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과자..를 너무좋아해요.. (but, 끊고싶어요..ㅜㅜ)

카리나 조회수 : 3,130
작성일 : 2012-02-10 13:15:22

과자..

점차 줄여나가야지 !! 가 아니라, 한번에 훅 끊어야하는거죠??

 

35살..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인데.. 뚱뚱하다는 소리는 들은적없는데, 과자를 달고 살았더니 3달에 5kg쪘어요!

배..허벅지, 힙.. 이런곳이 쪄서 늘 답답하고, 정장바지도 작아요.

얼마나 과자를 좋아하냐면..

하루에 2~3봉지 과자.. 아메리카노 3~4잔.. 사무실에 늘 과자가 많아요..!

외부미팅건이 많은데, 과장님과 함께나가면.. 늘상하시는말씀..' **대리는 (저) 과자킬러에요! 하루에 2~3봉지씩..!

그런데도 살 안쪄요.반칙이야.. 하하하 ~'

하도 그러니까, 업무상 연락와도 오늘도 과자드셨어요? 이러시구.. 과자있음 제게 건네고..

자꾸만 이러니까 챙피하더라구요. 나이들어서까지 과자에 탐닉하는가 싶어서..ㅜㅜ

저는 좋아하는정도가 아닌, 탐닉같아요..

매일 2~3봉지 먹구.. 하기야 ~ 어렸을적부터 아빠가 이쁘다고 늘 과자를 사주셨는데 (그때는 과자가 몸에 안좋은지

잘몰랐으니까), 그때 입맛이 길들여졋는지, 고등학교때 친구들만나면 저는 늘 매점에서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전에는 날씬함을 위해서 과자를 끊어야지!했는데, 결혼후에는 건강관리 및 여름에 임신계획중이여서

내아이에게 안좋은게 가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또,TV를 보니 말라도 당뇨등 문제도 많구요.. 당뇨합병증 너무 무서워요..ㅜㅜ (가족력은 없습니다)

면 음식 안좋아하고, 야채를 종아해도 과자를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더라구요. 조금전에도, 밥먹고 과자1봉지

오레오쿠키 먹었어요..

저처럼 '과자탐닉.중독'에 빠지셨던분.. 아니여도 좋구요..

제게 독하게, 심한말도 좋구요.. 꾸지람좀 해주세요..

휴 ~체중은 3개월에 5kg늘었는데, 배둘레가 엄청나요..

 

 

 

IP : 210.183.xxx.1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2.2.10 1:18 PM (112.168.xxx.112)

    나이도 상황도 제가 쓴 글인줄ㅋㅋ

    저는 4개월만에 10킬로 쪘어요..
    하지만 과자가 너무 좋아요. 저는 요즘 신당동떡볶이? 많이 먹어요.
    몽쉘이나 크림블 촉촉한 초코칩 오레오는 늘 달고 살아요ㅜㅜ

  • 2. 나두용
    '12.2.10 1:18 PM (203.254.xxx.78)

    과자 저도 좋아하는데요
    과자 먹으려고 일부러 밥안먹던가 적게 먹어요
    그리고 밥을 많이 먹으니까 과자 생각이 덜 나던데

  • 3. 나두용
    '12.2.10 1:20 PM (203.254.xxx.78)

    신당동 떡볶이 진짜 맛있죠

    근데 가격이 후덜덜 1400원 봉지가 큰것도 아닌데

    몽셀 인디안 밥 새우깡 에이스 마켓오 한때는 오란다에 홀릭 입천장 다까졌어요

    오늘 먹은건 가나파이 먹고싶은건 갸또 ...

  • 4. 42살
    '12.2.10 1:24 PM (220.75.xxx.202)

    20대 처녀 시절엔 밥은 하루에 한끼 먹을까 말까, 그리고 과자와 쵸콜릿만 먹고 살았어요.
    그 시절엔 그래도 젊어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고 운동도 다니고해서 살이 찌진 않았는데.
    이젠 애도 둘이나 낳고, 움직임은 둔해지고, 나이살도 있고, 그러나 여전히 과자는 입에 달고 사네요.
    저도 하루에 과자 하나도 안먹고는 못 살아요.
    딱 끊는건 전 포기했고, 줄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방금도 쵸코칩 쿠기 몇개 집어 먹었네요.
    김치 없이는 살아도 과자 없이는 못 살겠어요~~~

  • 5. 꼭 빨리
    '12.2.10 1:55 PM (121.147.xxx.151)

