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
'12.2.10 10:54 AM
(115.125.xxx.181)
가장 좋은(좋다라고 여겨지는) 상부터 순서대로 전교등수로 할당합니다.
2. 음...
'12.2.10 10:55 AM
(58.123.xxx.132)
그게 당연한 거 같아요. 어차피 상은 엄마에게 주는 게 아니라 아이한테 주는 거니까요.
그리고 학교 다닐 때는 무조건 공부 잘하는 게 최고더라구요. 그게 기준이 된달까...
3. ..
'12.2.10 10:56 AM
(1.225.xxx.29)
엄마가 학교활동 열심히 한것과 아이가 상장받는 것과는 별개죠.
그건 과거에도 마찬가지 아니였나요?
4. ^^
'12.2.10 10:56 AM
(115.143.xxx.210)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무조건 전교등수=상 아닌가요??
학교가 딱히 다른 잣대가 없지 않나요?
이게 옳다는 게 아니라 그냥 통념상...;;-.-
5. 존심
'12.2.10 10:57 AM
(175.210.xxx.133)
이번에 고등학교 졸업식에 갔습니다.
시상식을 없앴더군요.
그냥 상 이름과 받는 학생 이름만 한번씩 불러주고 말더군요.
정말 잘 한 일이지요...
한마디로 상위 5%만 받는 상을 95%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박수부대로 동원시킨 것 같는 불쾌감...
재작년 다른학교 졸업식에서 느꼈던 불쾌감이
이번에는 싹 사라지더군요...
6. 학교는
'12.2.10 10:58 AM
(180.226.xxx.251)
아이가 다니잖아요..
7. 엄마가
'12.2.10 10:58 AM
(119.70.xxx.162)
열심히 학교 다닌다고 그 아이에게 상을 주면?
그게 무진장 웃기잖아요..ㅎㅎㅎ
8. 분당 아줌마
'12.2.10 11:02 AM
(183.98.xxx.251)
성적 순으로 상 주는 것이 나중에도 제일 말이 없어요.
9. 음...
'12.2.10 11:02 AM
(119.203.xxx.138)
논산 대건고가 시상식을 하지 않는다고 해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졸업식이 아니라
모두의 졸업식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상장,앨범은 교실에서 담임샘이 서류봉투에 담아서 준다고 하던데
신부님이 교장샘이라 공부 잘하는 아이들 가는 학교지만
인성교육으로 유명한 학교죠.
어제 중학교 졸업식 가는 엄마를 만났는데
지난해 인근 중학교에서그리
했다고 합니다.
시상은 졸업식 전날 교장실에서 대상자만 받고^^
졸업식날에는 전교생 한 명 한 명 교장샘이
졸업장을 건내 주었다고 하는데
이 학교는 한 학년이 160명 정도 되니까 가능했겠지요?
10. ..
'12.2.10 11:03 AM
(211.253.xxx.235)
아이에게 상을 주는건데 그 엄마 활동사항이랑 무슨 상관?
그럼 공부잘하는 아이어도 부모가 없거나 맞벌이라 바빠서 학교일에 소홀하면 상 못받는거?
11. ok
'12.2.10 11:03 AM
(14.52.xxx.215)
졸업은 똑같이 하는건데 소수만을위한 졸업식은 아니죠
큰애 졸업식에선 상받을아이들은 전날 주고 졸업식장에선 이름만 불러줬어요
잘하는애들 가족은 영광이겠지만..못하는애들은 가족들도 다 와서
얼마나 민망할지..
그리고 중학교 졸업식에서 전교등수가 꼭 상의 순서는 아닌경우도 있어요.
무슨무슨 이름없는 상도 많더군요.
학교에 활동 많이한분은 나와서 길고 지루한 연설도하고...
졸업식 문화도 좀 달라져야한다고 봅니다.
12. ,,
'12.2.10 11:05 AM
(121.160.xxx.196)
초1,2라면 몰라도 더구나 중학생 졸업식장에서 엄마공로로 애가 상을 타길 바라나요?
