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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펜이라는데 애들 가관도 아니네요

토실토실몽 조회수 : 3,856
작성일 : 2012-02-10 09:29:36
82 들락거리면서 불펜이라는데를 알게됐어요 가끔 들락거리다가보니 여자들과는 다른관점이 재미있드라구요

아 !이런시각도 있구나  확실히 남자들이 여자들보단 좀 객관적인거같다는느낌도 받고 자주가게됐는데요 

자주가다보니 이사람들 아주가관도아니더만요 

다큐같은거에서 순간캡처해서 여대생 은밀한 허벅지나 가슴 캡처사진 같은거 올려서 하악거리고 꼴린다느니 휴지찾기는뭐 농담인데 뭐어때 수준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두려워한다는 발언이라도 인터뷰했다가는 얼굴보고 못생긴여자주제에 하며 온갖수치심주기.. 정말 불편할때가 문득문득 있드라구요 

그러면서 지네들끼리 미섹사니 어쩌고하면서 낄낄대고 

이번엔 삼국카페가지고 성명서보고 참 짜증이나데요

처음엔  비키니문제에대해  솔직히 처음엔 남자들이나 나꼼수의반응이 좀 불편하긴하더라구요

그래도  " 야 !나 좀불편했어 앞으론 좀 자제해주길바래" 수준에서 끝나야지 

이건뭐 너죽고 나죽자하는반응에 개념있는 여자임을 드러내면서도 훈계도해야하고싶고.. 머리를 얼마나쥐어짰을까싶은 단어선택 ..몹시 짜증나더라구요 

젊은 아가씨들위주의카페라더니 시각이 좀 편협하구나 싶은 생각정도..

근데 불펜보면  뭐 세상에서 이런 무개념녀는 존재하지않을거같은 융단폭격에 부글부글 끓어대는거보니 

제 입장에서보면  니네들도 걔네들이랑 별반다를거없어 하는 생각밖에안드네요 

여자들한테 성희롱은 우습지도않게해데는 곳에서  저런반응 참 웃기지도않아요 

평소에 좀 이미지관리를 잘하든가 .. 암튼 우습네요 

컴다운하고 이제그만 작작하라고 말하고싶은건 양쪽다이네요 이제좀 그만하고 그분들 본래의 모습으로돌아올수있게 좀 도와드리라고 부탁좀 하고싶네요 


IP : 180.68.xxx.15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0 9:34 AM (220.149.xxx.65)

    제가 제일 불편했던 건
    소위 열려 있다는 남자들 조차도 성에 대한 관념, 혹은 성적 대상화로서의 여성을 보는 문제가
    대다수 남성과 그닥 다른 점이 없구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하물며... 불펜이야 말해 뭐합니까??
    거긴 대한민국 평균 남성들이 있는 곳인데요

  • 2. 꺼져가는 사안에
    '12.2.10 9:35 AM (125.252.xxx.136)

    굳이 불씨를 지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타 사이트의 흉까지 들춰내면서.

  • 3. 불펜은 좀 그렇고..
    '12.2.10 9:37 AM (140.194.xxx.8)

    남초사이트 눈팅하시려면 클리앙이 좀 나아요. 거기가 그나마 좀 점잖더라구요. 뭐 자기들끼리 존댓말하는 디씨라고 막 자조도 하는데 그래도 많이 점잖아요. 욕설도 자제하는 편이고요.

  • 4. 나거티브
    '12.2.10 9:37 AM (118.46.xxx.91)

    원글님도 컴다운~ 하세용.

    불펜 정도면 그나마 여자들도 들어가서 심하게 불쾌할 정도도 아니에요.
    어디가나 별사람 다 있죵.

  • 5. ...
    '12.2.10 9:37 AM (122.44.xxx.98)

    거기서는 82에 대하여 이해불가다.... 라는 글 본 적있네요.
    남자 비율이 많은 커뮤니티와 여자비율이 많은 커뮤니티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 6. 불펜은 좀 그렇고..
    '12.2.10 9:38 AM (140.194.xxx.8)

    점세개님 말씀에 공감.

