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전세...들어가도 될까요?

고민고민하지마 조회수 : 5,232
작성일 : 2012-02-10 13:11:07

일산으로 이사가는데요...

저희는 부부만 2명이구요

최대 2억 정도의 예산으로 일산에 전세를 구하려고 해요. 크기는 30평대 초반정도?

 

집을 보다 보니 마두, 정발산역 주위의 아파트들은 너무 오래되었고

붙박이장, 식기세척기 등도 하나도 없어서 새로 다 장만해야 하고 도배도 새로 해야겠더라구요

(수리한 아파트 들어가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 전세물량 자체가 워낙 딸리다보니 매물이 없네요!)

 

그래서 식사동의 새아파트를 둘러봤는데 와우!

역시 새아파트라 그런지 넘 깔끔하더라구요.. 옵션도 다 있구요~

하지만 전부 60%정도의 융자를 끼고 있어서 들어가도 될까 매우 고민이 되요

 

주위 어른들은 집주인 직업만 확실하면 거기가 집값 확 떨어질 지역은 아니니

괜찮지 않겠느냐고 하시든 분도 계시고

60%융자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도 하지 말라는 분도 계세요

 

전 사실 이쪽으로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만약 문제가 생기면 어떡할까

걱정이 많이 되네요....

 

그쪽 단지는 거의융자를 60% 정도 끼고 있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0평대 매물이 나오면 바로바로 잘 나가버리더라구요

 

여쭤보고 싶어요

들어가도 괜찮은 걸까요?ㅜㅜ

제가 지금 들어간다면 2년후에 무사히 전세금 잘 받아나올 수 있을까요?

 

IP : 155.230.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0 1:13 PM (112.150.xxx.65)

    뉴스 안보나봐요
    문제가 거기서 100미터안에 레미콘 공장이 있어서 지금 양일초등학교 등교거부하고
    석면과, 시멘트 분진으로 데모해요

    그리고 일산 견말마을인가, 거기 25가구중에 18명이 폐암이래나
    아무튼 엄청 심각하드라구요

  • 2. 음...
    '12.2.10 1:18 PM (182.213.xxx.169)

    평수는 좀 다르지만
    분양가 7억짜리 아파트에 60% 면 4억 융자가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현재 매매가는 6억대 인걸로 알고 있어요.....
    거기에 2억 전세라면 ......현재시세로는 간신히 받고 나올수 있지만....
    6억-4억=2억 이라는 계산하에

    세상의 모든 문제는 일어날 수 있는 불안때문에 일어나는것입니다....
    여기서 20-30%만 떨어져도 원글님도 동반망한다는거죠....

    아이엠에프때 전세금 날린 사람들 처지가 그랬지요....

    저는 아무리 좋아도 그래서 자기 재산은 자기가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인생 평생을 통해서 어떤 일은 어떻게 벌어질지 모른다 이원칙을 지키시는게
    좋을 겁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아무 일도 없겠지만 일이 생기면 1순위라는 것 그 줄에 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 3. 고민고민하지마
    '12.2.10 1:38 PM (155.230.xxx.238)

    풍동도 봤었는데요..예산에 적합한 매물이 없었어요....


    주위 공장들 문제게 심각하네요! 아.....

  • 4. 뭐니뭐니해도...
    '12.2.10 1:46 PM (125.133.xxx.84)

    처음 자리잡은 동네가 뭐로봐도 낫습니다. 마두,주엽 강추....

  • 5. 고민고민하지마
    '12.2.10 1:46 PM (155.230.xxx.238)

    저는 융자가 많아서 싸다고 생각했어요...

    블루밍 5단지쪽 (일산동국대 맞은편)이면

    오염문제도 공장 바로옆단지보다는 그냥 넘어갈만하고

    너무 깊숙하게 들어가있지도 않아 괜찮다 생각했는데

    위치상으로도 살기가 많이 불편할까요?

  • 6. ..
    '12.2.10 1:56 PM (1.225.xxx.29)

    집이 낡았어도 마두,주엽이 집값이 비싼 이유가 확실히 있죠.
    살기가 몇 배는 더 편하니까요.
    식사로 들어가시면 집! 만! 좋아요.

  • 7. 여기
    '12.2.10 1:58 PM (121.161.xxx.110)

    싼 거는 융자가 많아서 싼 거 맞구요
    또 원래 새아파트는 첨부터 전세가가
    비싸게 나오진 않죠
    거기 전세도 지금 가격은 많이 오른 거예요

    남편분이 자가용 출근이면 상관없는데
    대중교통은 좀 불편해요

    거기도 보시고
    덕이지구도 한 번 가보세요

  • 8. 식사아짐
    '12.2.10 2:16 PM (14.53.xxx.134)

    식사지구에서 일보러 풍동 가지않아요^^
    자동차만 있음 전혀 불편없어요
    학원가 바로 옆 마두에서 살다 이곳으로 왔는데
    학원차 운행 다 하구요
    마두 이름난학교도 보냈지만 별거 없어요
    다 하기 나름이죠
    솔직히 지금 마두동 집 팔아서 식사동 같은 평수 살 수 있을까요??

  • 9. 고민고민하지마
    '12.2.10 2:21 PM (155.230.xxx.238)

    융자많은 집 안전성에 대해서도 한말씀씩 부탁드려요....
    과연 무사히 전세금 받아나올수 있을지?

