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가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 오는 길에 평상 시 안 가던 파리 바게트에 갔다가 오마나! 오마나! 샌드위치가 어쩜 그렇게 비싸요?
4,500원짜리 식빵은 화투짱만 하고 그 안에 조물조물하게 계란 오이 햄 치즈 든 거 4세트.
이건 한창 때 애는 둘째치고 저한테두 간에 기별도 안 올 양....
할 수 없이 차를 돌려 대치동 써브웨이에 갔는데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8,000원에 양도 3배 이상 질도 비교가 안 되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서브웨이가 싼 곳이 아닌데 서브웨이가 파리바게트보다 훨씬 더 싸게 느껴지니 아무리 봐도 파리 바게트는 너무 비쌉니다.
동네 빵집은 다 없어지고 파리 바게트는 너무 비싸고
예 전에 동네빵집에 양배추 사라다 빵도 맛있었는데
어쩌다가 빵 하나 사 먹기기도 어려운 더러운 세상이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