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 소동으로 분노가 가라앉지 않거나 고민이 많아진 분들에게
1. 믿어요.
'12.2.10 12:02 PM (116.127.xxx.24)나꼼수에대한 지지를 내려놓은 분들이 다시 맘을 돌려주지 않더라도....그들 역시 길만 다를뿐 목적지는 같다는 것을요. 굳이 같이 가야한다고 같이 느껴야 한다고 요구하는 자체가 촌스러운거죠. 이번일로 대인 김 총제를 통해 배웠습니다. ㅎ
2. 111
'12.2.10 12:05 PM (112.184.xxx.38)그렇네요.
패를 하나씩 버려서 누가 제일 손을 먼저 터느냐가 아니라
패를 잘 잡아서 먼저 완성하느냐.
좋네요.3. ..
'12.2.10 12:12 PM (220.149.xxx.65)비판은 나쁜 게 아닙니다
내새끼라도 마냥 예쁘다 하면 안되는 건 자식 키워보신 분들 아실 거에요
가지치기도 해줘야 해요
그렇지만 그런 손길을 내새끼 흠집낸다고 생각하는 것도 옳은 건가 싶어져요
저 역시도 진보의 순혈주의가 너무너무 싫었던 사람인데
오히려 정치에 관심 가지면서
그사람들과 내가 가진 가치와 지향성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니
오히려 내려놓기가 편해졌어요
어려우면 인정하면 돼요
그와 내가 다름을요
지금은 시국이 워낙 흉흉하니 달라도 힘을 합쳐야 하고
때로는 내소리를 좀 잠재울 필요도 있어요, 그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찍소리도 내지 말라는 거나
너들은 어리니 그래, 우리는 연륜이 풍부하니 우리가 맞아
내 편 아니면 다 적이야.......
이런 태도도 아닌 거 같아요
제가 요며칠 피곤했던 건, 바로 그런 점 때문이었어요
진보의 순혈주의가 싫고 지긋지긋하다면서
내가, 우리가, 바로 그 테두리 안에 갇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점이요4. ..님
'12.2.10 12:27 PM (116.127.xxx.24)그냥...........다친마음 추스리시고......더 이상 진빼고.... 빠지게도 하지마시고........갈길 가세요.
이래봐야 님에겐 우리가 억압하는 것으로 느껴질것이고 우리 눈엔 님들이 투정을 부리는 것으로만 보이네요. 또 그러심.....양쪽 이간질해서 진빼려는 알바로 간주하렵니다.5. 세뇨리땅
'12.2.10 3:06 PM (58.225.xxx.15)말을 주고 받는 화자들 관계에 따라서는 같은 "사과해!!" 도 뉘앙스가 여러가지죠
1. 사과안하면 사생결단내겠다
2. 사과좀 하지?
3. 사과하는게 좋겠어
이 차이를 혼동하거나 혼동하도록 만든이들로 인해 너무도 일이 커졌습니다
결혼 했으니 찍소리도 내지 말고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했으니 상대방의 입장도 헤아리면서 말하라는 것이죠
싸워서 얻는 것은 하수라는 겁니다6. 세뇨리땅
'12.2.11 12:12 AM (58.225.xxx.15)이런 논쟁 자체가 우스워 무시하고 있었는데... 공작가가 트윗을 절필 한다기에 뉴스를 좀 찾아보니
사실 이번 싸움은 누군가 조장한 냄세가 너무도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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