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대출내서 집을 사거나 평수갈아타기 하면 손해인가요?
즉, 집값이 예전처럼 급등하는 시대는 다신 안오는게 맞는건가요?
저흰 평수 갈아타려면 2억을 대출 받아야해요.
집값 비싼 동네라 20평대에서 30평대로 갈아타는데 이 정도 필요하네요.
외벌이 월수입 550정도 되요. 애들은 올해 초등 6학년, 1학년이고요.
내집 전세주고 큰 평수 전세로 살자니 이 동네 아파트가 오래되서 전세로 전전하기엔 너무 불편해요.
전 작아도 깔끔하게 수리해서 내집에 사는게 편하지 전세로 전전하고 싶지 않아요.
대출내서 이사가자니 다른분들 말대로 은행만 배불려주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요.
10년전에 이집 장만할땐 1억 대출내서 장만했었는데 그땐 다들 그렇게 집 장만하던 시대니 그래야하는줄 알았
어요.
동네 아는 엄마가 부동산 사장과 좀 친한데, 저희평 아파트 매수희망자도 있고 제가 갈아타려는 평수 매도하려는 사람도 있다며 이참에 갈아타보라고 조언주는데 어찌할가 고민되네요.
아이들 크는거 생각하면 평수 늘려야하는데, 대출 2억은 부담되고
집값이 계속 안정된다는 보장만 있다면 비싼 은행이자 물어가며 평수 늘리지 말고 작아도 이집에서 좀 더 버티고 사는게 낫지 싶고요.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