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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EBS에서 마더쇼크 보셨어요?

바느질하는 엄마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12-02-09 22:49:06

너무 내용이 좋아서요..

 

모성이란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 처럼 커지는 것이다..

 

엄마에게 모성을 강요하고 아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도록 만드는 사회적 분위기를 지적하며

 

자신이 모자란 엄마가 아닌가 하는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모든 세상의 엄마들을 위로하는 내용이었어요.

 

아기 젓 물리면서 연신 하품해대는 새내기 엄마나..

 

아이를 위해 하루종일 놀아주고 비위 맞추고 옆에 붙어서 한결같이 돌보는 엄마나..

 

다 지나온 제 모습 같아서 눈물이 나더군요.

 

아이 키우는 엄마들 한번쯤 보면 좋을만한 내용이라서 올려봤어요.

 

 

IP : 122.35.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그거..
    '12.2.9 11:13 PM (122.38.xxx.4)

    그거 했나요?

    예전에 82 댓글보고 파일다운받아서 봤었어요..
    저는 1부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1부는 엄마한테 주로 상처받은 사람들이 나와서
    그 후유증을 극복하는 내용.....

    엄마한테 상처받은 입장으로서 것을 극복하고 모성을 이해하고자 봤지요.

    저도 그걸 보고 모성에 대한 환상이 깨졌어요.
    그리고 그런것을 강요받아온 여자들에 일부 안타까움도..

  • 2. --
    '12.2.9 11:30 PM (61.101.xxx.219)

    전 1부만 봤어요. 눈물나더군요.
    거기 왜 안아주면서 막 우는 그런 모녀 있었죠. 아...
    그냥 눈물나더라구요...

  • 3.
    '12.2.9 11:50 PM (114.207.xxx.163)

    글만 봐도 위로가 되네요 마더 쇼크 꼭 봐야겠어요.

  • 4. ㅠㅠ
    '12.2.10 1:40 AM (123.109.xxx.225)

    요즘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육아서적들도 절 괴롭히네요.. ㅠㅠ
    마더쇼크 다운만 받아놓고 조금씩 보고 있네요...
    마음이 불편해서 보고 싶은데 못 보겠어요. 저도 모르는 제 안의 응어리가 있었나봐요..

  • 5. 꼬꾸
    '12.2.10 4:46 AM (62.178.xxx.63) - 삭제된댓글

    엄마도 인간이라는 걸 인정하지 않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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