    끊으셔야합니다.
    아주 어린 시절 새우깡이란게 나오던 시기부터
    과자는 영양간식인 줄 알고 아주 잘 먹었지요.
    하루에 몇 봉지도 먹은 거 같아요.
    처녀때 사회생활하며 자취했는데 밥먹기 보다
    과자 초코파이로 하루를 시작하고
    회식이 없는 날은 또 과자 몇 개로 저녁 때움

    결혼후에 아침밥을 먹으니 좀 나아졌지만
    과자는 간식으로
    과일을 당췌 안먹는 남편덕에
    우리집 간식꺼리는 늘 과자 빵부스러기
    아이가 태어나자 아이가 꼭 마트 과자를 간식으로 먹어야되는 줄 알고
    열심히 열심히 사 날랐습니다. 반찬거리보다 더 많이 한 보따리씩
    남편은 살도 안찌는 체질이라 저는 한 해에 1kg씩 해마다 해마다 살이 찌고

    아이가 점점 더 크면서 가족들이 함께 먹는 과자양이 엄청나서
    싱크대 한 면을 과자통으로 만들기까지 하는 무식함을-.-;;;

    나이 40중반에 그 맛있는 과자와 빵을 내 힘으로 해먹자는 욕구에
    베이킹을 하면서 깨달았지요.
    얼마나 몸에 안좋은 화학물질이 과자와 빵에 들어가는건지
    그걸 아이에게 수십년을 간식이라고 먹였고
    아이는 하루에 1~2봉지씩 수십년을 꼬박 먹어댔으니~~

    이후 마트 과자빵은 끊고 먹고싶으면 제가 베이킹을 통해서 만들고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먹게 됐어요.

    참 끊기 힘들어 요즘도 가끔 몰래 저 혼자 먹으려고 사놓고 감춰놓고 먹는데
    예전에 비하면 새발에 개미 허리죠~~
    이런 일은 한 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하니까요.

    시중 과자 빵을 끊으면 피부가 달라지구요.
    몸무게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저희는 떡도 문제인데 이건 수시로 주는 사람이 있어서
    버릴 수도 없고 지금도 냉동실 한 박스가 남이 준 떡으로 가득-.-;;;

    쨌든 저도 수십년 과자중독 거침없이 끊어버리고
    뻥튀기로 허함을 달래다가
    이젠 아주 가끔 아주 이따끔 한 봉지 정도 먹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건 초코입힌 다이제스트 요거
    한 박스 사다 쟁여놨는데
    작은 케이스 몇 개 뜯어 먹고 두 달 지났는데 아직도 그대로

    허나 과자중독은 참 고치기 힘들어서
    아직도 아주 가끔은 한 번 꽂히면
    저녁임에도 마구 흡입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요.

  • 6. ㅜ.ㅜ
    '12.2.10 2:08 PM (210.216.xxx.148)

    꼬깔콘 큰 봉지 먹다가 다 먹을 것 같아서 남긴 거 밞아 버렸어요.
    그냥 버리면 주워 먹을 것 같아서요.

    전 생협 약과도 좋아하고 초코쿠키도 좋아 합니다 진짜 맛나요~

    운동은 안하면서 과자질 해대는 모습이 스스로 너무 한심해요ㅠ.ㅠ

  • 7. ㅜ.ㅜ
    '12.2.10 2:09 PM (210.216.xxx.148)

    아~다행히 다들 말씀 하시는 신당동 떡볶이는 시도도 안해 봤지만 과자가 빨갛게 옷 입은건 싫어해요.
    참 (불행중)다행이죠 ㅜ.ㅜ

  • 8. ^^
    '12.2.10 2:12 PM (180.68.xxx.2)

    저도 초콜릿 과자 좋아 했는데 나이 들면서 점차 노력해서 줄이고 있어요.
    아무래도 눈에 보이면 먹게 되더라구요. 안사도록 노력하고 가끔 생각날 때 하나씩 사요.
    요즘 저도 윗님처럼 다이제 초코에 확 빠져서 아침에 아메리카노와 한개씩 먹는데 음.....ㅠㅠ
    대신 운동을 하루도 빠짐 없이 매일 합니다. 먹고 싶은 거 먹고 빼려구요.ㅎㅎ

  • 9. 아기를 위해서도
    '12.2.10 2:22 PM (125.188.xxx.87)

    끊어야 해요. 아토피 걸린 아기 낳아요.

  • 10. 201208
    '12.2.10 2:59 PM (211.207.xxx.21)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이라는 책 읽어보세요.
    정신이 번쩍 드실 겁니다.

