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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적인 치장중에서 이것만은 못하겠다 싶으신것 있으신가요?

.... 조회수 : 10,865
작성일 : 2012-02-09 22:45:36
저는 손톱을 발라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물론 발톱도 마찬가지구..

아주 어릴때도 봉숭아 물 들여준다고 하는데 막 울었다고 하구..

지금도 그런 일들이 과하게 여성적이라고 생각되구 그래요.. 막 소름끼친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다른 여자들이 바른 매니큐어는 괜찮구.. 예뻐보여요 

제가 그렇다고 막 남자같은 애는 아니거든요.. 치마도 입구 그런데...

손톱정리가 그물스타킹이랑 동급으로 느껴져요..

저만 이런건 아니죠? 전 좀... 이런면을 부수면.. 저의 진짜 모습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IP : 101.98.xxx.5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9 10:49 PM (116.39.xxx.119)

    전 눈썹 붙이기요. 통으로 붙이는것도 싫지만 요즘 많이들 하는 한가닥씩 붙이는것도 싫어요
    느낌도 싫을듯하고 해서 이쁜 사람 본적이 없어요. 너무 인조틱하고 인형눈썹같아서 좀 웃겨서요

  • 2.
    '12.2.9 10:49 PM (121.130.xxx.78)

    호피 무늬나 반짝이

  • 3. aa
    '12.2.9 10:51 PM (58.143.xxx.176)

    망사스타킹이요...

  • 4. ....
    '12.2.9 10:52 PM (110.10.xxx.34)

    전 매니큐어까진 괜찮은데 그 위에 뭘 붙이는건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샬랄라한 레이스 옷은 부끄러워서 제가 못입습니다. 얼굴은 산적인데 레이스를 입으면 불특정 다수에게 왠지 죄짓는 느낌. 그들의 안구권을 침해하고 싶지 않아서...

  • 5. 푸른연
    '12.2.9 10:59 PM (59.23.xxx.237)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도 다 성향이 다 제각각이고 다양하니까요.
    저도 손톱,발톱 네일케어 왜 받는지도 모르겠고 때려 죽여도 할 맘 없구요~ㅋㅋ
    그 시간에 잠자는 게 더 낫다고 생각....다른 여자들 한 거야 뭐 보면 예쁘긴 하지만요.
    그리고 초미니스커트...당췌 왜 입는지 같은 여자지만 이해 불가~
    버스타기도 불편, 계단오르기도 불편한데....
    써 놓구 보니 난 제 3의 성? ㅋㅋㅋ

  • 6. 저는..
    '12.2.9 10:59 PM (112.168.xxx.112)

    네일하는게 정말 그래요.
    (개인적인 생각하니 태클금지에용) 천박해보여요.

    최악은 킬힐+짙은화장+큰귀걸이+화려한 손톱+호피무늬
    답안나오죠 ㅋㅋ

  • 7. ..
    '12.2.9 11:00 PM (112.149.xxx.11)

    전 자연인 이에요...화장싫어요 메니큐어는 더 싫어요.
    아가씨나 아줌마들 메니큐어 바른거 보면 왠지 속이 울렁거려요.

  • 8.
    '12.2.9 11:04 PM (121.130.xxx.78)

    네일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요.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손질 잘하고 투명메니큐어나 연분홍 메니큐어 곱게 바른 게 제일 이쁘던데
    요즘은 왜들 그렇게 돈들여 시간들여 네일'아트' 라는 걸 하는 걸까요?
    전 메니큐어도 답답해서 안바르지만 깔끔하게 메니큐어만 바르고 다니는 게 젤 보기 좋은 거 같아요.

  • 9. 윗분들과 비슷
    '12.2.9 11:13 PM (112.148.xxx.103)

    킬힐+짙은화장+큰귀걸이+화려한 손톱+호피무늬+망사+레이스 샬랄라....

    거기다 귀걸이가 여러개( 구멍이 많은거...켘)
    화려해도 짧은 손톱은 덜한데 길고 긴 손톱을 보면 무서워요...ㅎㅎㅎ
    아, 너무 짙은 스모키 화장도 무셔....
    긴 속눈썹은 넘 무거워서...

  • 10. ..
    '12.2.9 11:14 PM (121.186.xxx.147)

    전 네일샵 좋아해요
    큐티클 정리 잘 하고 손톱 과하지 않게 다듬고
    한가지 색으로 잘 바르면 기분 좋아요
    화장은 못해서 안하구요

  • 11.
    '12.2.9 11:19 PM (121.130.xxx.78)

    그니깐요.
    ..님 처럼 과하지 않게 다듬고 칠하면야 보기 좋죠.
    왜 '아트'를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전.

