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그동안 진중권을 오해했었네요.

리아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12-02-10 16:18:17

진중권을 그냥 막연히 논평가...학자. 우리 시대 유명한 지식인으로 생각했어요.

나름대로,,,유명하고 냉철하고, 다른 시각으로도 볼 줄 아는 지식인.

그러나 최근 좀 뭔가 뿔이나고...뭔가 꼬인부분도 좀 있다..

대신....우리가 아니다 아니다...하니 곧 돌아오기도 할 것이고

원래 우리편이다....이런 유치한 생각 하고 있었어요.

잘못생각한 부분이 있어요.

 

원래...좌파도 우리편도 아니고, 자기편인 사람이고

애초에 어딜 간적도 없고요.

최근에만 뿔이나거나 꼬인게 아니었어요.

어떤 분이....진중권은 변하지 않았다. 원래 그렇다..라는 댓글

한번 본적있었는데,

그 말이 맞네요.

제가 뭘 몰랐네요.

 

오늘 찾은 글입니다.

저는 처음보는 글이구요.

진중권은 원래 조롱가, 비아냥가, 독설가,,, 뭐 그렇네요.

저는 오늘부로, 진중권 트윗....그냥 무시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이런사람도 중요하다고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에서야 발견한 글입니다.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을 찍어줄 것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한다고 하자.

진중권이 쓴 글입니다.

 

 

이름 진중권 (2004-04-14 10:54:08, Hit : 1017, 추천 : 51)

제목 입으로 생리하는 남자

 

어 제 우리가 TV토론 보는 사이에 서프에서는 텔레토비 네 마리의 개콘이 있었나 봅니다. 게시판에 올려놓은 걸 보니 기남이, 시민이, 성근이, 영석이가 서프 꼴통들 모아놓고 위기 분위기 잡느라 온갖 애를 다 쓰더군요. 나머지야 다 헛소리고, 그 중에 하나 유시민이 한 말 중에 한 마디 새겨들을 게 있더군요. “민주노동당 지지세 무섭게 확산” 어쩌구 하는 대목. 아마, 그거 보고 우리 어린이들이 야시를 좀 먹은 모양입니다.

 

판가리 넷을 보니 창원, 울산은 우세를 굳히고, 지역구 세 곳도 당선권에 근접한 모양입니다. 보세요, 바닥에서 차근차근 올라가니 이런 성과가 있잖아요. 이번은 다섯 곳이지만, 다음 선거에서는 당선권에 근접한 곳이 열 곳, 스무 곳, 수십 곳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이게 다 밑바닥의 현장을 돌면서 한 표, 한 표 얻어나가는 동지들의 땀의 결실입니다. 그거, 절대로 딴 데 가지 않습니다. 채곡 채곡 쌓여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미래가 될 것입니다.

 

반공소년 유시민 어린이가 큰소리로 외칩니다. “딴나라가 온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선거도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합니다. 대선도 절체절명의 위기였지요? 총선도 절체절명의 위기지요? 다음 대선도 절체절명의 위기이고, 그 위기는 다음 총선까지 이어질 겁니다. 아니, 모든 선거가 그에게는 절체절명의 위기일 것입니다. 옛날 극우파들, 자기들이 위험하면 국가가 위험하다고 했지요? 지금 위기에 처한 건 유시민 의원입니다. 자기 지역구가 흔들리나 보지요.

 

유시민, 혼자 뻘짓하게 냅둬도 됩니다. 어차피 걔 말 듣고 고개 끄덕일 꼴통들은 다 열린우리당 갔습니다. 옛날 그가 만든 개혁당 사람들도 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이미 민주노동당으로 마음을 굳힌 사람들이야 말할 필요도 없지요. 유시민이 인정하듯이 민주노동당 무섭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열심히 뜁시다. 유시민이 우려하는 대로,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의 결과가 얻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희망이 그에게는 악몽인 모양입니다.

