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브웨이보다 엄청 비싼 파리 바게트.....

분당 아줌마 조회수 : 4,650
작성일 : 2012-02-10 14:42:06

어제 아이가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 오는 길에 평상 시 안 가던 파리 바게트에 갔다가 오마나! 오마나! 샌드위치가 어쩜 그렇게 비싸요?

4,500원짜리 식빵은 화투짱만 하고 그 안에 조물조물하게 계란 오이 햄 치즈 든 거 4세트.

이건 한창 때 애는 둘째치고 저한테두  간에 기별도 안 올 양....

 

할 수 없이 차를 돌려 대치동 써브웨이에 갔는데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8,000원에 양도 3배 이상 질도 비교가 안 되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서브웨이가 싼 곳이 아닌데 서브웨이가 파리바게트보다 훨씬 더 싸게 느껴지니 아무리 봐도 파리 바게트는 너무 비쌉니다.

 

동네 빵집은 다 없어지고 파리 바게트는 너무 비싸고

예 전에 동네빵집에 양배추 사라다 빵도 맛있었는데

어쩌다가 빵 하나 사 먹기기도 어려운 더러운 세상이 되었는지.....

IP : 112.218.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천원 ㄷ ㄷ
    '12.2.10 2:47 PM (218.239.xxx.3)

    서브웨이 비싸네요; 한번도 안 가봤어요;;

    저라면 바게트/ 햄/ 치즈/ 사서 더 많이 만들어 먹을래요 ㅜㅠ 맛 보다는 양입니다 ㄷ ㄷ ㄷ

  • 2. jk
    '12.2.10 2:51 PM (115.138.xxx.67)

    서브웨이 8천원짜리면 2인분일꺼에용....

    그거 반으로 잘라서 1인용으로 판매하거든용...

  • 3. 쓸개코
    '12.2.10 2:52 PM (122.36.xxx.111)

    맞아요 파리바게트 저도 비싸게 느껴졌어요..
    서브웨이 먹구싶네요^^

  • 4. ....
    '12.2.10 2:56 PM (59.12.xxx.39)

    저도 서브웨이 무척 좋아해요. 미국에 있을 때에도 참 많이 먹었고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서브웨이가 잘 안되나봐요.
    전 분당 사는데 집근처 서브웨이가 몇년 전 문을 닫더니,
    다른 곳에 있던 그나마 가까운 서브웨이도 문을 닫았어요.
    압구정 서브웨이도 점심시간 한참 바쁠때인데도 한가하던데...
    흑.. 서브웨이 좋아요.. 먹고파요..

  • 5. ..
    '12.2.10 3:04 PM (121.162.xxx.172)

    서브웨이 가격 대비 좋죠..
    근데 빵이 넘 딱딱해요. 옥수수 빵 먹다 입천장 다 까지고 털어 냈어여. ㅠㅠ
    그리고 머스터드는 짜요. ㅠㅠ

    고르는거 넘 많아서 직장인 점심엔 아니다 싶네요. 그외 맛은 좋았어여.
    스테이크 경우 고기도 많이 넣어 주고요. 원산지를 확인 안했네요. ㅠㅠ

    여튼 요즘 샌드위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서브 웨이정도면 좋다고 봐요

  • 6. ...
    '12.2.10 3:06 PM (218.236.xxx.183)

    제가 수년간 지켜보니 서브웨이하고 파리..는 소비계층이 다른것 같아요.

    서브웨이 토핑중에 그 붉은 소세지 같은거 너무 짠거 빼고는 저도 아주 맘에 드는데
    어디 생겼다하면 오래 가지를 못하네요.
    주로 젊은이들(대학생나이대)이 고객인데 4,5천원으로 한끼 해결하는게 비싸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 돈이면 밥을 먹겠다는 생각?

    파리..는 소비자가 주로 장년층이다보니 (아이를 먹여도 주로 부모가 사다주는)
    샌드위치가격이 터무니 없어도 잘 팔리는것 같고
    안타까워요.
    지인이 역세권 대학가 학생들 아주 많은 곳에서 서브.... 하는데
    크게 잘되지 않나봐요. 들인 돈은 엄청 많은데...

  • 7. .....
    '12.2.10 3:07 PM (182.216.xxx.2)

    진짜 파리바게트 같은 데서 다른 건 몰라도 샌드위치는 절대 안 사먹어요. 유통기한 지나서 판매 못하는 오래된 식빵에 역시 유통기한 지난 햄 치즈, 다 시들어 검게 변해가는 야채 (그나마 많이 넣어주지도 않음;;;) 로 만들고 그걸 또 한참 냉장고에 넣어놔서 물기가 잔뜩 배어 축축하기까지;;; 그걸 그 돈 받고 팔다니....

  • 8. 맞아요
    '12.2.10 3:28 PM (218.37.xxx.190)

    저두 서브웨이 참 가격대비 푸짐하고 맛도 좋아하는데
    매장 자체가 잘 없더라구요...ㅜㅜ

    반면 파리바게뜨는 왤케 맛이 없는지
    종류는 수십가지인데 딱히 맘에 드는 빵이 하나도 없네요.
    진짜 샤니만도 못한 것 같아요;;;

  • 9. 서브웨이
    '12.2.10 3:34 PM (121.150.xxx.161)

    원래 엄청 싼 샌드위치 가게인데 전 오히려 서울와서 가격에 놀랐는데.....

