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있는 세상, 그러나 허탈해집니다

길벗1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12-02-10 09:00:12

영화 "부러진 화살"을 계기로 사법부 비난과 개혁의 목소리가 난무하는 요즈음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현상에 어리둥절해집니다.
김명호는 사법부의 불성실함을 고발한다고 하는데, 이 김명호의 말에 동조하면서 정작 불성실한 판사 옹호에 나서는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난감해집니다.
"가카빅엿"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서기호 판사는 10년간 평점이 최하위 2%임에도 재임용 탈락시키는 것은 정치적 보복이라고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김진표는 사법부를 압박하고 2010년에 서기호 판사의 72자 짜리 판결문을 비판한 조선일보에 대해 한겨레는 되려 조선을 비판하면서 서기호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원고와 피고측으로부터 수차례 재판 진행을 빨리 해 달라는 진정이 있음에도 1년이 넘도록 재판 진행을 하지 않아 원성을 산 "가카새끼" 발언의 장본인인 이정렬 판사도 통민당 원내대표는 징계를 하는 것은 정치적 보복이라고 옹호하고 자빠졌습니다.
김명호의 소송 판결문이 짧다고 비난하고, 재판 빨리 진행하지 않는다는 김명호의 말에 동조하고, 터무니 없는 김명호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불성실하다고 비난하던 사람들이 서기호와 이정렬을 옹호하는 것은 어떤 심리일까요?
99명을 놓치더라도 1명의 피해자가 생기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사람들이 1명을 위해 99명의 죄없는 피해자가 생기는 것에는 눈 감는 아이러니를 저는 감당하기 힘듭니다.

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8064.html
http://cn.moneta.co.kr/Service/stock/ShellView.asp?ArticleID=2012020710310601...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781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4977

 

IP : 118.46.xxx.14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76 스카우트 제의....연봉 일억. 23 와이프 2012/03/15 5,032
    83575 광고 링크 올리는 사람은 ..알바에요???????? 1 ??? 2012/03/15 638
    83574 A+ 과학나라 어떤지요? 2 11살 2012/03/15 887
    83573 서울에 빌라 구입에 관해서요.. 궁금맘 2012/03/15 617
    83572 친구의 동생 결혼식도 축의금하죠? 7 오늘 2012/03/15 3,693
    83571 이집트여행 가고싶은데요 6 Ki 2012/03/15 1,272
    83570 총선뉴스, 이건 기계적 중립도 아닌 그냥 '받아쓰기' yjsdm 2012/03/15 445
    83569 고리원전 간부들, 사고직후 은폐 모의 드러나 1 세우실 2012/03/15 515
    83568 요리배울곳... 요리공부 2012/03/15 582
    83567 책 읽기가 먼저인 아이. 5 숙제보다 2012/03/15 1,124
    83566 오늘 사기전화에 완전 넋이 나갔었어요.무서워요 7 너무놀래서 2012/03/15 3,079
    83565 영작 부탁합니다 2 영어울렁증 2012/03/15 520
    83564 페인트 부분만 바르면 티날까요? ,, 2012/03/15 453
    83563 시댁 조카를 어떻게 해야할런지?? 6 joohee.. 2012/03/15 3,229
    83562 에잇 빠리바게뜨! .,... 2012/03/15 945
    83561 돈 들이면 효과 내는 우리 아이들.. 1 아까비! 2012/03/15 1,070
    83560 혼자 사시는 엄마, 15평 오피스텔에서 사시는거 어떨까요? 17 노후대책이라.. 2012/03/15 5,628
    83559 같이노는 아기가 때리네요 4 두돌아기 2012/03/15 733
    83558 시어버터 녹이기가 힘들어요 5 손이 찬가... 2012/03/15 2,376
    83557 개인사정땜에 그만둔 회사에 다시 가는것. 12 bb 2012/03/15 2,244
    83556 떼인돈 받아내려고 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 7 이럴땐 2012/03/15 1,785
    83555 수내동에 미술학원 추천해주세요(재미있는) 2 초등4학년 2012/03/15 841
    83554 (서울 은평구 정보) 봄을 맞아 남편 때때옷 싸게 마련했어요~ Youndu.. 2012/03/15 782
    83553 담요만한 숄을 선물받았는데요.어떻게 사용하는지.. 3 에뜨로 2012/03/15 930
    83552 운동도 요요가 있나봐요. 2 미쵸 2012/03/15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