 

텔레토비 네 마리의 회담 결과는 선거 끝난 후 따로 정리해서 여기저기 뿌리고 다닙시다. 이들이 정치를 바라보는 그 천박한 관점이 그대로 드러나 있으니까요. 그게 바로 열린우리당에서 말하는 “정치개혁”의 실체입니다. 저들이 말하는 개혁된 정치가 바로 저런 꼴을 하고 있는 거죠. 유시민 표 개혁, 그래 뵈도 수입품입니다. 이탈리아제입니다. 이미 500백여년 전에 이탈리아의 명장 마키아벨리가 만든 명품 정치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끝까지 정책을 가지고 승부합시다. 한심한 보수정당들의 것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서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깨끗하게 승부합시다. 영남에서는 한나라당의 흑색선전, 마타도어, 선거방해가 공공연히 행해지는 모양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유시민 류의 잡것들의 공공연한 선동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게 다 초조감의 표현입니다. 진보정당의 진출을 보고 놀라 부르주아 합창단이 내지르는 비명소리입니다.

 

유 시민이 “피를 토하는 심정”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한 피를 토하는 증상은 결핵3기 혹은 폐암말기 증상입니다. 유시민 의원, 목숨을 잃고 금뱃지를 얻으면 뭐 합니까? 잠언의 말대로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 하리료. 지금 거기서 노닥거릴 시간 없습니다.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아, 병원비요? 이번 선거에서 꼭 민주노동당을 찍으세요. 무상의료 해 드립니다.

 

 

유 시민 의원이 피를 토하는 증세. 어쩌면 병이 아닐지도 모르지요. 저 증세가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주기적 현상이라는 데에 주목해야 합니다. 유시민 의원은 남자인데, 특이하게도 선거 때만 되면 입으로 생리를 합니다. 앞으로 선거가 다가오면 특수 제작된 남성용 생리대를 미리 마련해 놓았다가 입에 차고 다니세요. 빽바지 입는 스탈리스트 의원으로서 그게 보기 싫으면, 목구멍에 삽입하는 탐폰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참 특이한 체질이예요.

 

 

이 글이 논란을 일으키자 올린 사과문

 

 

저 밑에 어느 여성 분이 글을 올리셨네요. 읽고 보니 기분 나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성을 비하할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저 남자가 자위를 하는 것이나, 여자가 생리를 하는 것이나 별로 신성할 것도 없고, 그렇다고 비하할 것도 없고, 그냥 생리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의 자위를 비유로 사용할 수 있다면, 여성의 생리도 비유로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성화할 것도 없고 속화할 것도 없는 거죠. 다 만 특별한 이유가 없는 채, 또 의도하지 않은 채 듣는 사람 귀에 불쾌감을 주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과할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이 피를 토하는 심정이 부정적인 게 아니라,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한 얘기가 부정적인 것이라고 보았지만, 읽는 사람에게는 둘의 구별이 잘 안 될 것도 같네요. 어쨌든 유시민의 행위를 부정적인 것으로 보았고, 거기에 빗댄 것이니 부정적으로 얘기한 셈이 되는 거죠. 죄송합니다. 남성의 자위를 부정적인 맥락에서 사용하듯이, 여성의 생리도 부정적으로 사용하지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또 언젠가 남녀의 구별 없이 스스럼 없이 그런 얘기 할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남녀가 처한 상황이 다른 사회에서, 같은 종류의 발언이라도 남녀가 느끼는 감정은 다를 수 있기에, 제 발언이 충분히 여성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IP : 36.39.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2.10 4:25 PM (116.127.xxx.24)

    아...............................................휴.......................
    긴긴 한숨만 터져나옵니다.

    이땅의 마지막 페미니스트 코스프레를 하시더니....
    저렇게 엄처난 독설을 뿜어내는 그의 영혼의 독기가 끔찍합니다.

  • 2. ...
    '12.2.10 4:29 PM (180.64.xxx.147)

    비키니 건에 대해 진중권은 입 다물어야 합니다.
    보아, 송지선에 대한 독설은 비키니 따위에 갖다 댈 수가 없을 만큼 독하죠.
    노통에 대한 독설도 어마어마 했구요.
    진 똥 구린 지 모르고 남의 방귀 구리다고 지랄 거리는 겁니다.