  • 12. 음...
    '12.2.9 11:29 PM (112.153.xxx.36)

    써클렌즈요
    신선한 공기유입을 막는 그 흉물,
    그거 오래낀 사람들 눈이 자구책으로 산소얻으려고 눈에 생긴 실핏줄 어쩔...

  • 13. 써클렌즈
    '12.2.9 11:36 PM (59.15.xxx.229)

    써클렌즈 낀거보면 넘 무서워요
    인형눈깔 같기도 하고 ㅡㅡ;;

  • 14. ..
    '12.2.9 11:39 PM (210.219.xxx.71)

    전 네일 해보고 싶어도
    손자체가 너무 투박하고 못생겨서 한번도 못해봤네요.
    어찌 발꼬락 손가락이 다 이런지 ㅎㅎ

  • 15. ^^
    '12.2.9 11:41 PM (175.117.xxx.117)

    윗님들이 나열한 모든 것이 저에겐 버겁네요.

  • 16.
    '12.2.9 11:50 PM (175.213.xxx.61)

    쫄바지나 레깅스요
    보기만 해도 숨통이 막혀요
    그 쫀쫀하게 찰싹 달라붙는 느낌이 싫어요
    그리고 몇해전 유행했던 글레디에이터 슈즈인가 하는 뭔가끈이 많은 신발요 이쁘단 생각 전혀안들거 고대 아테네의 무사같은 느끼이에요

  • 17. 목걸이
    '12.2.10 12:04 AM (175.209.xxx.25)

    전 목걸이 못해요. 하면 답답하고, 뭔가 목에 걸리고 무거운 느낌이에요,, 결정적으로 어울리지도 않아요 ㅠㅠ 목걸이 못하는 분 안계신가요??

  • 18.
    '12.2.10 12:23 AM (14.52.xxx.59)

    매니큐어하면 소화 안되고 나중엔 토해요 ㅠㅠ
    목걸이 귀걸이 반지 전혀 못하고,이것도 답답해져요,
    가터벨트 이런거 살 삐져나와서 못하고,보정속옷 이런거 입으면 숨 못 쉬어요

  • 19. 까칠녀
    '12.2.10 12:41 AM (221.158.xxx.48)

    뭐든 공주풍스런 옷이나 그에 상응하는 장신구들(과한 빤짝이나 리본류의 소품),
    보고만 있어도 온몸이 오글거리고요.

    더 심한건 핑.크.색. 이요..
    하나도 싫은데 이걸로 온몸의 절반 이상을 도배한다면? 갠적으로 정말 핑크란 색상을 우주 밖으로 퇴출시키고 싶답니다;;

  • 20. 나거티브
    '12.2.10 12:49 AM (118.46.xxx.91)

    윗님들이 열거하신 거에 거의 전부 거부감이 없는 저는
    단하나 치장하는데 시간 들이기가 싫어요.

    한 때는 안 이랬는데, 지금은 다 귀.찮.아.요.

    자게 들여다보는 시간만 좀 줄여도 좀 꾸미고 다닐텐데...
    아 살도 빼야하는구나... 흑흑흑

  • 21. 쓸개코
    '12.2.10 12:57 AM (122.36.xxx.111)

    저는 손톱이 납작하고 애기손톱이라 치장해도 티도 안나고 별의욕도 안나요^^;
    인조속눈썹도..별 생각이 없어요~
    대신 화장은 정성들여 하는편입니다.^^

  • 22. ...
    '12.2.10 1:01 AM (61.33.xxx.93) - 삭제된댓글

    저는 귀 여러개 뚫는거요. 두개 뚫는것도 별로여요... 안이뻐 보여요..

  • 23. 오...
    '12.2.10 1:11 AM (122.212.xxx.20)

    전 손톱에 뭐 바르는 것도 싫어하고, 속눈썹도 싫어하지만, 뭐 그런건 그래도 그러려니 넘어가는데, 최고봉은 써클이에요. 혹시 렌즈 끼시는 분들은 예뻐보인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아니거든요. 아무리 예뻐도 써클 렌즈 낀 사람하고 얘기할 때는 뭔가 그 사람의 눈이 굉장히 흐려보여요. 진심이 안보인달까. 혹 끼시는 분들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전 친한 사람이 하루도 안 빼고 끼는데, 같이 얘기하는게 너무 괴롭더라구요. 써클은 빼라고 얘기해주고 싶은데, 또 차마 앞에서는 그 말이 안나오더군요.