13. 내미
'12.2.10 11:05 AM
(211.182.xxx.130)
우리 학교는 280명 전원 교장선생님이 일일히 주십니다.
14. ok
'12.2.10 11:05 AM
(14.52.xxx.215)
아..마지막글을 이제봤네요
엄마활동과 상은 무관해야합니다
엄마가 상받고 싶으면 나중에 교무실에서 표창장같은걸 주던가..
엄마활동이 왜 아이의 상이 되어야하는지요.
15. 6년간
'12.2.10 11:08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공부잘해서 받는 상인데 많은사람 앞에서 축하받아야죠. 졸업식의 큰행사인데..불리는 몇몇 애들 빼고는 대다수의 아이들 못받는건데 아무렇지도 않고..내아이가 못해도요.
원글님 아이가 잘하셔서 많은아이들 앞에서 축하를 받으셨다니 우선 저도 축하를 드려요.
그나마 성적순으로 젤 정확하잖아요. 비리많은세상에.. 누가 불평할 필요도 없고요. 말할 필요도 없고요.
16. 저도
'12.2.10 11:10 AM
(115.125.xxx.181)
마지막글을 나중에 보네요? 엄마활동이 무슨상관이죠?;;;;;;;;;;;;;
졸업장 교장선생님이 일일히 주시는건 너무 좋은거 같아요.
17. ..
'12.2.10 11:12 AM
(121.160.xxx.196)
원글님 아이가 많은 아이들앞에서 축하받았다는 얘기는 어디 써 있나요?
18. 푸........
'12.2.10 11:13 AM
(59.4.xxx.42)
학교는 아이가 다니는거죠.엄마가 열심히다니면 뭐하나요?
19. ..님
'12.2.10 11:15 AM
(125.181.xxx.219)
오타여요.. 받으셨다니가 받으셨다면인데..제가 넘 앞서갔네요.^^
20. 멋진졸업식
'12.2.10 11:21 AM
(125.137.xxx.170)
작년에 저희 아이 졸업식에 제가 다 눈물이 나더군요.
무대 전면에 아이들 모둠별로 활동사진들을 다 보여주고
한명 한명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섰더라구요.
울아이가 초등을 졸업하는것도 울컥한데
영상으로 아이의 감사인사와 미래의 다짐을 하는데 다들 눈에는 기특함에 눈물이...
게다가 교장선생님께서 일일이 10만원씩 개인적으로 다 지급을 하셨어요
학생수는 65명정도.
강당에서 마치고 교실로 들어 갔는데 이번에는 담임 선생님께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좋은화면과 좋은 문구로 가득 채워 영상을 만드셨어요.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데 선생님께서 창가쪽에서 눈물을 흘리시는 바람에 아이들은 고개숙여 울고
부모님들은 같이 울기가 뭐 해서 안우는척 하느라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몰라요.
정말로 감동적이었고 지난시간들에 대해서 감사했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 축복 받는 느낌이었어요
21. 작년에
'12.2.10 11:22 AM
(211.105.xxx.66)
딸의 초등학교 졸업식 시어머니와 유치원동생도 함께 온가족이 6년동안 고생했다 장하다며
축하해주러갔다가 너무 지루하고 도대체 이게 뭔가 싶은것이
졸업식을 이렇게 밖에 하지 못할까 참!
예전하고 달라진게 하나도 없구나라고
실감하고 왔답니다.
상 받는 몇명만 시상대에 오르내리고
그 긴 시간동안 나머지 애들은 관심도 없고
옆친구와 이야기하고 완전 시끄럽고
에효! 교장선생님 말씀 너무 길고
송사에 답사에 너무 틀에 박힌 졸업식!
나중에 둘째때 또 와야하나 싶더라구요..
정말 너~~무 실망스런 졸업식 이었네요.
22. ...
'12.2.10 11:33 AM
(175.112.xxx.103)
엄마의 적극성이 아이에게 반영된다면 그거야말로 부조리 한거죠...