    덕이지구랑 식사쪽이랑은 어디가 살기 편할까요?
    저희는 자가용으로 움직여서 좀 먼건 상관없거든요~

  • 10. 주엽아짐
    '12.2.10 2:53 PM (121.161.xxx.231)

    집이 낡았어도 마두,주엽이 집값이 비싼 이유가 확실히 있죠.
    살기가 몇 배는 더 편하니까요.
    식사로 들어가시면 집! 만! 좋아요2222222222222222
    60퍼 융자에 2억이면 너무 위험해요
    그리고 매매가 6억이라고 책정은 되어있지만 거래는 없다는..

  • 11.
    '12.2.10 3:11 PM (115.137.xxx.150)

    차 있으면 식사지구도 괜찮긴 해요. 아이도 없고 굳이 학군 따질 필요없으니... 문제는 융자인데 융자 적은 집은 좀 비싸더라구요. 차선책으로 풍동이나 그 근처 새아파트들 한 번 알아보세요.

    저도 새아파트만 살다보니 새 아파트만 보러다녀요.

  • 12. 유경험자
    '12.2.10 3:34 PM (125.128.xxx.42)

    일산 마두와 탄현 등 몇 군데 부동산 연관돼 있고 님과 같은 고민 통해 가족을 다른 지역 자이로 보낸 사람입니다.
    객관적 팩트만 조언드리자면

    1 가격이 떨어질지 어찌될지 아무도 장담 못하니 너무 타이트하게 융자 잡혀 있는 집 말고 가급적 융자 적은 집으로 알아보세요-이건 원칙입니다

    2 식사동 자이는 전국 최고라고 자타가 공인합니다. 전세로, 학군이나 전철 걱정 없을 때 한번 살아보고 싶은, 살아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매매가 아닌 전세라는 전제에서

    3 마두, 주엽, 정발산은 일산의 노른자입니다. 조금 더 발품 팔면 깨끗한 집 구하실 수 있습니다. 일산집들이 대체로 아파트가 오래 됐어도 내부 깔끔하게 해놓고 사시는 분들 많아요-전세 환경은 수도권 상휘 클라스라고 생각합니다

    4 다른 지역도 보실 거라면 풍동은 좀 비추고.. 백석-마두-주엽-정발산-밤가시-건영 정도 추천드려봅니다. 주변 환경 쾌적+조용 등. 가격대 맞는 곳 찾아서..

    저라면 평수를 줄이거나(그런데 식사자이에 20평대가 있나요???) 예산을 조정하여 일산자이에 함 살아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밤가시마을 정도에서 예산 맞고 깨끗한 곳 찾던가요...

  • 13. 고민고민하지마
    '12.2.10 3:49 PM (155.230.xxx.238)

    감사합니다 유경험자님.. 융자 적은 집은 8000가까이 더부르고 있어요ㅜㅜ
    식사자이는 젤 작은 평수가 34평부터네요...그나마도 몇가구 안되구요
    밤가시랑 정발 건영쪽도 같이 알아보고 있는데 올수리한 집도 새아파트랑은 비교가 되서요...
    새집에 대한 미련을 떨쳐내기가 어렵군요....아.. 정신차리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30 2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24 422
75129 라디에터 전기요금 많이 나올까요 11 강아지 2012/02/24 3,126
75128 루비통 사러 갔다가 .. 56 흥~ 2012/02/24 16,518
75127 캡틴 이천희집에 있는 긴 테이블...찾아요~ 찾아요! 2012/02/24 1,417
75126 난폭한로맨스 궁금한 점.... 5 mangos.. 2012/02/24 1,646
75125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흑설탕 어디다 쓸수 있을까요? 5 밀가루 2012/02/24 2,396
75124 GS건설 "임대 입주민은 엘레베이터 따로 타야".. 29 ... 2012/02/24 4,676
75123 정연주 "즉각 복직" 요청하고 있어 MB 벼랑.. 1 참맛 2012/02/24 1,192
75122 해피콜블랙에디션...어떤가요? 3 후라이팬,볶.. 2012/02/24 1,715
75121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5 아파트담보대.. 2012/02/24 1,083
75120 "내가 조중동 사주라면 요새 잠 안올 것 ..... 1 샬랄라 2012/02/24 799
75119 "달성보도 300미터나 대규모 세굴" 4 참맛 2012/02/24 648
75118 차인표부부네 확 깨네요. 106 aa 2012/02/24 25,936
75117 아시는 분 계실라나요??? ^^; ........ 2012/02/24 786
75116 아빠 닮아 두상 작고 예쁜 딸 2 2012/02/24 1,502
75115 급) 서초동부근에 변호사 좀 소개해 주세요..민형사 사건.. 3 변호사 2012/02/24 1,119
75114 구두 문의드려요. 2 *.* 2012/02/24 579
75113 2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2/24 406
75112 댓글에 답글 안달고 쌩까는... 15 댓글 2012/02/24 2,074
75111 근력운동 - 모래주머니 어떤가요 5 근육을 키우.. 2012/02/24 1,668
75110 여행 떠나는 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15 .. 2012/02/24 4,062
75109 콩잎장아찌요 1 먹고파 2012/02/24 911
75108 얼굴에 손톱자국,피부과(잠실, 송파쪽) 추천 부탁드려요. 1 속상해..... 2012/02/24 706
75107 물고기도 녹이는 '독극물', 식수에 풀었다 6 고양이하트 2012/02/24 1,117
75106 4세 여아 보육(교육)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9 가여니 2012/02/2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