    저 여초 남초 다 들락거리는 편인데

    여초와 남초는 분위기가 다를 수 밖에 없어요. 당장 집에서 남편, 미혼일 경우 남친도 이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잖아요 ㅎㅎㅎ

  • 7. 토실토실몽
    '12.2.10 9:43 AM (180.68.xxx.156)

    흉본건 맞아서 좀 찔리네요 암튼 남여 서로 너무 물어뜯지 말았으면하는마음이에요 아들키우는입장에서 군문제나 결혼할때 비용문제 데이트비용문제등은 많이공감하면서 보는곳이긴해요 근데 표현이너무 격해서 불편했던거죠

  • 8.
    '12.2.10 9:45 AM (59.7.xxx.204)

    재미삼아 가끔 눈팅만 하는데요
    남자들 호구로 삼는 여자들 얘기나오면 얼굴이 다 화끈거려요
    오늘도 지방가는데 같이 가달라고하더니 남자한테 승용차셔틀시킨 여자나
    예물 천만원 부족하다는 신부나.. 이건 서로 얘기들어봐야겠지만..
    암튼 개중 개념없는 여자도 있고 불펜에도 개중 개념없는 남자도 있는거고 그런거아닐까해요
    그리고 남초사이트다보니 수위가 왔다갔다하니까 스스로 미섹사라고 하는거구요

  • 9. 애들이라뇨???
    '12.2.10 10:03 AM (1.251.xxx.68)

    사이트마다 다 개성이 있고 색깔이 있어요.
    자기 마음에 맞는 싸이트 찾아서 놀면 되구요.
    남초사이트 가서 여자가 마음에 든다 안든다 하는거 웃기지 않나요?
    애들이라는 표현도 너무 거슬리네요.
    거기도 나름 개념있는 글들도 많이 올라오는 곳인데
    이런식으로 비난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 10.
    '12.2.10 10:08 AM (112.149.xxx.61)

    82에도 개념글만 올라오는거 아니잖아요
    천박하고 속물스런 글들은
    남자들도 혀를 찰겁니다..

  • 11. ee
    '12.2.10 10:10 AM (211.40.xxx.139)

    40넘으니, 남자와 여자는 매사에 다르지만, 성적 문제에 있어서는 확실히 달라요...그게 상대방에 대한 모욕,희롱일 경우에는 당연히 대응해야하겠지만, 자기네간의 농담까지 관여할 필요 있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도 여자마초인가?

  • 12. 어딘지 모르지만
    '12.2.10 10:21 AM (183.100.xxx.68)

    불펜 일은 거기서 말해요
    여기서 흉보며 말할 사안이 아님
    불펜에서 82 웃기네요 라고 욕하자고 판 깔아놓는거나 같음

  • 13. ㅎㅎ
    '12.2.10 10:38 AM (122.34.xxx.74)

    저도 불펜눈팅 초기에 불끈해서 여자입장에서 글도 써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적당히 스킵하며 눈팅해요. 그래도 아예 허리하학적인 부분 제외하고 토론에서 아주 말 안 통하는 데는 아닙니다. 여자들 꽤 있어서 분위시가 전보다는 유해진 것도 같은데. 의견 스펙트럼이 더 넓어서 재밌기도 하죠. 연애와 결혼 군문제와 취업등 첨예한 남녀관계 이슈에 대해선 과연 타협점이 찾아질지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14.
    '12.2.10 10:52 AM (210.90.xxx.75)

    글보고 어떤 곳인가 가보았는데...
    미안하지만 82보다 훨 중심이 잘 잡힌 곳 같아요,....
    나꼼수니 시사문제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비난이나 추종없이 균형잡히게 비판하고 있고, 시계샀는데 이거 여자들에게 좀 어필할까요? 같은 글....
    전 오히려 참 순수해보이더라구요..남자들은 역시 단순하고 숨김없다 할까요...

    여기서도 이 백 어떤가요? 지겨우시겠지만 이 패딩 어떤가요? 머 이런 글 잘 올라오잖아요...
    솔직히 남자들보단 여자들의 제품 추천글은 훨 복잡한 속내가 담겨있죠..
    여자들은 남편이나 남친에게 잘 보이려는 거 보담 같은 여자들에게 얼마나 있어보일까 하는 것이 주 목적인걸로 보이다 보니 댓글들도 없어보인다...돈 좀 더주고 있어보이는거 사라...등등...