하지만 졸업식 문화 바뀌어야 하는건 맞는거같아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 위주로 식이 진행된다면 그것또한 뜻깊은 졸업식은 아닐테니까요....
23. 새로운 졸업식
'12.2.10 11:43 AM
(119.207.xxx.112)
저희도 그 상 주는 시간 대폭 줄였더군요.
대신 3학년쌤들이 노래가사 바꾼 감동스런 합창도 해주고(저, 눈물 났어요)
아이들이 반끼리 쌤들에게 보내는 동영상도 틀고
아이들이 나와서 답가도 하고...
괜찮았어요.
24. ok
'12.2.10 1:29 PM
(14.52.xxx.215)
제가 느낀점을 다시 써봅니다
평소 졸업식에대해 유감이 많아서요
3년 열심히 공부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것은 좋을것입니다
그런데 작은아이 졸업식장가보고 어쩌면 옛날 저희때와 달라진게 하나도없나...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딱 하나 달라진건 중구난방, 정신없고,,누구하나 집중하는 아이도없고
상받는 의식만 2/3 차지하고..
의례적인 연설, 판박은 송사,답사..거기에 예전처럼 눈물짓기를 기대하는건 무리고요...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오셨던데, 졸업장하나 딸랑... 잘하는애들 박수나쳐주고
돌려보내는게 제눈에도 안돼보였어요.
이건 아닌데...싶더군요
학교에서 전교생들앞에서 평소에도 잘하는애들은 박수많이 받지않나요?
우리땐 전교5등안의 아이들은 월요일 조회때마다 불려나가고 손바닥 아프도록 박수치면서
일년내내 바뀌지도 않는애들 ..나중엔 묘한 반감이.
잘하는애들 질투하는건 아니고요, 우리애들 상 못받은것도 아니고
다른날도 아니고 졸업식날은 평등하게 잘하나 못하나 3년 열심히 학교나오고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작은 의미부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5. 솜이
'12.2.10 6:11 PM
(121.140.xxx.245)
그 상이 단순한 성적 순이 아닙니다. 학부모들은 교과 성적만 반영하시는 줄 아시는데..
교과성적 + 출석+ 봉사+ 학생활동 등이 다 포함되어 순서를 매긴겁니다.
물론 이 모든 영역은 고교 입시 내신과도 관계있지요..
단순히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학교 활동을 잘하는 아이인거죠..
그냥 지나가다 말씀들이 단순히 교과만 보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한 마디 올리고 갑니다.
26. ok
'12.2.10 7:34 PM
(221.148.xxx.227)
앗,,쓰고 댓글 읽어보니 위에 작년에님과 완전 똑같네요..
신기..느낀점이 똑같았나봐요.
27. dddd
'12.2.11 2:12 AM
(121.130.xxx.78)
우리 큰 애 초등 중등 졸업식 땐
그런 시상은 전날 미리 다 하고
졸업식엔 졸업장 한명 한명 단상에 올라가 받았어요.
정말 졸업식 의미있고 좋았네요.
28. 그래서
'12.2.11 2:17 AM
(14.52.xxx.59)
엄마 설치는건 초등으로 끝이고,중등부터는 아이 능력으로 줄세우는 거라고 하잖아요
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중학교부터는 아이가 공부 못하는데 엄마가 설칠경우 선생님들도 부담스러워하고
아이들도 비웃어요
뭐든 적당히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런 엄마들은 그 시간에 아이 끼고 가르치는게 낫다는거 알지만 체질이 주저앉아 아이 봐주느니
몰려다니면서 바람 잡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29. 논산대건고
'12.2.11 2:18 AM
(140.247.xxx.127)
제 남동생도 나오고, 저의 친한 친구들도 논산대건고 나왔거든요.
그때에는 논산에서 가장 좋은 고등학교였지, 지금 정도로 유명한 학교는 아니었어요.
강신부님께서 대단하시죠, 정말로.
원래는 제가 나온 여고랑 합치려고 했었는데, 수녀님 반대로 못 합쳤어요.