  • 24. 질문 재미있네요!
    '12.2.10 1:33 AM (211.246.xxx.161)

    막 상상 해보게 되요.ㅎㅎ
    레이스 네일아트 속눈썹 핑크 써클렌즈 빤짝이 스팽글 가터벨트...
    이런거 아무것도 안하지만 남이 하면 또 예뻐보이고 변장이든 분장이든 기회가 되서 제가 해보게 되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25. 미쓰트루먼
    '12.2.10 2:06 AM (59.10.xxx.249)

    저도 써클렌즈요... ㅎㅎ 주온 같아요

  • 26. ...
    '12.2.10 3:15 AM (211.243.xxx.154)

    아. 맞아요. 주온. 아아. 구혜선 구주온 ㅠㅠ
    요즘 짝에 나오는 아가씨들도 모두 써클렌즈.

  • 27. ...
    '12.2.10 3:21 AM (218.53.xxx.63)

    전 화장이요 잠시 모임갈때 하긴하는데 피부가 숨을 못쉬는것 같이 답답해요 지우기도 귀찮구
    액세서리도 별론데 그중 제일 싫은건 목걸이요 숨막혀요

  • 28. 귀 뚫는거
    '12.2.10 4:07 AM (189.79.xxx.129)

    너무 너무 무서워요

  • 29. 꼬꾸
    '12.2.10 4:10 AM (62.178.xxx.63) - 삭제된댓글

    눈화장이요. 눈화장은 결혼식때나 해봤어요.

  • 30. 스모키요...
    '12.2.10 7:47 AM (221.133.xxx.133)

    소심한 제 성격에는 도저히 안되네요.... 눈썹붙이는거랑.ㅋ

  • 31. 클래비지룩?
    '12.2.10 8:27 AM (120.20.xxx.59)

    거있자나요~가슴골이 훤~히 보이게 입는옷풍^^
    같은 여자라도 보기 힘드네요
    차라리 늘씬한 다리를 보는게 낫죠

  • 32. 단순하게
    '12.2.10 9:43 AM (110.15.xxx.248)

    2주이상 안 깍은 긴 손톱 견디기 힘들어요.
    어디 블로거가.. 심지어 요리한다는 블로거가 손톱을 길~~게 길러서 요리재료 손에 올려놓고 사진 찍었는데 구역질 날뻔 했어요...ㅠㅠ (이것도 공황장애일까요?)

    조물락 조물락 나물 무칠 때 손톱에 낀 깨.. 그런거 보면 정말 손톱 못기르거든요..

  • 33. ....
    '12.2.10 3:47 PM (118.222.xxx.175)

    전 어떤것에도 거부감 없을것 같아요
    위에 나열된것들중에
    안해본것도 많지만 한다해도
    거부감은 없을것 같아요

  • 34. 33333
    '12.2.10 3:52 PM (115.143.xxx.59)

    네일하는게 정말 그래요.
    (개인적인 생각하니 태클금지에용) 천박해보여요2222222222222

  • 35. 특히 여름에
    '12.2.10 4:01 PM (1.251.xxx.58)

    투명브라끈 내놓고 다니는거,
    가슴에 브라모양처럼 생긴 문양
    가슴 양쪽 주머니에 단추 달린거.

    어그 신는거
    발목이나 허리에 체인 거는거

  • 36. 헉~
    '12.2.10 4:10 PM (1.245.xxx.102)

    저도 가슴골 보이며 다니는거....
    연예인이야 원래 그런 일 하는 사람이지만
    일반 주부들은 왜 그럴까요?
    같이 얘기하다 보면 안그러려고 해도 자꾸 신경쓰여요ㅠㅠ

    글고 망사같이 생긴 샬랄라~~~스커트요.
    어린 사람들은 이쁜데...나이 든 아주머니가 입은거 보구 이쁘다고 느껴본 적 없구요

    여름에 부츠 신고다니는것도..ㅠㅠ
    뭐 마소재 부츠니 뭐니 해도 찌는 여름에 부츠 신고 다니는건 느므 어색해요.

