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이 너~~무 맛나요

미치겠어요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2-02-10 11:05:42

근 일년 사이에  십키로가  쪘는데요

몸이  이젠  힘들어서  진짜  고만 먹고  빼야지  큰일나겠다  싶어요

근데  밥이  진짜  눈물나게  맛나요

오늘도  찰현미랑  찰보리에다  백미 이렇게  밥을 했는데

밥알이  톡톡  터지는듯한  오돌오돌한  보리가  얼매나  맛난든지

밥통 앞을  얼쩡거리길  수차례  결국  한그릇 뚝딱

반찬도  딱  두가지  대천 파래김  바싹하고   신김치 설탕 조금 뿌려

포도씨유에다  지진거  요거  딱  두개랑  밥한공기

밥 줄어드는게  아깝고  서운해서  아껴 먹을려고  무던히도  애써봐도

금세  바닥이  보이는데   안타까워 혼났어요

62에  63키로  쩌도  한참  쩌버린  제몸이  이젠  슬슬  미워뵈지도  않고

기냥  먹고싶은거  먹고  이대로  살면 어떨까  싶은게  

이럼  안되지  여름에  어쩔라고  하면서도  운동  진짜  싫고  혼자  애들오기전까지

집에 있는거 진짜  좋아서  지겨운줄을  몰라요

어쩜  좋을까요   이  입맛을...

슬퍼도  기뻐도  심심해도  바뻐도 ....... 언제나  밥은  먹고 싶고  맛나요

괴롭네요  

IP : 211.52.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0 11:11 AM (59.86.xxx.217)

    헐~
    62-63 ㅜㅜ
    그러다가 어쩌실려고요
    싫어도 살살 걷기운동하세요
    하다보면 재미있어질거예요
    운동안하면 살만찌면 좀더 나이들면 무릎 발목관절이 님 몸무게지탱못해서 무너져요
    이거... 정말이예요
    무릎관절 발목관절로 고생하는사람들 거의 몸무게나가는사람들이예요
    젊어서 관리못하고 나이들어 고생하지말고 제발 운동하세요
    안타까워서 한소리하고갑니다 죄송^^

  • 2. ..
    '12.2.10 11:14 AM (14.47.xxx.160)

    건강에 문제만 없다면 전 밥이 맛있다는 님이 부러워요..
    전 먹는게 귀찮아요..
    배고 고프고 힘이 없으니 먹지 별로 먹는거에 즐거움이 없는 사람이라...

    땡길때 많이 드시고 운동하시면 되지요..

  • 3. ...
    '12.2.10 11:17 AM (211.244.xxx.39)

    그 몸무게에서 더 오버되면.. 정말 자포자기 될꺼에요
    지금이라도.. 정신줄 챙기셔서 먹지만 하지말고 운동하세요..

  • 4. ....
    '12.2.10 11:36 AM (110.12.xxx.164)

    저도 반찬 여러가지 많을 때보다 김과 신김치볶음 딱 이 두가지 놓고 혼자 먹을 때 제일 많이 먹습니다.ㅜ.ㅜ
    소화력도 약해서 먹고 나면 피곤하기까지...
    신김치볶음을 자주 안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밥도둑.

  • 5. 3호
    '12.2.10 11:42 AM (222.121.xxx.186)

    맞아요. 밥 너무 맛나게 지으셨어요.
    앞에 찰...다 빼세요.
    백퍼센트 현미로만 밥 하시고요. 불리지도 마세요.
    그럼 밥알 날라다니면서 까끌거려서 많이 안먹게 되요.
    찰..붙은 현미는 다욧 효과도 없고요.
    그리고 대천김, 광천김.. 자세히 보심 L-글루타민이라고 다 들어있어요.
    먹을수록 짜면서 더 먹게 되는.... 바깥 식당에서 미원 잔뜩 친 음식 먹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풀무원 김으로 바꾸세요. 밥 덜 먹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55 이런경우월세계산어찌하나요? 4 아침 2012/02/12 841
70154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와 화석등 어디에 팔아햐하나요? 1 집정리하자!.. 2012/02/12 714
70153 용비어준가 1 안쫄아 2012/02/12 864
70152 너무 힘듭니다 (교회다니시는분만 좀 봐주실래요.. 다른분껜 미안.. 10 점점 2012/02/12 2,049
70151 공덕동 삼성레미안 5차 마포구 공덕.. 2012/02/12 1,795
70150 오일보습 1 주일 차 개인적인 경험/ 7 오일보습 2012/02/12 2,242
70149 오늘 동물농장 보신 분 계세요? 5 히히 2012/02/12 2,159
70148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했어요!!!!! 42 레온 2012/02/12 12,571
70147 유인나 귀여운척하고 혀짧게 응석받이 애기 목소리 15 ... 2012/02/12 9,513
70146 고추 안에 씨가 까맣게 변한 것 먹어도 되나요..? 2 ... 2012/02/12 11,414
70145 친구가 아이를 사산했어요 4 도와주세요 2012/02/12 3,298
70144 휘트니휴스턴이 사망했다네요 17 wjfjs 2012/02/12 3,851
70143 철길 옆 집 어때요? 15 고민 2012/02/12 6,351
70142 총각김치먹고싶어오,,, 3 총각김치 2012/02/12 955
70141 서기호가 임용에 탈락되니까.. 1 ㅠㅠ 2012/02/12 1,088
70140 나는 43세 맘 내가 어울리는 33세,36세맘들 너무 이뻐요 5 숲속나무 2012/02/12 3,756
70139 코스트코에 인스턴트 에스프레소 있나요? 인스턴트 에.. 2012/02/12 484
70138 무우 없이 김치 가능할까요?? 3 라일락 빌리.. 2012/02/12 884
70137 휘트니 휴스턴 사망 24 ... 2012/02/12 4,864
70136 산업디자인공학과에 대한 궁금증? 학과에 대해.. 2012/02/12 587
70135 피부가 진짜 좋아졌어요 @.@!!(시어버터) 74 쉐어버터 2012/02/12 40,057
70134 [원전]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온도, 75도 상승 원인은 불명.. 2 참맛 2012/02/12 949
70133 핸드크림은 록시땅의 저렴버전은 없을까요? 8 보들보들 2012/02/12 4,092
70132 법률시장 규모 자체가 1조대가 아니라 10조대는 됩니다. 2 ... 2012/02/12 1,207
70131 아식스 운동화가 이뻐서 사는 분은 안계시죠? 8 ,,, 2012/02/12 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