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가 자꾸 얼어서 ... 방법이 없을까요?

[..]

여기로 이사오고 첨으로 겨울을 지내는데 세탁기가 계속 얼어서 너무 불편하네요..

물빠지는 호수가 얼어서 뚜거운 물에 담거놓고 사용을 하는데 매번 이렇게 사용할려고 하니

힘이 들어서요..

미리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뭐....시간이 지나면]

저도 이번겨울 세탁기가 한 3-4번 얼었네요.
남편이 있으면 뚝딱 해결해줄텐데...

전 하늘의 손을 빌렸어요.
3-4일 놔두면 저절로 녹데요..

[믹]

저는 안쓰는 수건으로 입수 배수호스를 둘둘 감아놨어요.
케이블묶는 플라스틱끈으로 고정하고요..남편 시켰어요~
그러니까 확실히 덜 얼어요~

[@@]

위에 dd님 말씀 효과있어요
몇년전 얼었을때 세탁기 주위와 급수호스, 배수호스 부분 전부 뽁뽁이 감아놨는데 그 이후 한번도 언적없어요
잘 안보이는 곳이라 사시사철 그 상태로 놔두고 사용해요

[저도]

지난주 디게 추웠자나요.
세탁을 하고있는데 배수할 때 땡똥땡똥 시끄러워서 가보니 '배수안됨'이라고 배째고 있드라구요 세탁기가..
이건 뭔가..
첨엔 고장인줄알았는데 거가 얼어서 그런거같다고 남푠이 그러드라구요...
살다살다 별 일을 다 당하네 했었는데,, 저도 뾱뾱이 감아놔야겠어요..

[^^]

저 같은 경우에는 세탁이 끝나면
배수호스를 빼내어 고여있는 물을 빼고 다시 장착했더니
이후로는 얼지 않고 버티네요.
그리고 다용도실 창문은 물론 세탁기 주변 벽면에 뽁뽁이를 붙인 것도 효과가 있었어요.

[처음처럼]

저도 이번 겨울 한번도 안 얼었는데 세탁기 주변에 스티로폴 사다가 세워뒀어요. 세탁기 있는 쪽 창에도 하나 세워두고요. 이사올때 이사짐 싸는 아줌마가 알려줬는데 철물점에서 스티로폴 큰거 샀어요.

[100회]

작년에는 수도 없이 얼었었는데, 저희집 세타기는 배수호스의 하수구 밑으로 들어간 부분 어딘가가 얼었더라구요.
전 일단 공공생활에서 아랫층에 피해가 안가도록 해 있을 시간에 기온이 영하3도 이상일 때만 일단 가동합니다. 근데 이 조건이 충족해도 직전까지 혹한이 이어졌다면 이미 얼어있어요. 그러면 큰 냄비에 물을 펄펄 끓여서 배수호스를 물려놓은 하수구에 들이붓습니다. 그럼 빠지직거리며 얼음 깨지는 소리가 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