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를 정신병원에 감금하거나 상해혐의로 고소할 수 있나요? 아빠를 정신병원에 감금하거나 상해혐의로 고소할 수 있나요?
1. Jb
'12.2.10 3:20 PM (110.70.xxx.80)어휴 ... 어떻해요 ....
저야 그 방면 아는게 없지만
잘 아시는 분이 명쾌한 답을 드리길 바랍니다
동생 불쌍해서 어쩐대요
위로 드려요2. ㅇㅇㅇㅇ
'12.2.10 3:22 PM (121.130.xxx.78)아니 이렇게 된 마당에도
술을 입에 댑니까?
그거 인간도 아니도 아버지도 아닙니다.
아무리 미쳐 날뛰어도 지 자식, 그 예쁜 딸 손을 병신 만들어 놓고
또 술을 먹나요?
병실에서도 아빠가 술먹고 들이닥칠까봐 겁에 질려하는데
그런 딸을 또 자기 안위를 걱정해 빨리 퇴원시키려는 엄마나
부모 자격은 커녕 인간으로서 기본이 안되어있네요.
자식 몸에 손톱 자국이라도 나면 속상해서 한숨 쉬고 밤에 잠을 못이루는 게 부모입니다.
내 잘못 아니어도 자식이 다치거나 아프면 다 내 탓 같아서 가슴을 칩니다.
제발 이제 그만 그 인간들과는 마음으로부터 끊어내세요.3. 알콜
'12.2.10 3:41 PM (183.97.xxx.218)아는 집이 그래서 알아보니
6개월 입원이고 그 이후 단 하루라도
집에 나갔다 와야 또 6개월 입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집은 다시 나왔을때를 걱정해서 강제 입원도 어려워 해요
이 가정은 생활보호 대상자예요
강제 입원 병원은 연락하면 데려 간다고 합니다4. ,,
'12.2.10 3:49 PM (121.138.xxx.122)에효...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한 동생분 아까워서 어째요... 부모가 아니라 왠수네요
술마시면 개가 되는 인간들은 싹다 격리시켰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이마에 바코드라도 찍어놓던가... 살면서 절대 엮이지 않게 말이죠5. 송이이모
'12.2.10 3:56 PM (71.52.xxx.142)우리나라의 국민정서가 아직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죠.
특히나 부모자식간의 일은............
동생분 마음 단단히 먹고 유학등으로 다른나라도 가시면 어떨까요?
다른나라로 가면
어머니도 동생에게 의지를 못하구요, 대신 원글님에게 연락을 하겠지만,
아버지에게서 벗어날 수 있죠.6. 정말 이럴래
'12.2.10 4:02 PM (211.234.xxx.38)연락끊고주소모르게 살수잇는방법은없을까요? 정말 마음안좋네요ㅠㅠ
7. ..
'12.2.10 4:35 PM (58.143.xxx.183)알콜중독입니다......... 술만 안마시면 더할나위없이 다정하고 좋은 분이시지만 술만 드시면 보이는것도
없고... 담 넘어 술 사러가시고 못사러가게 하면 칼로 죽인다 들이대고.........
엄마동의하에.... 강제입원시키셔야합니다...... 병원에서 데리러 옵니다...
그런데...... 6개월이상 계시도록 해야합니다......... 2,3개월정도 안드시면.. 이젠 절대 술 안먹는다고 퇴원한
다고 하시겠지만 절대 안됩니다.........
처음에 제대로 안하시면..... 3개월마다 술먹고 입원하고 퇴원하고 술먹고 입원하고 퇴원하고를 평생 반복
하셔야합니다...... 처음에 뿌리를 뽑아야합니다.......
그리고.......... 미워하지마세요.......... 본인의 의지가 아닙니다......... 병입니다...........
그냥... 환자라고 보세요......... 아버님의 마음은 그것이 아닐겁니다........... 본인도 어쩌시지를 못하시는
거에요.......
빠른시일내에 알콜중독치료센터에 입원시키세요....... 함께 사시는 엄마의 고통은 아무도 모릅니다......8. 아는분이 사회복지사
'12.2.10 5:14 PM (211.246.xxx.110)알콜병원 미리 병원알아보시고 술취한 다음에야 강제입원가능하데요ᆞ요즘은 님의 어머니하고 친가쪽 한분 두분이서 싸인을 해야 입원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ᆞ 힘드시겠지만 님과 동생분은 부모님과 거리를 두고 사셔야 할것같아요ᆞ 앞으로 이렇게 계속 살면 억울하잖아요 ᆞ 안타깝네요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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