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어디가 더 나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결정하기 힘들어요 조회수 : 625
작성일 : 2012-02-10 13:34:10

아이유치원때문에 게시판에 글을 몇번 올렸는지 모르겠어요.-_-

처음 기관에 보내다보니 머리는 복잡하고 생각은 많고.. 처음 오리엔테이션이라는걸 또 갔더니

왜 이렇게 하는건 또 많은지.;;;

지금 딱 두군데로 좁혀졌는데 고민만 돼서 여쭤봐요.

 

아이는 08.11월생이예요. 올해 다섯살이지만... 태어나자마자 한살 먹었으니 나이만 다섯살인셈이고요.

기관엔 아직 한번도 안다녀봤고 쉬는 잘 가리지만 응가는 아직 기저귀 찾는 여아예요.

 

 

1.일반어린이집

아파트 밑쪽에 있는 일반 어린이집이예요.

시설도 좋은 편은 아니고  교구나 그런것도 고만고만.

아파트 밑쪽이라고 해도 걸어가기엔 경사가 너무 심해서 제가 데리러 가긴 힘들꺼 같고 차량운행되요.

 

여기서 말씀하시길  이런 단점을 다 알고있다.

그래도 담임과 아이들과의 유대가 깊은편이고 특성화수업보다는 노는거.

또 위치가 이렇다보니 안전에 대한걸 주로 교육한다 하셨어요.

 

한반에 17명 선생님 한분이고요.

 

 

 

2.성당유치원

아파트 가까이 있는 좀 규모있는 성당유치원이예요.

정원 20명에 선생님 한분이시고 몬테소리 교육.

일주일에 한번 자연관찰 위주로 주변에 숲이나 산에 가서 논다고 하세요.

아무래도 유치원이니 보육과 교육이 같이 들어가지만 5세니 아직은 인성과 예절교육에 신경쓴다고 하셨어요.

 

 

저는 응가 기저귀땜에 신경이 너무 쓰이는데 어린이집은 뭐..아직 그러는 아이들 있다고 하시고.

한학기 지나면 괜찮다고 하시고요.

성당유치원에도 초반에는 쉬도 실수하는 아이들 많으니 괜찮습니다. 라고 하셨어요.

 

성당쪽은 제가 정보가 너무 없어서 어제 여기 여쭤봤더니 다들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동네 아파트어머님들도 다들 선호하시는걸로 알고있어요.

다만 저는 아이가 나이만 5살이지 4살이라고 생각하고있어서 그게 좀 걱정돼요.

그래서 어린이집으로 거의 결정을 했었는데 성당에서도 연락이 와서....

 

어디가 나을까요?

저희는 2년정도 여기서 살꺼라 1년 어린이집 보내고 또 1년 성당유치원 보내느니...

차라리 2년을 성당유치원에 보내서 인성이나 예절을 좀 잡으면 어떻겠냐..하는 중인데

조금은 엄한 분위기라고 해서 아이가 처음 가보는 기관을 겁내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요.

 

 

선배맘님들.... 어디가 더 괜찮을까요?

아이 유치원 보내는것도 이렇게 복잡하고 생각할것이 많다니.. 나중에 학교갈때 어쩔까 싶네요.ㅠㅠ

   

 

IP : 39.113.xxx.2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10 2:10 PM (118.34.xxx.241)

    저도 성당유치원이 좋은거 같애요. 대소변 문제는 별로 중요한거 같지않구요.
    유해시설없고 자연체험 많이 하는곳이 좋죠.
    그리고 1번 어린이집 지대가 가파라 안전교육 많이 시킨다고 하셨는데 안전교육 상관없이 위험한 곳은 사고 많이 나는것 같애요.
    저희유치원도 계단이 너무 많고 가파른거 같아 걱정했는데 역시나 알게모르게 많이들 다치더라구요.

  • 2. matthew
    '12.2.10 4:35 P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2번이요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88 어느 중학교? 1 아리송 2012/02/11 827
70087 MBC 노조...평범한 시민은 어떻게해야 도와줄 수 있는건가요?.. 6 응원녀 2012/02/11 833
70086 수학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초4엄마 2012/02/11 1,798
70085 남편과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 6 오늘기준 2012/02/11 4,046
70084 소비자고발 보셨어요..이제 봤는데.. 1 고추 2012/02/11 2,380
70083 프런코 시즌4 3 ... 2012/02/11 1,337
70082 아파트 소음 9 소음 2012/02/11 5,257
70081 바가지 끍기 선수인 저도 개과천선 하네요. 1 ----- 2012/02/11 975
70080 방금 무신 봤는데 엄청 실감나네요 5 드라마 2012/02/11 2,004
70079 빕스 결재하고나서 취소후 재결재... 여쭤볼게요~ 3 할인카드 2012/02/11 1,644
70078 소년원 갔다 온 걸 속임 - 사기 결혼일까요 13 익명 2012/02/11 11,486
70077 평소에 쓸 (머그)컵세트 추천해주세요. 10 컵이 필요해.. 2012/02/11 2,882
70076 LA찰떡이라는 거 처음 해봤는데 우왕 이거 맛있네요 ㅋㅋ 7 우왕 2012/02/11 3,539
70075 홍성 다녀왔어요~ 22 삐끗 2012/02/11 4,129
70074 염색약 뜯어도 나중에 쓸 수 있나요? 4 000 2012/02/11 1,169
70073 알로에젤이 몸 건조하고 가려운데 좋다는데... 5 ... 2012/02/11 2,101
70072 신경질 낼만한 일 2 짜증만땅 2012/02/11 1,222
70071 눈밑불록한지방.. 3 순자 2012/02/11 2,012
70070 불고기감을 찬물에 담가 놓았는데 어떻게 해야죠? 1 아흑 2012/02/11 1,378
70069 루이비통 살려고 하는데 모델추천좀 해주세요~ 11 첫 루이비통.. 2012/02/11 2,578
70068 무섭고도 어이없는... 2 진씨아줌마 2012/02/11 2,023
70067 오후부터 크롬 작동이 안 되요 2 구글 크롬 2012/02/11 761
70066 공부가 재미있는 분 계세요? 8 ..... 2012/02/11 3,108
70065 이틀전 턱보톡스 맞고 한쪽 볼이 넓게 붉은데... 4 턱보톡스 맞.. 2012/02/11 2,146
70064 고지전의 이제훈 조인성의 소싯적모습같지않나요? 10 마크 2012/02/11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