  • 3. aa
    '12.2.10 4:36 PM (14.55.xxx.142)

    이거 당시에는 굉장히 유명했었는데....저도 저 당시에 뜨악했던 기억이...
    저때는 유시민과 거의 옥신각신했는데...그럼에도 저글은 진짜 센세이션했죠...
    이미 지나간 일이라서 지금에 와서 이걸 보며 놀래시는 분들 보면 제가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

    님말대로 진중권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건 없어요..내편이면 젤 무서운 사람이고 다른편이되면 제일 짜증나는 사람이기도 하죠...ㅎㅎ...저는 그냥 누구 말대로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 하나 있는거 좋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좋아할수는 없을거같네요..ㅎㅎㅎ

  • 4. 별빛낭만
    '12.2.10 4:40 PM (118.47.xxx.74)

    이 글과는 별 상관없지만 어디선가 진중권씨를 보고 주화입마 상태라고 표현했는데.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공감이 가서.

    특히나 요즘 발언들 보면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는 듯도 보여서 그저 웃고 맙니다.

  • 5. ...
    '12.2.10 4:43 PM (220.77.xxx.34)

    토론사이트 만든다고 하던데 그거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여전히 진중권을 참 좋아하므로..
    트윗글은 점점 그 서린 독기가 부담스러워 잘 안보게 되네요.
    촛불때의 시민들과 지금 나꼼수를 듣는 시민들은 뭐가 다른걸까요...

  • 6.
    '12.2.10 4:47 PM (116.121.xxx.125)

    자살세 발언........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는 사람은
    그사람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탁월한 분석가 일지라도
    전 무서워요......

  • 7. 마침
    '12.2.10 5:01 PM (125.177.xxx.83)

    어린 아이를 생각해보라. 기분만 잘 맞추어 주면 얼마나 착하고 좋은 일 많이 하나. 그러나 기분을 상하게 하면 큰일난다. 대책 없는 떼쓰기로 돌입한다. 손에 잡히는 건 뭐든지 다 집어던진다. 진중권도 다를 게 없다. 진중권의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면 큰일난다. 그런 사람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타도 대상이 된다.’ - 강준만 중에서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565686&cpage=&m...

    마침 불펜에서 장정일이 8년전에 한 얘기가 올라왔었어요. 진중권은 변한 게 없는, 한결같은 남자였던 거였었었다능~

  • 8. 윗님
    '12.2.10 5:23 PM (110.10.xxx.180)

    무슨 누굴 좋아한다고 원글님이? 되지도 않은 단정하기는 완전 진중권 화법이네요.
    진중권이 자기 하고 싶은 말은 뭐가 되는지 하죠.. 아무나 칼을 휘둘르는데 정말 조금이라도
    기분상하게 하면 그러는 것으로 생각되요. 정말 논리적이지 않고 감정적인것 같아요.악당이예요 악당!

  • 9. 리아
    '12.2.10 5:25 PM (36.39.xxx.159)

    판단은 각자 몫이죠.

    내 마음에 들어갔다 나왔나?

    122.38.xxx.4)
    그 사람은 한결같았는데
    오해가 아니라 님이 좋아하는 사람들을 까니까
    미워 보이는거겠죠.


    독심술이 대단하시네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누구요?


    각자 판단하면 돼요~
    쉽잖아요.
    난 그럼에도 여전히 진중권이 좋아요~

    전 태클 걸지 않아요~
    각자 판단해요 우리..

  • 10. 그런데
    '12.2.10 5:50 PM (110.10.xxx.180)

    진중권은 나꼼수가 태양이 동쪽에서 뜬다고 해도
    서쪽으로 뜬다고 할 사람이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합리적으로 생각이 안되여, 분명 저정도면
    머리 속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백퍼, 글구 제일 문제는 나꼼수를 안 듣고 김어준에 대한
    미리 머리 속에 확실하게 마초다 그어 놓고 거기에다 논리를 세워요.
    정말 위선자인거는 정치적으로던 무엇이듯 차별은 안 좋다고 하면서 자기가 편견을 가지고
    프레임안에서 맞추어 이야기합니다. 편견 덩어리예요.. 인종주의자고 차별주의자입니다.
    정말 그 정도 논란이 되면, 나꼼수 착실히 듣고 판단해야죠.. 정말 학자로서 무책임합니다.
    학자도 아니지만요..

