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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비 땜에..

고견들 좀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2-02-10 13:52:48

아이가 학원에 보내도 하루 가면 안 가려 하고..

영어는 아예 손을 놓고 있어요.

수학은 3등급 정도 합니다. 학원도 다니고 나름 공부를 하니까요.

영어학원에서도 샘들이 다들 탐내는 게 수학을 그 정도 하는 건 머리가 나쁜 건 아니다 이거죠.

그래서 하도 답답해서 좀 힘든데..과외를 불렀어요.

중학 동생이 한 6개월 정도 문법 정리 하려고 과외하는데 주 3회에 30합니다.

그런데 벼룩지 보고 부른 샘인데 학원도 하면서 과외도 병행하더군요.

주 2회에 50인데 20퍼센트 샘이 인도하고 80퍼센트 스스로 공부하게 하겠다더군요.

샘이 일이 많은지 눈이 토끼눈처럼 벌겋고 피곤해 보이는데 어쨌든 샘은 좋아 보였어요.

근데..50이나 주고 영어 과외 하려니 부담스럽네요.

공부도 안 하는 아이 그 정도 돈이 뭐 부담이냐 싶으신가요?

빚내서라도 시켜야 할까요?

아이 성적은 안 좋은데 이런 찝찝한 기분이 싫어서 망설이는 엄마..내가 이상한 가요?

솔직히 영어공부를 안 하려 합니다. 스스로 힘드니까..

어째야 할 지 의견 듣고 싶어서요.

IP : 61.79.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10 2:00 PM (211.237.xxx.51)

    사교육도 본인이 하려고 해야 효과가 있는건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아이하고 얘기해보세요. 과외를 시켜줄 생각이 있는데 넌 생각이 어떠냐고요..
    백날천날 시켜도 본인이 안하려고 하면 소용없고.. 욕심이 있는 아이가 하면 50만원짜리 과외가
    500만원짜리 효과로 되돌아오는거죠..

  • 2. ..
    '12.2.10 4:12 PM (125.142.xxx.229)

    저같은 경우 공부도 안하는 아이기 때문에 돈 50이 아까워요(저의 애 영어도 50이예요)
    몇달전부터 계속 원글님과 같은 고민중이다가
    방학 한달은 학교특강했고 또 어쩌지하는데 마침 방과후 수업있기에 신청했어요
    열심히 하려고만하면 더 비싸도 아깝게 생각안하고 시키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학교방과후 수업이 딱이네요
    아예 손놓을수는 없으니 좀 저렴한곳 찾는게 맞지않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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