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이 너~~무 맛나요

미치겠어요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2-02-10 11:05:42

근 일년 사이에  십키로가  쪘는데요

몸이  이젠  힘들어서  진짜  고만 먹고  빼야지  큰일나겠다  싶어요

근데  밥이  진짜  눈물나게  맛나요

오늘도  찰현미랑  찰보리에다  백미 이렇게  밥을 했는데

밥알이  톡톡  터지는듯한  오돌오돌한  보리가  얼매나  맛난든지

밥통 앞을  얼쩡거리길  수차례  결국  한그릇 뚝딱

반찬도  딱  두가지  대천 파래김  바싹하고   신김치 설탕 조금 뿌려

포도씨유에다  지진거  요거  딱  두개랑  밥한공기

밥 줄어드는게  아깝고  서운해서  아껴 먹을려고  무던히도  애써봐도

금세  바닥이  보이는데   안타까워 혼났어요

62에  63키로  쩌도  한참  쩌버린  제몸이  이젠  슬슬  미워뵈지도  않고

기냥  먹고싶은거  먹고  이대로  살면 어떨까  싶은게  

이럼  안되지  여름에  어쩔라고  하면서도  운동  진짜  싫고  혼자  애들오기전까지

집에 있는거 진짜  좋아서  지겨운줄을  몰라요

어쩜  좋을까요   이  입맛을...

슬퍼도  기뻐도  심심해도  바뻐도 ....... 언제나  밥은  먹고 싶고  맛나요

괴롭네요  

IP : 211.52.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0 11:11 AM (59.86.xxx.217)

    헐~
    62-63 ㅜㅜ
    그러다가 어쩌실려고요
    싫어도 살살 걷기운동하세요
    하다보면 재미있어질거예요
    운동안하면 살만찌면 좀더 나이들면 무릎 발목관절이 님 몸무게지탱못해서 무너져요
    이거... 정말이예요
    무릎관절 발목관절로 고생하는사람들 거의 몸무게나가는사람들이예요
    젊어서 관리못하고 나이들어 고생하지말고 제발 운동하세요
    안타까워서 한소리하고갑니다 죄송^^

  • 2. ..
    '12.2.10 11:14 AM (14.47.xxx.160)

    건강에 문제만 없다면 전 밥이 맛있다는 님이 부러워요..
    전 먹는게 귀찮아요..
    배고 고프고 힘이 없으니 먹지 별로 먹는거에 즐거움이 없는 사람이라...

    땡길때 많이 드시고 운동하시면 되지요..

  • 3. ...
    '12.2.10 11:17 AM (211.244.xxx.39)

    그 몸무게에서 더 오버되면.. 정말 자포자기 될꺼에요
    지금이라도.. 정신줄 챙기셔서 먹지만 하지말고 운동하세요..

  • 4. ....
    '12.2.10 11:36 AM (110.12.xxx.164)

    저도 반찬 여러가지 많을 때보다 김과 신김치볶음 딱 이 두가지 놓고 혼자 먹을 때 제일 많이 먹습니다.ㅜ.ㅜ
    소화력도 약해서 먹고 나면 피곤하기까지...
    신김치볶음을 자주 안만듭니다. 그것이 바로 밥도둑.

  • 5. 3호
    '12.2.10 11:42 AM (222.121.xxx.186)

    맞아요. 밥 너무 맛나게 지으셨어요.
    앞에 찰...다 빼세요.
    백퍼센트 현미로만 밥 하시고요. 불리지도 마세요.
    그럼 밥알 날라다니면서 까끌거려서 많이 안먹게 되요.
    찰..붙은 현미는 다욧 효과도 없고요.
    그리고 대천김, 광천김.. 자세히 보심 L-글루타민이라고 다 들어있어요.
    먹을수록 짜면서 더 먹게 되는.... 바깥 식당에서 미원 잔뜩 친 음식 먹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풀무원 김으로 바꾸세요. 밥 덜 먹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05 음식 해먹기 넘 싫어요.. ㅠㅠ 1 신혼 2012/02/10 884
68304 유시민 왈 김어준 천재다 23 손바닥tv 2012/02/10 5,166
68303 한가인 왜 그렇게 일찍 결혼 했을까요. 36 궁금이 2012/02/10 29,375
68302 냉장고 정리했어요~ 4 석수쟁이 2012/02/10 1,762
68301 위기의 주부들에서 브리요... 2 날개 2012/02/10 1,300
68300 피자반죽을 망친것 같아요.ㅠ 2 요리 2012/02/10 901
68299 식당하고 있는데 현금영수증 어찌하는건가요 4 자영업 2012/02/10 937
68298 눈에 티가 들어갔을 때... 괴로워 2012/02/10 1,267
68297 조선시대 궁녀들은 어캐 살았을까요? 23 궁금타 2012/02/10 11,610
68296 봉주 5회의 음악....... 캡슐 2012/02/10 772
68295 천혜향이 너무셔요. 8 셔~ 2012/02/10 2,953
68294 불펜이나 82쿡이나 12 skylar.. 2012/02/10 2,259
68293 강원대 주변에 3 춘천 2012/02/10 1,613
68292 대치덕스영어학원 5 주차문제 2012/02/10 1,333
68291 서울대 무료 주차공간이나 저렴 주차공간 있을까요? 4 하객 2012/02/10 2,304
68290 에어컨 구입..? 샤랄라 2012/02/10 485
68289 김어준도 은근 소통이 안되네요 117 -_- 2012/02/10 6,219
68288 분당 정자동 홍이비인후과 어떤지 아시는 부운~~ 2 분당 2012/02/10 3,137
68287 만약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15 2012/02/10 1,886
68286 나꼼수 소동으로 분노가 가라앉지 않거나 고민이 많아진 분들에게 6 나거티브 2012/02/10 1,514
68285 만약 남편 다니는 직장에서 해외 파견근무 제의를 받는다면? 6 .. 2012/02/10 4,544
68284 묵주9일기도 무한반복중입니다 ;; 6 에고 2012/02/10 2,012
68283 난폭한 로맨스 보시는 분들요... 30 난로 2012/02/10 2,283
68282 철없는 40대의 패딩구매기 4 바부탱이 2012/02/10 2,774
68281 [원전]일본 “원전중단에도 전력난 없는 이유” 9 참맛 2012/02/10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