    솔직히 여기 사이트 지겹던 참인데 님 덕분에 클리앙이니 불펜같은데서 여기서 망가진 제 시각을 교정받을께요...
    고맙네요...

  • 15.
    '12.2.10 10:56 AM (210.90.xxx.75)

    솔직히 요즘 82야말로 그런 사이트에서 와서보면 어이가 없을거 같아요..
    맨날 사소한 시짜 흉보는 얘기에 패딩추천 코스트코 쇼핑 목록 추천...
    그리고 정치는 봉도사와 나꼼수 찬양밖에 없고 조금이라도 비판 또는 다른 의견 내놓으면 무조건 알바타령(진짜 수구꼴통 알바글은 물론 비난해도 좋지만...), 또 알바로 인한거라해도 지나치게 쫓아다니면서 구분짓는 지겨운 화살표....

    82 거의 초기 멤버인데 저처럼 지겨워져서 여기 떠난 분들 꽤 될거에요..
    전 이제 여기저기 다른데 좀 가보고 눈팅하면서 나만의 균형잡힌 시각을 기를께요...

  • 16.
    '12.2.10 11:05 AM (122.34.xxx.74)

    인터넷세상 울타리쳐진 데 아니면 이동네저동네 구경다니는 거죠. 윗님 너무 82에만 있다 숨막히셨나봐요. 전 반대로 애저녁에 82 떠서 불펜 등 여러 동네 전전하다 근래 돌아와보니 다른 동네서 알아주지 않던 마음결을 알아주는 느낌이 좋네요. 아무래도 나이와 성별 차이로 이해의 범위가 달라지거든요. 알바 타령 저도 지겹지만 82 자게가 익명이고 자기 사고범위밖 의견은 절대 내편이 할리가 없으니 당신은 알바기획사직원외국인남자야 라고 단정짓는 편협한 사람들이 사라질리 없으니 걍 포기했어요. 뭐랄까 냉장고 웅웅소리 같은 생활소음이랄까. 그냥 무시하고 자기의견 내면 되고요. 암튼 시끄럽고 편협한 면이 있는 탁류라도 내가 건질게 있고 맘편한 분위기도 있으니 예서 부비적대는 시간이 느네요.

  • 17. 남의사이트
    '12.2.10 12:22 PM (211.223.xxx.21)

    흉을 왜 여기서 보나요. 불만 있으면 거기 글을 쓰는 게 낫죠.
    결국 그쪽에서도 82 사이트 보면 가관 아닌 글도 많을텐데요.
    그리고 다른 사이트 유저들 나이를 일일이 분석해서 자료로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면서
    나이가 어리니 애들 운운하는 것도 보기 안 좋습니다.
    나이가 무슨 벼슬도 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현명한 것도 아니죠.
    인터넷 사이트란 게 다니다보면 공통적으로 다들 가는 경우 허다해요.
    젊은 사람들만 있는 거 같아도 나이 있는 사람들도 가입된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정치적 시선으로 보면 저도 82보다는 불펜쪽이 더 차분하고 중립적으로 보려는 글을
    많이 봐서 이미지 나쁘지 않아요.
    결국 각 사이트마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어떤 사안에대해 이런 저런 의견들을 찾아보면서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받는 것뿐이죠.

  • 18. ㄷㄷ
    '12.2.10 12:29 PM (175.124.xxx.52)

    불펜........ 논리적이고 중심 잡혀 있는 남정네들 많습디다.

  • 19. 어디에나
    '12.2.10 12:44 PM (122.35.xxx.107)

    그런 사람들 섞여 있지 않나요?
    82에도 가끔씩 진상짓 하는 분들 보이던데...

  • 20. 호오
    '12.2.10 1:51 PM (210.90.xxx.75)

    82에도 가끔씩 진상짓 하는 분들 보이던데...22

    그런데 최근들어 가끔 아닌 자주 진상들이 출몰해요...쯥

  • 21. 82도마찬가지
    '12.2.10 6:08 PM (118.38.xxx.44)

    전 여자여도 82에서도 얼굴 화끈 거리는 글 자주 봅니다.
    사람 많은 사이트가 한목소리만 내면 그게 더 이상하죠.
    세상 사람이 제각각 천차만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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