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친구가 결혼을 약속한 사람인데요
결혼을 하자고 해놓고 5월에 하자면서 아직 상견례도 안하고
친구네 인사드리러 오라고 해도
바쁘다고 나중에 온다고 하구요
그럼 제친구가 인사드리러 가겠다니 나중에 하자고 한답니다
1-2개월이면 준비하고 다 할 수 있는데 왜 서두르냐구요
그러면서 직업이 외환딜러라고 하는데요
저녁에 출근하니 밤에는 당연히 데이트도 못하구요
전화도 못받으니 (이직업이 초치기니까 받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화도 못하게 한데요
그리고 같이 있으면 전화기 비번 묶어 놓구요
오는 전화도 잘 안받고 왜 안받냐고 하면 회사일로 방해 받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같이 여행가자고 하면
여행예약해 주고 제친구랑 제친구 어머니 비용까지 내주고
본인은 안간데요
그리고 제 친구가 친구들 소개 시켜주고 싶다고 하면 바쁘다고 하거나
갑자기 약속한날 잠적하고선
너무 피곤해서 자느라 몰랐다고 한다는데요
이사람 좀 이상한거 맞는거죠? 그냥 기우일까요?
외환딜러 분들 여기 안계시나요?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