  • 37. 원글이
    '12.2.10 4:38 PM (101.98.xxx.57)

    다른 사람이 손톱 정리하고 네일아트한거 보면 정말 예뻐보여요.. 저도 하고 싶어서 매니큐어 한병사다놓고 노려본적도 있구요.. 근데 못바르겠어요.. 제가 보기에 이쁘지 않아서 하지 않기로 선택한게 아니구, 그냥 할 수가 없어요.. 아주 어릴때부터 그랬으니까, 전 이게 심리적인게 아닌가 싶어요.. 제가 혹시 여성적인 꾸밈에 죄의식을 느끼는 건가 ? 뭐 이런생각도 해봤으니까요..

  • 38. ....
    '12.2.10 4:46 PM (122.34.xxx.15)

    엉덩이에 살 많은 여자가 짧은 주름치마 입어서 엉덩이 쪽 치마는 들려 올려져 있는 모습이요.....ㅋㅋ 그리고 딱붙는 트레이닝복 엉덩이에 글자써있거나 하트 그려져 있는거요. 색깔은 핑크색일 경우에 더 경악스러움.... 제가 엉덩이에 원한이 있는걸까요 -_-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엉덩이 씰룩씰룩? 이런 유치원 노래도 짜증났어요..민망스럽고 ㅋㅋ

  • 39. iiiiiiiiii
    '12.2.10 4:54 PM (72.213.xxx.130)

    저도 언제 한번 매니큐어 색상에 꽂혀서 브랜드 별로 하나씩 모았어요. 한 20개 됩니다.
    그치만, 바르고 나면 가슴이 답답해서 숨이 안 쉬어지는 기분에 견디질 못하겠어요.
    그냥 싹 지우고 나면 속이 쑥~ 내려가는 기분! 촌스러워도 어쩔 수 없어요. 그냥 싫어요.
    그럼에도 패디큐어 스펀지, 프라이머, 매니큐어, 탑 코트 다 갖추고 있네요? ㅡ,.ㅡ?

  • 40. 섹시한
    '12.2.10 5:04 PM (211.176.xxx.112)

    우아하게 살짝 섹시한건 괜찮아요.
    대놓고 천박하게 번쩍번쩍한건 아무리 봐도 싸구려 콜걸 같아보여요.
    앞섶이 푹 파여 가슴골이 드러난다던지, 호피무늬, 민망하게 짧은 치마, 앞굽까지 달린 딛고 올라서있는것 같은 싸구려틱한 킬힐 싸구려 레이스 다 싫어요.

  • 41. 클레어
    '12.2.10 5:45 PM (218.52.xxx.116)

    전 인조 속눈썹 붙이는거요. 진심으로 안 예쁜데 붙이시는 분들은 정말 예뻐서 붙이시는 거예요 ?
    대답좀 해 주세요..
    또 한가지는 써클렌즈 구요.
    위 두 개다 너무 인조인간 같아서 ...ㅠㅠ

  • 42. 저 목걸이 안해요..
    '12.2.10 6:05 PM (211.246.xxx.2)

    저 목걸이 안해요.. 팔찌는 좋아해요..
    그리고 저는 흰 면 셔츠 단추 풀어서 은근 섹시해 보이는거요..
    가슴은 괜찮은 편인데.. 셔츠 풀면 야성미가 느껴져서요^^

  • 43. 000
    '12.2.10 6:13 PM (61.101.xxx.219)

    손톱 길게 길러서 매니큐어 과하게 항상 칠하는건 나도 도저히 못하겠지만
    남이 하는것도 예쁘게 느껴진적이 한번도 없네요.
    보통 전체적으로 스타일이 조화된 사람들에게서는 과한 손톱 못봤어요. 좀 언발란스하고 뭔가 과하다 싶은 경우에서 주로 손톱치장이 심하더군요. 어느정도 꾸밈은 플러스 되지만, 섬뜩할 정도의 길이와
    화려한 색깔은 혐오감까지도 주는 경우가 있어요...절대 아름답거나 고상해보이지 않아요.

  • 44. 렌즈 무서워
    '12.2.10 7:18 PM (1.236.xxx.17)

    렌즈요.
    화장빨. 조명빨에 렌즈빨까지 나왔는데 아직까지 렌즈는 적응이 안돼요.
    기괴하고 파충류같고..
    불쌍해 보이고...저렇게까지 해서 예뻐보이려고 하나..
    인조 느낌이 나는것을 엄청 싫어하는지라.
    티브이에서 성형한 얼굴 보는것도 참 괴롭습니다.
    안 한 사람 찾기가 더 힘들어서..ㅠ

    저번에 발톱에 메니큐어 안한다고 지저분해 보인다는 글을 읽고 ,,것도 좀 놀랐어요.
    저는 발톱에 색깔칠한것이 더 지저분해 보이거든요.

