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애 담임쌤께 너무너무 불쾌한 일을 겪었는데 고민이되요

부자패밀리 조회수 : 17,318
작성일 : 2012-02-09 20:31:51
오늘 아주아주 불쾌한 일을 겪었구요.
일일이 다 적어내자니 누군가는 어느학교 어느쌤인지 알수도 있을것 같아서
적지 않는게 현명하다 느낍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지금 그 불쾌감이 너무 커져서 심장이 터질것 같구요.
근래 눈물 한방울 떨어뜨린적 없는 .그러니깐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제 마음을
잘 조절해왔다 자부했던 사람이라 제 자신에게조차도 현재 이기분이 납득이 되질 않아요.
어쩄든 객관적으로도 기분 나쁜일인건 확실하고.
방금 엄마랑도 통화했고 엄마는 분명히 선생님께 전화를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참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원래 작은일을 가지고 학교에 일일이 전화 안하는걸 엄마도 잘 아시기때문에
저런 말씀을 하셨다고 판단해요.
선생님께 조근조근 제 기분을 말해야 할 것 같아요.
내가 기분나쁜다는걸 인지는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여기서 고민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현재 제마음이 들떠서 감정이 앞서 있어요.
이 상황에서 전화를 하면 제가 손해를 볼 것 같아요
선생님은 어떻게든 빠져나갈 말을 하실것 같거든요.
그때 감정이 우선이 되어버리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것 같아요.
그러나 제 마음이 가라앉기를 기다린다면 학년이 끝나 있을것 같아요.

둘째.
담임쌤과는 이제 두어번만 보면 1학년을 끝내게 되는 상황입니다.
과목별 수업에서 학년이 올라갔을때 보게될지 안보게 될지도 모르는상황이고
담임쌤으로 만날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냥 제가 두어번만 참으면 되는 일은 아닐까 고민이 됩니다.
선생님께 말을 했을때 다른 불이익까지도 걱정이 되는거죠.

셋째.
이 시간에 따로 전화를 드리는게 괜찮은 일인가 싶습니다.
제마음이 조금 안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그럼 이것보다 더 늦은시간이 될테고.
내일쯤으로 미룰까요?


아이는 이미 상처를 받았고 선생님이 내뱉은 말은 도로 담을일은 아니게 되어버렸어요.
내가 참으면 모든게 다 좋게 끝나는건가? 이런생각과
1년동안 참았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는 해야 되는것 아니겠는가 하는 마음으로
현재 혼란스러워요.
이렇게 조심스럽고 갈등이 생길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77.xxx.17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9 8:37 PM (124.199.xxx.41)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큰 일인지는 구체적이지 않아서 감은 잘 안오네요~
    아무튼..저라면 내일 하루..그리고 다음주 하루이틀이면 바이바이 일텐데...
    걍 넘기겠어요...

    오늘은 견디기 힘들겠지만.
    자고 나면 조금 더 맘이 편해지실겁니다~

    대신..아이가 상처를 받았다고 하니..
    그 부분은...잘 토닥여주시구요~~

  • 2. ㅇㅇ
    '12.2.9 8:40 PM (211.237.xxx.51)

    그 일이 무슨일인지를 알아야 조언을 해드리지 않을까요?
    일의 경중에 따라 다른건데요.
    객관적인 의견을 들으시려면 대충이라도 어떤 종류의 일때문에
    그러는지를 올려보세요.

  • 3. 나거티브
    '12.2.9 8:42 PM (118.46.xxx.91)

    아이를 학교에 안보내봐서 아이선생님과의 트러블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도움은 못드리겠어요.

    진정이 안되시는 게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마음 진정하시고 차분하고 냉철하게 대응하세요.
    (화이팅~!)

  • 4. ...
    '12.2.9 8:43 PM (114.206.xxx.199)

    아이 위주로 생각해 볼 거 같아요.
    따님에게 이 일을 그냥 지나가는게 더 상처가 남는 지 아닌 지를 생각해보세요.
    부자패밀리님 몇 번이나 저에게 좋은 말씀해주셔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현명하게 잘 처리하실 수 있을거예요.
    따님도 잘 이겨낼 거예요.

  • 5. ...
    '12.2.9 8:46 PM (114.206.xxx.199)

    덧붙여 학교선생님과 증거가 확실하지 않은 일로 진의를 가릴 때 최악의 경우 학교를 관둘 수 있다는 각오로 시작하셔야 해요.