  • 11. 저도
    '12.2.10 7:47 PM (122.35.xxx.107)

    그동안 진중권을 오해했었네요2222

  • 12. ..
    '12.2.10 9:47 PM (116.39.xxx.119)

    저 입으로 생리하는 남자라는 글 읽고난후 진중권이 뭐라 말하던 웃기고 있네..라는 심정이에요
    보아 가슴 점점 커진다. 송아나 관련 트윗....항의받음 쓱 지워버리고 비난엔 쌍욕과 비아냥으로 일관하는 주제에 김어준보고 사과라니..
    요즘 더러운 짓거리 하고 다니던데 김어준만큼만 하고 살라고 말하고 싶네요
    너나 깨끗하게 살라구요..손가락만큼 짓거리도 더러워요

  • 13. 수구꼴통과 진중권
    '12.2.10 10:50 PM (210.97.xxx.16)

    국민들을 무식하고 선동잘되는 어린아이 쯤으로 치부하는 시각이 너무 닮았어요.
    무슨말을 해도 불편합니다.
    철학을 전공해서 궤변을 이론인양 사실인양 떠들어대는 선배들 지겹도록 보아왔습니다.
    어떤말을 해도 상대방이 말을 못이을 정도로 되받아치고 자신의 말이 최고가 되지요.
    그때는 그래도 뭐가 있나 했었는데 머리굵어버린 지금 생각해보면 그허세떤것에 내가 더 민망해지죠.
    진중권도 우리들 굵어진 머리를 감당하긴 너무 굳어버린거 같아요.
    트윗질이나 잘난체질 접고 그냥 미학책이나 계속 쓰길.
    그나마 그건 봐줄만 하니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10 인터넷 중고 의류구매 완전 완전 득템..^^ 24 .. 2012/02/13 3,736
69009 방금 부모님땜에 괴물되셨다지우신 분 읽어주세요 1 Jh 2012/02/13 1,708
69008 정해야해요 남산타운이냐 옥수동이냐 4 전세 2012/02/13 3,483
69007 핸드폰 약정기간동안 기기만 바꿔서 사용해도 될까요 3 루비 2012/02/13 916
69006 전 반대로 써보니 이건 정말 아니다^^;; 94 ^^* 2012/02/13 16,191
69005 수의사 전망 어떤가요? 9 장래희망 2012/02/13 11,414
69004 33세에 출산하면 늦은편인가요? 21 2012/02/13 4,105
69003 감기에 좋은건 뭘까요? 6 급함 2012/02/13 1,208
69002 동대문에서 빅사이즈 캐쥬얼이나 세미정장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죠?.. 8 빅사이즈 2012/02/13 3,704
69001 95학번중에 삐삐 없으셨던분? 12 .. 2012/02/13 1,239
69000 남초 사이트에서 가져온 여자들에 대한 생각. 18 솔직한찌질이.. 2012/02/13 4,118
68999 취침시 바지입으면 꽉껴서 불편하지 않으세요? ㅡ.ㅡ 15 ... 2012/02/13 4,122
68998 나가수 이영현 같은 속눈썹은 붙인 건가요? 2 속눈썹 2012/02/13 1,728
68997 6살 조카가 어제부터 귀쪽을 너무 아파합니다. 6 해맑음 2012/02/13 904
68996 외국에 사갈 초등 1-2학년용 문제지? 학습지 ?추천해주세요 5 수학 2012/02/13 716
68995 샌드위치, 팬케이크는 먹어도 배가 곧 꺼지네요? -- 2012/02/13 526
68994 수면 중에 움찔 거리는 현상.. 간대성 근경련에 대해 아시는 분.. 10 남편걱정 2012/02/12 27,566
68993 요즘 개콘 재밌나요? 2 어디서 웃으.. 2012/02/12 732
68992 마카롱 좀 싸게 먹을수 있는 방법 없나요? ㅠ.ㅠ 15 마카롱 2012/02/12 4,041
68991 자녀 3명 죽인 보성목사 실물사진이 여기 나왔네요! 5 호박덩쿨 2012/02/12 3,820
68990 민들레 꿈꾸는 돼지.. 2012/02/12 1,257
68989 100% 오렌지주스 추천 해주세요 10 독곰 2012/02/12 3,895
68988 비행기가 회항할때..왜 기름을 바다에 다 버려야 하나요? 6 호순이 2012/02/12 6,315
68987 예비 큰며느리 너무 얄밉지 않던가요? 6 오작교 형제.. 2012/02/12 2,723
68986 입생로랑 이지백 vs 카바시크백 2 입생 2012/02/12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