합쳤으면 저 정말 공부 열심히 했을텐데~~~ ^^;
고수랑 고수 형이 여기 나왔어요.
30. 당연히 아이 노력.
'12.2.11 7:08 AM
(69.112.xxx.50)
성적이든 봉사든 그게 뭐가됐든 당연히 아이 노력으로 상받을 대상을 가려야죠.
엄마가 학교활동을 열심히 했으면 엄마에게 봉사상 이런 걸 줘야지 아이를 주면 쓰나요.
엄마의 학교활동 참여도로 아이 상장이 결정된다면 직장맘님들은 어쩌게요???????????
31. 음...
'12.2.11 7:20 AM
(66.183.xxx.132)
전 고등학교 졸업식 날 담임 선생님께서 갑자기 교단 올라가서 상받으라고 그날 통보 주셔서 급 당황. 민망해 죽는 줄 알았어요. 어릴땐 교단 올라가서 상받는거 좋았던 것 같은데, 크니까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받는거 왠지 싫어서 "왜요?? 진짜 올라가야되요???" 이러구 거의 울상으로 했던 기억이 ㅋㅋㅋ.. 교단 올라가서 받는거 다 좋아하는건 아니에요^^; 튀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구요.
뭐.. 전.. 엄마들의 활동은.. 엄마가 받을 상이구요..... 그걸로 아이들에게 상을 준다는건 정말 말이 안되요. 하지만 아이가 열심히 봉사활동하고 학교 교내 활동 리더하고 또는 미술대회 음악 운동 대회 같은데 나가서 상받아서 학교의 이름을 날리고 ... 그런 학생들은 상 줬으면 좋겠어요 성적에 상관없이 뛰어난 아이들도 많으니까요.
32. 장단점
'12.2.11 8:22 AM
(67.169.xxx.229)
미국에서는 아니 제 아이가 다니는(미국도 각기 다르기에 오해를 없애기위해)학군내에서는 모두 상은 받는아이들만 따로 award night에 모여서 상받고 축하하고 그래요. 졸업상뿐만 아니라 다른 상들도 모두 수상자들만 모여 준답니다.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방업이기도 하지요. 헌데 단점이라면 이렇게 받는이들만 모이기에 어떤분들은 미국에는 학교에서 어떤상을 주는지조차 알지 못하는분들도 많아요. 그만큼 아이들에게 동기부여하기도 어렵지요. 그들만의 리그가 따로 있는듯 생각되기도 하고.
33. S.j
'12.2.11 8:41 AM
(67.180.xxx.156)
10년도 더 전에 큰아이 초등 졸업식때 보니 내가 졸업 할때랑 별반 다르지 안더라구요. 이곳 미국에 와서 초등 중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봤습니다.초등학교때는 상장과 졸업장 모두합쳐서 한꺼 번에 순서대로 나가 교장선생님께 받더군요. 그러나 중 고등학교때는 상받는 날이 졸업식 2-3일전에 미리 있어요.상받는 아이들가족과 또 축하해주고 싶은 친구들이 참석해서 미리주고 졸업식날은 졸업장만 이름 순서대로 나가 교장 선생님으로 부터 받아요. 답사도 졸업식 있기 얼마전에 공모해서 뽑히면 하더군요.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우리아이들 학교에서는 졸업식날 이름불러주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투표로 뽑아요. 뽑힌 선생님들이 은근히 자랑스러워해요. 아이들이 뽑아준거니까.이곳은 캘리포니아에요.
34. 내 자식이
'12.2.11 11:06 AM
(183.96.xxx.247)
못받는다고 잘한 애들 상주는 것을 뭐라 하면 안되지요
응당 잘했으면 그 수고의 댓가를 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상 안받는 애들 기죽일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일에 기죽을 애들도 아닙니다
당연히 공부 열심히 했으면 남들 보는 앞에서 상도 주고 박수도 쳐주고 해야지요
상 받는 부모들은 얼마나 뿌듯하겠어요
잘한것은 박수를 쳐주고 축하해 줘야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