    그리고..과도하게 노출한 옷을 입고 가린다고 손으로 위, 아래에 들락달락하는것도 웃기고.

  • 45. 비슷한분 많아서 기뻐요.
    '12.2.10 8:28 PM (112.186.xxx.156)

    네일아트, 망사스타킹, 호피무늬, 속눈썹, 킬힐, 초미니스커트, 가슴골 보이는 옷..
    이런거 역겨워하는 내가 이상한가? 했더랬어요.
    싫어하는 사람 드문 줄 알았는데 여기서 위안받고 갑니다.

  • 46. ..
    '12.2.10 9:51 PM (211.246.xxx.151)

    위에 나열된 거의 전부를 피하면서 삽니다. ㅎㅎ
    그런데 이런 치장을 할 줄 알면 제 세계가 확장되는 건가요?? 뭔가 트라우마나 개인 기호/고집으로 막혀있던 여성-인간성이 깊어지고 확대되는 기점이 있을 텐데 잘 모르겠네요. 음...매일 하던 거 집어치우고 싫은 거 시도하란 정체성 찾기 조언은 수긍하기도 수긍 안 하기도 어렵더라구요..원글님은 실험 직전이신 건가요?? ^^

  • 47. 원글이
    '12.2.10 10:15 PM (101.98.xxx.57)

    뭐라고 해야하나... 정체성이란 말은 좀 거창하구... 전 여자로서 끼를 부리고 싶은데 그게 좀 안되는것 같아요.. 이런 제 마음이랑 네일을 하고싶지만 할 수 없는 제 심리가 연결된 것 아닌가 싶기도 하구.. 매니큐어 칠한다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지는 않겠지만... 아.. 설명 못하겠어요..... 누가 너는 그래서 그래서 그런거야 라고 말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 48. 무서운 서클렌즈
    '12.2.10 10:29 PM (220.86.xxx.224)

    전 다른건 다 괜찮은데...
    서클렌즈...이거..실제로 한사람들 보면 놀래요..눈이 무서워서..
    눈이 죽은 느낌이 들더라구요..이쁘다는 생각보다....

    네일은 처음에 매니큐어 발랐을때는 정말 숨이 턱턱 막혀서 저런거 왜하나..싶더니
    요즘은 네일 제품들이 잘나와서인지 숨도 안막히고
    한번씩 네일샵에서 손관리 받고 손톱바르면 진짜 진짜~~기분이 좋아져요..
    적은 돈으로 호사는 누리는 느낌? 이랄까...하여간 손이 금방 이뻐져서 얼마나 기쁜지..몰라요.

  • 49. 오우..
    '12.2.10 10:48 PM (114.206.xxx.46)

    전 네일에 거부감 가지는분이 이리 많은거 보고 놀랐어요....
    전 댓글로 나온거중에 거부감있는게 하나도 없네요.
    여름엔 패티큐어는 자주 하고요... 제발이 넘 미운발이라서... 패티라도 해야지 그나마 맨발로 다니겠던데요.
    제가 요즘 잴 이뻐라 하는 플랫신발이 호피무늬입니다용.. ㅎㅎ

  • 50. 호이
    '12.2.10 11:09 PM (121.169.xxx.226)

    dam님 공감이요..

  • 51. ---
    '12.2.10 11:36 PM (94.218.xxx.11)

    망사 스타킹이랑 속눈썹 붙이기.


    더 솔직히 말하면....


    얼굴, 가슴 성형 수술 하는 분들...

  • 52. 호피무늬가
    '12.2.10 11:45 PM (221.150.xxx.77) - 삭제된댓글

    왜요??
    전체 호피는 그렇지만 한가지만 하면 세련되어 보이는데요.....

  • 53. ..
    '12.2.11 12:30 AM (211.246.xxx.151)

    원글님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 갈망하면서 할 수 없는 이유가 뭘까요?? @.@
    나름 편하게 선무당같은 소리를 하자면.. 일탈을 나름 아주 작은 것부터 해보시고, 어떤 기분이 드는지 느껴 보시구요.. 언제부터 무엇을 계기로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 됐을까 곰곰 추적하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성장이라는 것과 연결된 문제 같아요. 자유? 해방? 치유? 뭐 그런 것과 연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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