니다.

  • 21. 저라면
    '12.2.11 1:53 AM (112.148.xxx.100)

    열내리는 수액맞으러병원갈거예요 무사히
    넘기시길바래요 전 아기때문에 얼마전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갔어요 이유모르는 고열이였는데요 기저귀만입히고 해열제투여하고 엑스레이찍고 요로감염검사이렇게 했어요 가와사키의심했는데 다행히 열내려집에왔어요

  • 22. 38도
    '12.2.11 2:10 AM (1.245.xxx.21)

    이유가 분명하면(후두염이라든지 , 감염이 있다든지)가시지 마시고 병원가서 해열제에 대해서 의사랑 상의하세요 저희 아가도 급성후두염으로 고열이 났는데 해열제를 먹어도 38도 이하로 안떨어지더라구요
    응급실가도 38도까지 떨어지면 수액안맞쳐주더라구요...
    원래 열감기는 잘 안떨어진데요..
    전 의사처방에 의해서 해열제 두가지를 2시간 간격으로 4일정도먹였어요...

  • 23. 38도.
    '12.2.11 2:12 AM (1.245.xxx.21)

    맥시 브루펜인가 새로나온 부르펜이 엄청 잘 듣더라구요
    의사랑 상의해서 약을 바꿔보심이.....
    열나는건 억지로 못잡는다 하더라구요

  • 24. ㅡㅡ
    '12.2.11 7:21 AM (125.133.xxx.197)

    아이들 어렸을 적에는 병원 응급실 자주 애용하게 됩니다.
    열이 39도 넘으면 저는 무조건 응급실 갔습니다.
    괜찮은것이면, 괜찮은것이고요.
    혹시나 큰병이면 응급실 가기 잘했다 하고 가슴을 쓸어내리죠.
    자다가도 두세시에 아이 데리고 응급실 다니던 생각나네요.
    아이는 가장 소중한 나의 분신이니까요.

  • 25. 무식이님
    '12.2.11 7:57 AM (222.98.xxx.193)

    댁이 정말 함께 걱정하는 태도로 병원가라 원인을 알아야하지않느냐 라고 썼다면 끄덕끄덕했을거예요
    근데 무식하다느니 엄마맞냐는둥. 어이없는 사람이라는둥...그렇게 인신공격하며 안그래도 애기아파서 힘든 엄마한테 그게 할소리냐구요

    다음부턴 누군가를 진심 걱정하고 충고한다면 진정성보이게 말을 하세요
    너무 걱정한
    나머지 화가나서 상대에게 버럭하는걸로는 안보이니까요

  • 26. 맨발
    '12.2.11 9:30 AM (211.246.xxx.115)

    저 30대 아줌마..어제 38.8이나 응급실가서 신플 검사하고 피검사하고 왔어요..신종플루 다시 돈다고해요..어제 저옆에 남자아이 열나서 왔다더니 신플 확진 판정받았어요..작년에 걸렸는데 또 걸렸다고 하던데..저도 세시간동안 힘들긴 했지만 진통제 맞고했더니 오늘은 살만해요 꼭 병원가보세요..이미가셨을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68 자녀 사망 목사부부 "7일 단식도,, 체벌도,,&quo.. 3 호박덩쿨 2012/02/12 2,844
68967 반도네온이란 악기로 연주하는 탱고 참 좋네요. 3 흥겨움 2012/02/12 1,212
68966 구어체 영어 문장 해석 하나만 부탁해요. 6 최선을다하자.. 2012/02/12 1,191
68965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한테 너무 심하게 빠졌나봐요 9 irom 2012/02/12 2,492
68964 현관 센서에 문제있을 경우 어떻게 하나요? 3 현관 2012/02/12 1,268
68963 배에 차는 가스..좀 제거 되는 약 같은건 없을까요 15 ㅜㅜ 2012/02/12 33,118
68962 약먹는 시간 알려주는 타이머? 아님 휙~~돌려서 시간 알려주는.. 4 ** 2012/02/12 1,341
68961 요즘 이 남자 참 멋진 것 같아요 너무 훈훈하고 좋네요 31 재탕해서 죄.. 2012/02/12 12,138
68960 아침메뉴 쌀국수 이상한가요? 10 .. 2012/02/12 1,885
68959 조영남이가 참 주책이여도 대단한게 화가로서의 재능도 상당해 43 ... 2012/02/12 8,724
68958 집착이 너무 심해요 2 2012/02/12 2,106
68957 일요일 낮에 남대문시장 가면 다 문닫았나요? 2 .. 2012/02/12 2,712
68956 그것이 알고싶다 끝까지 보신 분 10 kandin.. 2012/02/12 4,130
68955 다음 메일 쓰시는 분들 지금 메일 열어지나요? 4 이상하네 2012/02/12 921
68954 남들이 자상한 아빠라고 칭찬하는 우리남편 8 ㄹㄹ 2012/02/12 2,804
68953 30대 후반에 생물학적 처녀라면?.. 47 잠이안와서 2012/02/12 21,324
68952 어떤 대학에 등록해야 할까요?? 2 옹치옹치 2012/02/11 1,522
68951 컴퓨터가 이상해요. 1 궁금이 2012/02/11 532
68950 정말 변호사 어려운줄 아는 사람들 많네요? 20 ... 2012/02/11 10,689
68949 이렇게 겁많은 남친과 결혼해야할지... 7 ... 2012/02/11 3,773
68948 그것이 알고 싶다..오늘도 너무 무섭네요 ㅠㅠㅠㅠ 8 아오 2012/02/11 4,899
68947 남녀 커플 해변에서 흐흐흐 우꼬살자 2012/02/11 1,211
68946 세바퀴 이정섭씨 ㅋㅋ 1 깐깐징어 2012/02/11 1,860
68945 시아버지께 천만원 보내드렸습니다 ㅠㅠ 7 함함 2012/02/11 3,891
68944 다한증 치료엔 어떤 병원이 좋을까요? 7 땀이나 2012/02/11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