  • 6. mm
    '12.2.9 8:47 PM (111.235.xxx.179)

    글쎄,,나 같음 어찌 할까,,잠시 생각해 봤네요,,아무래도 아이 선생님이다 보니 아이가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당장 가서 따지고 싶은 맘이 들겠지만,,어떤 일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한 두번 이런일이
    생긴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있었던 것 으로 생각 되네요,,어차피 며칠 있음 학년이 바뀌니 그냥 참을 수 도
    있겠지만,,아이의 상처를 생각하면,,전 말 할꺼 같아요,,다음 학년에 또 안 본다는 보장도 없고,,안 본다 하더라도,,내 마음이 불편하다는건 알리는게 좋을 수 도,,다만 지금 흥분된 상태이면 어느 정도 가라앉히시고,,
    말할 내용 적어서 정확히 이런점이 불편하고 이런점 때문에 아이가 상처 받았다는 걸 표시 하세요,,의사표시가 나쁜건 아니니까요,,다만 아이일이라서 감정이 앞서는게 당연하지만 최대한 억제하시고,,
    근데 막상 나한테 이런 일이 닥치면 나도 잘 얘기할 수 있을런지,,그 만큼 아이문제에 대해선 민감해 지기 마련,,어쨋든 잘 해결하시길,,

  • 7. ..
    '12.2.9 8:54 PM (175.112.xxx.155)

    지금 심정을 편지에 적어보세요.
    당장은 아니고 갖고 계시다 아이가 졸업할때도 그 선생님이 계시다면 그때 드려보면 어떨까요?
    지금은 참고 넘어가지만 지금의 심정을 간직하고 있는 거죠.
    시간이 지나 이해가 될 수도 있을 수 있구요(무슨일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봐야 하므로 지금은 두고 본다 입니다.

  • 8. bluebell
    '12.2.9 8:57 PM (114.204.xxx.77)

    mm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잠시만 참으면 학년 올라가니 볼 확률이 적다고는 하나 아이가 받은 상처와
    나중에 다시 얘기 꺼내기에는 옛일 물고늘어지는 것처럼 느껴져 얘기꺼내기도 뭣한,
    상황이 올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쪽에서 불쾌해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선생님이 그 일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수고 있고요.

  • 9. ...
    '12.2.9 8:58 PM (121.145.xxx.165)

    제글에도 부자패밀리님이 덧글 많이 달아주셨기에..저도 답니다^^
    저는 기간제교사로 학교에서 2년간 근무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출근전 퇴근후에 전화하는거 보통선생님들이 무척 싫어하시구요..뭐..무슨일인지 정확히 모르니 제 의견을 적을순 없겠는데..우선..차분히 적으셨다고 해도 지금 맘이 많이 상하신거 같아요 ㅜㅜ 지금 전화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꼭 집어서 문제가 해결될 문제 같으면 전화를 하시구요..담임선생님께서 명백히 잘못을 하셨음 항의를 하시는게 맞기는 한데..교사들도 사람이다보니..별 얘기 다하고..한 교사가 기분나쁘면..학년인계될때..말이 나올수도 있긴 있습니다..이런거 감안하시고..꼭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면 내일 전화하셨음 합니다 ㅜㅜ

  • 10. ......
    '12.2.9 8:59 PM (175.113.xxx.38)

    아이에게만 말을 하셨는지,
    패밀리님에게도 함께 말씀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아이에게만 했던 말로 아이가 상처를 입은 거라면
    일단 오늘은 아이부터 다독이겠어요.
    구체적 내용은 모르겠지만
    엄마가 어떤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화내고,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따진 것까지 알게되면
    아이 상처가 더 깊어지지 않을까요?
    아..이건 정말 내가 마음껏 상처받아도 되는 중대한 일이구나...라고
    무의식적으로나마 생각하게 되구요.
    아이가 조금이나마 상처를 덜 수 있는 조치를 취한 뒤에
    선생님한테는 감정을 좀 가라앉히신 후에 내일쯤 전화해서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부자패밀리님이 이 정도이신 걸 보면
    그 선생님이 단단히 잘못하신 듯.....
    힘 내십시오~

  • 11. ,...
    '12.2.9 8:59 PM (119.201.xxx.192)

    선생님 객관적으로 얘기하고 싶다.교장실에서 얘기하자고 하세요.아이가 상처 받았다면서요.그리고 교장선생님께 이러이러한 일로 면담요청하니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화드리구요.

  • 12. 부자패밀리
    '12.2.9 8:59 PM (1.177.xxx.178)

    네.댓글들 감사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현재 눈물이 너무 나와서 통화를 했다가는 제 마음을 다 내어놓기도 전에 울것 같아서 자제하고 있어요.
    선생님께는 사소한 일이지만 한창 예민한 사춘기 여학생에게는 차별적인 사안이라고 생각해요.
    나이가 많은 남자쌤이라서 그런부분이 인지가 안되서 그런가보다 넘겼는데.
    확실한 증거도 현재 없고.다른반 아이들의 증언만 가지고 있는상태라 애매하기도 해요.

