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묵주9일기도 무한반복중입니다 ;;

에고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2-02-10 11:52:31

아가와 저를 위해서 묵주 9일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청원기도 3번, 감사기도 3번.. 총 54일 기도요..

그런데요. 애키우면서 기도하다보니 늘 아침 맨정신에만 기도할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될수있으면 아이 낮잠 재우는 시간에 하려고 노력하는데,

아이 자는시간에 저도 밥먹고 청소하고 이유식만들고 이러다보면 아이가 금세 깨고..

그러다 보니 저녁에 아이 재우고 저도 옆에 누워서 기도를 하곤하는데..

만날 하다 잠이 들어요..

 

얼마전엔 열흘까지 하다가 하루 잠이들어서 꽝..

다음날부터 다시 시작하여 이주일을 꼬박했는데.... ㅠㅠ

어제 아가가 너무 보채고 짜증내서 달래주고 재우다 보니 저도 지쳐서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 ㅠㅠ

이주간의 노력이 다시 물거품이 되었네요 쩝.

 

기도하다 잠든것은.. 천사들이 뒤를 이어서 마무리 해준다 어쩐다.. 하지만

저는 영 찜찜해서.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해요.

 

이러다가 54일기도 일년 내내 해도 끝마치지 못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용 흑흑

IP : 203.210.xxx.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0 11:58 AM (220.120.xxx.166)

    정성들여 한 기도가 어디 가나요? 성모님도 아실꺼에요. 부담느끼지 마시고 연결해서
    하셔요

  • 2. 헤이
    '12.2.10 12:38 PM (218.148.xxx.65)

    저도 아기키우며 9일 기도 54일을 비몽사몽 겨우 했어요 그 뒤론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쉽게 시작할 맘이 안생기던데요 윗님 말 들어보니 꾸준히 계속해나가야할 거 같아요 제게도 기적이 왔으면

  • 3. 허걱
    '12.2.10 12:47 PM (163.152.xxx.38)

    2년후 응답이라니..
    1년해서 답없다고 우울해하던 제가 무색하군요.
    거의 인디언의 기우제아닌가요 ㅎㅎㅎ (인디언이 기우제를 드리면 꼭 비가온다함. 그이유는 비올때까지 기우제를 드리기 때문에)

  • 4.
    '12.2.10 1:17 PM (121.130.xxx.192)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아이가 어리면 밥술 넣을 시간도 없을텐데 말이죠
    윗님 말씀처럼 다음에 또 할 엄두가 안날지도 몰라요,,
    하시던 기도 일단 이어나가고, 54일 기도 끝나면 또 시작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5. ...
    '12.2.10 9:38 PM (219.251.xxx.182)

    그런 님의 마음을 성모님이 다 알아주십니당ㅇ
    그렇게 쫀쫀하신 분 아니시구여..
    저도 9일 기도 중인데 어디서 읽었는데요..하다가 중간에 쉬었다가 또 이어서 해도 된다고 해요.
    아침에 무조건 시작하고 짬날때마다 1단씩 해도 좋은듯 해요
    저는 설거지할때 싱크대 손잡이에 묵주 걸어놓고 1단할때도 있어요
    하루 종일 걸려 5단을 채울때도 있어요
    마음이 제일 중요하지않을까요?
    형식에 얽매여 자동반복기처럼 기도하기보다는
    어설퍼도 마음을 가득 담으면 정성을 알아주실거에여..

  • 6. ...
    '12.2.10 9:51 PM (219.251.xxx.182)

    아 이어서 해도 된다는거는 하루 중에 1단하고 나서 조금있다 2단하구 그런 겁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53 펌)문재인, 박근혜 조롱에…손수조 '통쾌한 반격' 14 ........ 2012/03/18 3,104
83152 아기 낳은 분한테 케익 사가는 거 별로일까요? 12 ... 2012/03/18 4,077
83151 이런것도 막장에 들어갈까요? 1 .... 2012/03/18 866
83150 학부모님 여러분 반드시 주의하셔야 할것 하나 119 통번역사 2012/03/18 18,149
83149 20개월 딸아이 젖떼는 날 4 ㅠㅠ 2012/03/18 1,401
83148 남편이 환장하게 싫으면 이혼만이 정답일까요? 19 ... 2012/03/18 10,729
83147 서울시 장기세금 체납자 대여금고 봉인 이야기 13 ,,, 2012/03/18 2,203
83146 분당,수지쪽에 치과중 아말감쓰는 곳 있나요? 2 충치 2012/03/18 1,091
83145 방송3사가 파업을 하는 이유 4 정치꾼들 2012/03/18 1,561
83144 지금 초등5학년 교과서가... 3 .. 2012/03/18 1,254
83143 안산 다문화음식거리 4 종이달 2012/03/18 1,412
83142 한글, 통글자로 떼면 단어뜻을 모르나요? 4 한글공부 2012/03/18 1,665
83141 정말 혈액형이 사람의 성격과 관계가 있나요? 17 혈액형 2012/03/18 3,574
83140 지금 kbs1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이야기 하네요 2 ,, 2012/03/18 673
83139 시어머니 정말 좋아지질 않아요 9 휴... 2012/03/18 2,899
83138 꽃다발, 내가 주문해서 받기 ㅋㅋㅋ 5 결혼 11주.. 2012/03/18 1,267
83137 재물손괴죄로 경찰서에서 오라고 할 때... 14 아고고.. 2012/03/18 20,756
83136 롤라 크랙클 어떤가요? 핏플랍 2012/03/18 594
83135 혹시 아시는 분? 1 하늬바람 2012/03/17 549
83134 프런코 멋져요! 7 현수기 2012/03/17 1,744
83133 열화와 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영어에 대한 이야기.. 136 통번역사 2012/03/17 9,518
83132 요새 차 운전많이하세요? 2 미친물가 2012/03/17 1,512
83131 혹시 중국영화'여름궁전' 보신분 계신가요? 싱글이 2012/03/17 1,036
83130 더 로맨틱 보신분 없나요?? 7 옹따 2012/03/17 1,353
83129 좋아졌어요. 물론 그 역할이 좋겠지만 김남주가 2012/03/17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