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 가진 집은 노후대비가 문제없어

Ewha 조회수 : 3,353
작성일 : 2012-02-10 06:53:48

보통 남자가 집 해오고 여자가 혼수, 예단하는거라고 하잖아요.

그럼 딸만 있는 집은 결혼시킬때 비용이 훨씬 덜 드는거고 그만큼 노후대비가 아들만 있는 집보다 잘되어있을수 밖에 없겠네요.

남친이 강남에 집 전세 6억, 여친은 꼴랑 2천 혼수, 그집딸들 둔 부모 모후에 걱정없다고 말하더이다.

딸둘 덕분에 돈 들어갈 일 전혀 없다고..

 

친구네를 보자면, 딸만 둘이고, 둘 결혼시킬때 결혼비용으로 각각 2-3천만원씩 지출했다고 합니다.

친구 남편쪽 보면 아들이 둘인데 각각 결혼시킬때 5-6억씩 들여 전세집이라도 구해주셨어요.

친구네 시집은 아이들 결혼시키면서 10-12억이 지출된거고, 친구네 친정은 4-5천만원 지출.

시집은 9억만큼 친정보다 여유가 없는거죠.

 

이게 한국의 현실 맞는가요? 정당한 처사인건가요

시댁에서는 노후 끌어다 집해주고 남자가 집해오는게 당연하다는 친정들 인식에서 대개 아들은 집 얻어줄 생각하니까요. 남자가 여자랑 똑같이 2-3천 들고 결혼하겠다고 하면 엄청 찌질하다고 욕먹는 것이 공평정대한 것인가요

암튼 문득 든 생각이 남자가 집해오는게 당연하다는 인식하에서는 딸만 있는 집은 그만큼 지출이 적어서 노후대비 하기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정말 사자들어가는 잘난사위본 있는집 딸들이야 집도 해가고 이것저것 돈들겠지만
정말 평범한 집 사람들은 그래요..
요즘은 예전과는 많이 다른게 서울에서 전세집하나 마련하는데도 수억 ..억 ...거려야하니까요

IP : 152.149.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2.2.10 7:12 AM (110.9.xxx.69)

    공감합니다.

  • 2. 아들아들아들
    '12.2.10 7:36 AM (122.32.xxx.129)

    전 딸만 둘이고(20 전후) 몇살위의 아는 언니는 아들만 둘인데(20대 초반) 이 언니는 장래 재테크 얘기를 할 때면 아이들 집 해줄 생각을 꼭 하더라고요.애들 장가갈 때 전세라도 해주려면 얼마얼마는 있어야지 하는 식으로요.
    언니가 왜 다 해주냐고 며늘네랑 반반 하자그러라고 하면 에이 그래도 집은 해 가야지,하더라고요.
    원글님 보기엔 딸가진 친구가 뜯어먹은 것 같아도,사돈집에서 자진납세한 집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3. mm
    '12.2.10 8:08 AM (219.251.xxx.5)

    152.149
    닉네임 통일한 줄 알았더니..

  • 4. 도대체
    '12.2.10 8:37 AM (203.248.xxx.14)

    어느 집이 남자아이 결혼시키는데 강남에 6억짜리 전세아파트 해준답니까?
    제 주위에 왠만큼 아니 굉장히 잘사는 집도 아들 결혼할때 2억정도
    지원해주면 엄청 잘해주는 것 같던데요.

  • 5. 웃기네
    '12.2.10 8:37 AM (121.50.xxx.24)

    다 케바케예요
    그리고 그정도 해줄집이면 노후대책 다 되어 있겠네

  • 6. ...
    '12.2.10 9:04 AM (1.231.xxx.227)

    그래서 아들만 있는 집은 목매달이라고 하잖아요.
    친구중에 아들만 둘인 집은 불만이 많더라구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ㅠㅠㅠ

  • 7. ok
    '12.2.10 10:11 AM (14.52.xxx.215)

    이대생한테 뭔 한이있나?
    아이디는 왜 또 이화...

  • 8. 이제 그만~~
    '12.2.10 10:24 AM (1.36.xxx.144)

    152. 149..... ㅋ
    ================================================================================================

  • 9. ㄴㄴ
    '12.2.10 9:46 PM (119.194.xxx.76)

    아들 입장에서도 무능한 여자는 싫은데요. 무조건 남자라고 왜 집을 하나요?시대가 변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61 도서관에 자원봉사 갔다왔는데 힘드네요 1 자원봉사 2012/03/17 1,656
83060 어린이집 선생님이 만화 뽀로로 친구들 이름을 모르세요 19 뽀로로거품인.. 2012/03/17 5,620
83059 중국어는 어찌 공부하시나요. 2 중국어~ 2012/03/17 1,301
83058 82쿡에 유행요리들 너무 좋아요 9 히히히 2012/03/17 2,921
83057 내가 장터 농산물에 제일 싫은 점 9 Tranqu.. 2012/03/17 2,809
83056 한미FTA 큰일이네요 5 한미FTA반.. 2012/03/17 1,529
83055 갤2 isc업데이트를 했는데요 3 2012/03/17 965
83054 처음으로 목욕탕에서 세신을 부탁했는데 이런점이 궁금해요 7 마그돌라 2012/03/17 9,852
83053 자외선 차단제가 그렇게 피부에 안좋은가요? 6 자차 2012/03/17 3,420
83052 (||박원순시장 홍보 ) 글 건너가세요 1 김태진 2012/03/17 504
83051 나꼼수는 보통 무슨요일에 업뎃이 되나요 1 .. 2012/03/17 750
83050 박원순이 서울시 홍보 기회를 발로 차버렸던데.. 2 원숭이 2012/03/17 841
83049 왜 힘들게 요리하고 나면 먹기가 싫을까... 8 비빔국수 먹.. 2012/03/17 1,896
83048 김완선 한참 활동할때 어른들이 그렇게 싫어했나요?? 11 ... 2012/03/17 3,323
83047 괜히 기분 안좋으네요 1 흠.. 2012/03/17 1,113
83046 영어가 익숙해 지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3 다크하프 2012/03/17 2,215
83045 아이가 물건을 훔쳤다고 합니다. 10 초5남맘 2012/03/17 3,617
83044 김소연 박시연 한채영 이 여자들도 북방계 미인인가요 3 미녀 2012/03/17 5,741
83043 근20년만에 성당에 가려고 하는데요.. 6 성당가볼까... 2012/03/17 1,329
83042 주말엔 특히 혼자 돌아다니기 싫어요..ㅜ 6 .. 2012/03/17 2,036
83041 와우! 불후의 명곡2 김건모편 죽이네요~ 5 잘하네? 2012/03/17 2,394
83040 남이 끓인 라면에 젓가락을 대는가 32 왜 사람들은.. 2012/03/17 5,899
83039 남편 옛날에 선본 이야기 2 ㅋㅋ 2012/03/17 2,237
83038 장터에서 구입한 사과 22 사과 2012/03/17 3,821
83037 초등4학년쯤 되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보드게임 뭐가 있을까요? 1 실내놀이 2012/03/17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