  • 11. 12
    '12.2.10 3:23 PM (118.222.xxx.24)

    201208 님이 권하신 책 읽어보세요,,
    이 책 읽고 한동한 과자 끊었어요
    그리고 스키니비치 라는 책도 읽어보세요,,

    이게 중독이 되더라구요,,,후,,오늘도 몽쉘 다 먹어버렸네요

  • 12. 하나더
    '12.2.10 3:57 PM (130.214.xxx.253)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도 읽어 보세요. 그리고 한살림 같은 곳에서 과자 사 드세요. 비싸서~

  • 13. 나네...나다..
    '12.2.10 4:01 PM (211.36.xxx.166)

    어려서 부터 과자를 정말 좋아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어른되면 저절로 과자 안먹는줄 알았어요.
    근데 32살 저..아직도 조카들이랑 과자가지고 싸우고.
    안먹으면 금단현상오구(남자들 담배 못 끊는거 이해합니다..암요...)
    싱크대에 과자 안채워 놓으면 미쳐요.

    끊으란말 못하겠네요.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내사랑 후렌치파이,가나파이,짱구,몰쉘,사브레여~~~~~~~~

  • 14. 요리초보인생초보
    '12.2.10 7:03 PM (121.161.xxx.102)

    극약처방은 토할 때까지 혹은 토하기 직전까지 10봉지 정도 드셔보세요. 지긋지긋하다는 기분이 들 때까지. 아님 밥대신 과자로 하루 이틀 정도 드셔 보시거나요.
    저 자취할 때 돈 아끼느라고 스트레스 받으면 과자 넘 많이 먹었었는데 부모님 댁으로 들어오고 각종 과일로 간식 바꿨어요. 볶은 아몬드, 말린 파인애플, 말린 망고 같은 것도 잘 먹고요. 단 거 좋아하는 사람이 과일 좋아한데요. 최대한 과일로 바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778 수지 성복동에 힐스테이트 대신 이자 내준다고 사라고 전화 5 .. 2012/04/12 2,713
96777 걷기운동 한가지더 질문요. 1 질문요 2012/04/12 1,314
96776 와우 씨스타 이번 노래 정말 대박!!!! 빌더종규 2012/04/12 1,245
96775 제주도여행 가는데요. 잠수함이랑 요트체험중에 고르래요... 9 ^^ 2012/04/12 1,428
96774 헝가리대통령의 논문표절 2 논문표절 2012/04/12 730
96773 티브 없이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22 티브 2012/04/12 2,101
96772 근데 부정선거의혹은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인가요? 7 정권교체 2012/04/12 1,034
96771 민간인 불법사찰 실화에요.. 5 .. 2012/04/12 1,623
96770 아동미술 견본그림 어디서 사나요? 3 2012/04/12 1,035
96769 아래 이거좀보라는글 지워질까요 안지워질까요, 웃기시네 2012/04/12 677
96768 헉 ! 이 동영상 보셨나요? 10 주차장 2012/04/12 2,526
96767 절망 금지, 비난 금지 9 ..... 2012/04/12 1,091
96766 우리나라 투표함의 변화. 외국 투표함. 6 투표함 2012/04/12 1,300
96765 권력에만 복종하는 경찰 비쥬 2012/04/12 630
96764 곰탕끓이는데 원래 거품이 나나요? 2 스끼다시내인.. 2012/04/12 1,399
96763 얼마나 걸어야 살이 빠질까요? 26 운동 2012/04/12 18,862
96762 인터넷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17 .... 2012/04/12 2,374
96761 나꼼수를 확실히 밟고 가려고 기를 씁니다 9 대선 2012/04/12 1,427
96760 재미로 타로점을 봐 주는데,,제가 뽑은 타로 그림이&qu.. 1 개나리 2012/04/12 1,761
96759 여러분... 부디 적개심을 좀 줄여주세요... 19 용기내서 써.. 2012/04/12 1,797
96758 이준석 '문대성, 김형태 사퇴권고해야' 3 짱가맘 2012/04/12 1,675
96757 이번 총선은 민주당이 통진당과의 8 ... 2012/04/12 1,138
96756 정동영 후보와 미봉인 투표함의 전모(미공개 자료 포함) 9 부정선거 2012/04/12 1,764
96755 밥값 안 받은 식당 아저씨 9 왜그랬을까 2012/04/12 2,954
96754 서울서 참패한 정권은 모두 무너졌다 10 참패메시지 2012/04/12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