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울분 (펌)
봉주4회가 나간 이후로, 지난 1주일 동안 10.26 부정선거 의혹 관련해서 제기한 4급 비서관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기자가 한명도 없었다고...
기자 색히들이 졸라 전화와서 하는 말이, 사과 하실건가요? 라는 질문 뿐...
그래서, 전후사정은 다 아십니까? 그 발언이 어떻게 나온건지 아십니까? 되물어보면 아는 기자가 한명도 없었다고...
그런 주제에 기사만 졸라 썼다고...
주진우에게 유일하게 4급 비서관에 대해서 물어본 사람이 동네 복덕방 아저씨였다고...
ㄷㄷㄷ...
조중동이 셋팅한 아젠다에 걸려서 자칭 진보 언론이라 부르는 경향과 한겨레가 마치 과거 노통을 옥죄였듯이 나꼼수 조지는데 신문사의 자원을 올인한 결과죠.
정상적인 기자라면 4급 비서관에 대해 궁금하고, 관련 취재를 했을터인데, 10.26 부정 선거 보다, 나꼼수의 비키니 사건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qt들이 기자라니...
그것도 조중동이야 뭐 그러려니 하겠지만, 경향과 한겨레 기자들도 똑같은 행태를 보였다는게 참 나...
다시금 여실히 증명되는 순간이죠.
조중동의 아젠다 셋팅력은 과거 보다는 못하지만, 여전히 막강하다.
결과적으로 경향, 한겨레는 조중동 딸랑이짓을 반복했으며, 노통 사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피드백도 교훈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거...
이것 뿐만이 아니죠.
박희태가 심청이 되어서 모든 걸 떠 앉고 자폭하겠다는 개드립을 쳤는데도, 그런 건 관심 1그램도 없고, 공지영이 트윗 접는다는걸 인터넷 신문에 1면 걸어놓은게 바로 경향과 한겨레였죠.
도대체 공지영 트윗 접는게, 박희태가 돈봉투 책임진다는 것 보다 더 큰 뉴스라는게 말이나 됩니까?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page=2&divpage=3208&ss=on&select_a...
봉주5회 한시간째 다운받을려고 낑낑대고 있네요...올라온 주소 모두 클릭해도 다운도 안되고..
스마크크폰은 아예 멈춰버리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