  • 10. sincerely
    '12.2.10 4:02 PM (218.39.xxx.33)

    저도 서브웨이 첨 들어 왔을때 부터 좋아했었는데 매장이 늘지를 못하고 점점 없어져 가더라구요

    잘 매장에 눈에 띄지를 않으니 일부러 찾아가서 사 먹기는 그렇고

    그래도 맛있기는 해요

  • 11. 서브웨이~
    '12.2.10 4:31 PM (211.237.xxx.127)

    신사역근처에도 있답니다. 작년 겨울에 오픈한..주변에 계시면 많이 애용해주세요~

  • 12. 미투
    '12.2.10 7:25 PM (123.109.xxx.196)

    파바 샌드위치는 너무 허접하다는....
    제가 만들어도 그정도는 흉내낼수있을것같아요
    가격이 싸면 먹겠는데 진짜 그걸 4천원대에 사긴 좀 비싸죠

  • 13. 분당 동네빵집
    '12.2.10 8:20 PM (125.186.xxx.77)

    분당이시면,
    코끼리상가 뒤편에 정동마트 있어요.
    그안에 개인빵집 있는데, 종류도 꽤 되고, 맛도 좋아요. 한번 가보세요

  • 14. ...
    '12.2.10 9:46 PM (61.247.xxx.205)

    맞아요, 빠리 바게뜨 너무 비싸요.
    벌써 몇 년 전(7~8년은 된 듯함)에 1만원 어치 빠리 바게뜨 빵을 사서 들고 오는데 어찌나 가벼운지,,
    그리고 1만원어치 사오면 양이 너무 적어 두끼 (또는 두 번) 먹을 수 없어 너무 비싸다 생각하고,
    좋은 빵집을 알아 놨는데, 그 빵집도 최근 그 앞에 새로 들어선 홈플러스 때문에 문을 닫았네요.
    저는 지금도 빠리 바게뜨에서 빵을 사기 싫어요.
    너무 단 것 같고, 부피만 크게 키웠지 속은 얼마 안돼 (무게가 가벼워) 비싼 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58 전여옥 “박근혜, 지적 인식 능력이...” 5 세우실 2012/03/16 2,742
82557 1차량 이상 매달 2만원씩 주차비부과! ...이런곳 또 있나요?.. 20 너무해 2012/03/16 2,699
82556 단호박으로 간단하게 할만한 반찬 알려주세요~ 6 .... 2012/03/16 1,410
82555 이사가고나면 꼭 피아노 조율해야하나요? 5 2012/03/16 1,184
82554 이런 얘기 들어보셨어요? 1 인생 2012/03/16 910
82553 초등 2학년딸 놀토에 어디를 가야 할까요? 2 .. 2012/03/16 680
82552 가톨릭이신분들께 여쭤요 남편이 영세받는데요 3 싱글이 2012/03/16 926
82551 자동차세 환급 바로 입금되네요~ 8 다들아시죠~.. 2012/03/16 2,971
82550 한정식집에 집에있는 와인가져가면 식당에서 싫어할까요? 6 질문 2012/03/16 2,597
82549 자격증추천해주세요. 2 나는 44세.. 2012/03/16 996
82548 윤형빈 5 처음 보는데.. 2012/03/16 2,574
82547 어제 선녀가 필요해에서 황우슬혜가 입었던.. 염치없지만... 2012/03/16 738
82546 이번주 토일(17,18) 전화여론조사 꼭 받아주세요. 야권통합후보.. 2012/03/16 805
82545 빛과 그림자-에서 강기태 이름이 왜 강기태인가 zz 2012/03/16 1,193
82544 위병 잘 보시는 의사 선생님 좀 알려주세요 3 .. 2012/03/16 953
82543 대학새내기 딸과 홍대앞 쇼핑 하고파요 6 서울초보 2012/03/16 1,776
82542 청와대 수석 문자메시지 내용보니… 파문 2 세우실 2012/03/16 1,007
82541 [원전]고리원전 소장이 "고리원전 정전, 보고 말라&q.. 1 참맛 2012/03/16 945
82540 언제부터 보라색(옷)이 나이든 색이 됐나요? ㅠㅠ 8 보라돌돌이 2012/03/16 2,266
82539 ISD가 한국기업 보호? 캐나다 변호사들 ‘절레절레’ 단풍별 2012/03/16 536
82538 저 바느질 못하는데 리버티원단에 꽂혔어요! 3 2012/03/16 3,004
82537 수염관리 어떻게 하세요? 7 콧수염 2012/03/16 1,650
82536 우유 흘린 옷 세탁했는데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빨래 2012/03/16 1,082
82535 종교 상관없이 좋은 구절 있을까요? 6 ... 2012/03/16 1,105
82534 봄이라 그런지 입맛 없네요.. 3 .. 2012/03/16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