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 가진 집은 노후대비가 문제없어

Ewha 조회수 : 3,348
작성일 : 2012-02-10 06:53:48

보통 남자가 집 해오고 여자가 혼수, 예단하는거라고 하잖아요.

그럼 딸만 있는 집은 결혼시킬때 비용이 훨씬 덜 드는거고 그만큼 노후대비가 아들만 있는 집보다 잘되어있을수 밖에 없겠네요.

남친이 강남에 집 전세 6억, 여친은 꼴랑 2천 혼수, 그집딸들 둔 부모 모후에 걱정없다고 말하더이다.

딸둘 덕분에 돈 들어갈 일 전혀 없다고..

 

친구네를 보자면, 딸만 둘이고, 둘 결혼시킬때 결혼비용으로 각각 2-3천만원씩 지출했다고 합니다.

친구 남편쪽 보면 아들이 둘인데 각각 결혼시킬때 5-6억씩 들여 전세집이라도 구해주셨어요.

친구네 시집은 아이들 결혼시키면서 10-12억이 지출된거고, 친구네 친정은 4-5천만원 지출.

시집은 9억만큼 친정보다 여유가 없는거죠.

 

이게 한국의 현실 맞는가요? 정당한 처사인건가요

시댁에서는 노후 끌어다 집해주고 남자가 집해오는게 당연하다는 친정들 인식에서 대개 아들은 집 얻어줄 생각하니까요. 남자가 여자랑 똑같이 2-3천 들고 결혼하겠다고 하면 엄청 찌질하다고 욕먹는 것이 공평정대한 것인가요

암튼 문득 든 생각이 남자가 집해오는게 당연하다는 인식하에서는 딸만 있는 집은 그만큼 지출이 적어서 노후대비 하기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정말 사자들어가는 잘난사위본 있는집 딸들이야 집도 해가고 이것저것 돈들겠지만
정말 평범한 집 사람들은 그래요..
요즘은 예전과는 많이 다른게 서울에서 전세집하나 마련하는데도 수억 ..억 ...거려야하니까요

IP : 152.149.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2.2.10 7:12 AM (110.9.xxx.69)

    공감합니다.

  • 2. 아들아들아들
    '12.2.10 7:36 AM (122.32.xxx.129)

    전 딸만 둘이고(20 전후) 몇살위의 아는 언니는 아들만 둘인데(20대 초반) 이 언니는 장래 재테크 얘기를 할 때면 아이들 집 해줄 생각을 꼭 하더라고요.애들 장가갈 때 전세라도 해주려면 얼마얼마는 있어야지 하는 식으로요.
    언니가 왜 다 해주냐고 며늘네랑 반반 하자그러라고 하면 에이 그래도 집은 해 가야지,하더라고요.
    원글님 보기엔 딸가진 친구가 뜯어먹은 것 같아도,사돈집에서 자진납세한 집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3. mm
    '12.2.10 8:08 AM (219.251.xxx.5)

    152.149
    닉네임 통일한 줄 알았더니..

  • 4. 도대체
    '12.2.10 8:37 AM (203.248.xxx.14)

    어느 집이 남자아이 결혼시키는데 강남에 6억짜리 전세아파트 해준답니까?
    제 주위에 왠만큼 아니 굉장히 잘사는 집도 아들 결혼할때 2억정도
    지원해주면 엄청 잘해주는 것 같던데요.

  • 5. 웃기네
    '12.2.10 8:37 AM (121.50.xxx.24)

    다 케바케예요
    그리고 그정도 해줄집이면 노후대책 다 되어 있겠네

  • 6. ...
    '12.2.10 9:04 AM (1.231.xxx.227)

    그래서 아들만 있는 집은 목매달이라고 하잖아요.
    친구중에 아들만 둘인 집은 불만이 많더라구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ㅠㅠㅠ

  • 7. ok
    '12.2.10 10:11 AM (14.52.xxx.215)

    이대생한테 뭔 한이있나?
    아이디는 왜 또 이화...

  • 8. 이제 그만~~
    '12.2.10 10:24 AM (1.36.xxx.144)

    152. 149..... ㅋ
    ================================================================================================

  • 9. ㄴㄴ
    '12.2.10 9:46 PM (119.194.xxx.76)

    아들 입장에서도 무능한 여자는 싫은데요. 무조건 남자라고 왜 집을 하나요?시대가 변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94 책을 왜 읽으시나요? 32 여러분은 2012/02/27 3,420
75093 혹시 방송관계자분들 안계십니까? 4 dddd 2012/02/27 1,183
75092 아이 쇼파좀 골라주세요~ 뽀연 2012/02/27 589
75091 어른들 나이 들면서, 본위위주로 생각하게 되나요? 2 엄마TT 2012/02/27 925
75090 복합기 좀 추천해주세요 4 요랑 2012/02/27 811
75089 독일 베를린 사시는 분 계신가요? ... 2012/02/27 542
75088 장농면허 도로연수 받아야 되는데... 2 겁쟁이 2012/02/27 1,459
75087 분당인데 운전연수 도와주실 선생님 소개해주세요 3 20년된장롱.. 2012/02/27 818
75086 일본산 카레나 소스류 좋아하시던 분 계시죠? 7 이런 2012/02/27 1,652
75085 저희 아이 심심해서 책을 읽는걸까요? 11 외동아이 2012/02/27 1,748
75084 채선당임산부 한사람 때문에... 11 임산부 2012/02/27 3,258
75083 한번 읽으면 정신없이 읽게되는 소설책 뭐 있을까요? 11 ww 2012/02/27 3,211
75082 ebs성공시대 그럼 누가 진행하나요? 3 라디오 2012/02/27 552
75081 그룹과외시 한명이 한동안 쉰다면 그동안 교육비계산은?? 4 ... 2012/02/27 1,158
75080 이혼이 늘어나야 할텐데 4 경제가 어려.. 2012/02/27 1,786
75079 서울 근교 납골당,묘지 추천바랍니다. 1 캐모마일 2012/02/27 2,395
75078 수원이나 분당에..맛있는 닭발 있을까요? 1 먹고싶어요 2012/02/27 696
75077 훈제오리 괜찮은곳 좀 알려주셔요. 9 은새엄마 2012/02/27 1,540
75076 안마의자 쓰시는 분들 없나요? 1 zzz 2012/02/27 715
75075 카톡문의드려요 5 카톡 2012/02/27 833
75074 면허 딴지 2주된 40대인데, 운전연수 학원 어디가 좋은가요? 1 초보 2012/02/27 952
75073 평범하지 않은 18개월 되어가는 아기 어찌 키워야할지.. 16 동동맘 2012/02/27 4,529
75072 시어머니와의 갈등 어떻게 푸세요? 지나친간섭..등등 6 mate 2012/02/27 2,178
75071 잠원동(고속터미널부근 포함) 치과 소개 부탁드려요. 1 치과추천 2012/02/27 1,226
75070 혹시 롯데백화점 상품권 행사 언제쯤 하는지 아시는 분~ 2 상품권 2012/02/2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