    그러나 두가지 마음이 똑같이 반반이라 계속 갈등이 이어지는거죠.
    차별적인 부분입니다. 뭉뚱그려 말하고자 하면.
    우리애와 그선생님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보지만 학교에서 정해진 방침대로 따라야 한다고 저는 보거든요.
    학교방침을 우리애반만 예외를 두고 행한일때문에 제가 몹시 화가 나있는거죠.

    제가 제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데 자식문제앞에서 절대로 그게 쉽게 안되는군요.

  • 13. 하지마세요
    '12.2.9 9:01 PM (211.246.xxx.134)

    교사들 비위 건들지마세요 아주 큰것 아니면
    괜히 찍혀요 게다가 다 끝나는 마당에 뭐라고해요? 애만 난처해집니다 진심으로

  • 14. ...
    '12.2.9 9:05 PM (180.71.xxx.244)

    이 글들로 위안을 삼으시고 사안의 경중을 모르니 뭐라 하긴 그러지만...
    한번 참아 보시라 말하고 싶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 선생님들도 불합리하다 여기지만 결국은 가재편이 되는 경우가 참 많더라구요. 보는 시각 차이가 매우 커요. 제 친구가 초등 선생님이라 얘기하다보면 많이 그래요.
    아마 얘기하고 나서 담임 선생님이 다른분께 또 다르게 말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그렇다보면 담임이 안 되어도 편견이 자리 잡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요.
    아주 사안이 큰 문제라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지만 그렇다고 달라질 부분이 없다면 조용히 덮는게 현명하더라구요. 제가 이것저것 지켜본 결론입니다.
    이민가지 않는한 학교에 뭐라할 수 없다는 엄마들의 말이 헛말이 아니더라구요.
    가슴을 치는 님 마음이 와 닿습니다. 부조리의 현장이에요.

  • 15. 토닥토닥....
    '12.2.9 9:06 PM (183.100.xxx.68)

    저도 아이 엄마지만.... 마음이 이해됩니다. 어쩌지도 못하시겠지요.
    지금 마음 좀 가라앉히시고, 하루만 지나 보세요.
    차분해진 마음에서 답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일단, 하루만 기다려보세요.... 힘내시구요.

  • 16. 절대 하지마세요
    '12.2.9 9:08 PM (14.52.xxx.59)

    아이랑 둘러앉아 그 선생 실컷 씹고 넘기세요
    애가 중3이라 졸업이 하루 남았어도 전 안합니다 ㅠㅠ
    우리애가 초5때 좀 애매한 일이 있었어요,제가 전화를 한것도 아니고 아이가 그 일을 일기장에 썼답니다
    근데 담임이 아이 상장을 안 주더라구요,분명히 받는다고 애들앞에서 알려줬는데요
    더 웃긴건 성적표에는 그 상을 받았다고 나온거죠 ㅎ
    상이 문제가 아니라 선생들의 보복은 이렇게 치졸하고,그거에 애가 더 상처를 받게 되있어요
    그러니 그냥 열심히 씹어 넘기세요
    애가 더 세상 더러운 꼴을 보게 되어있답니다
    전학가도 쫒아올걸요,왕따보다 더 무서워요

  • 17. ...
    '12.2.9 9:11 PM (121.145.xxx.165)

    위에도 덧글 남겼는데..
    나이가 많은 남자샘이라니..부자패밀리님이 전화하셔도..겉으론 학부모니까..네..알겠습니다
    이렇게 하더라도..끊자마자 교무실 가십거리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ㅜㅜ
    생각있는 교사 같으면..아이나 학부모가 상처받을 말을 하지도 않았겠죠..ㅜㅜ
    학교에서 근무해 본 결과..애들끼리 싸움나도..애들말 계속 바뀌고..진짜 뭔가 증명하기 힘들어요
    무슨일인지 감은 전혀 안오지만..딱 따질거리??가 없다면..그냥 넘어가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아이한테는..부자패밀리님이 잘 다독여주시구요..왜냐면 아직 학년이 올라가니까 그샘하고 같은공간에는
    있는거잖아요

    저같은 경우는..중1때 남녀공학이였는데..나이많은 남자선생님이 전부 책상위로 올라가 앉아있는
    체벌을 주신적 있었는데..지나가다가..저보고.."얘는 왜이리 엉덩이가 커" 이런말을 뱉은적도 있습니다..
    제가 심지어 통통한 애도 아니였구요..;; 무슨의도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저런 성적인 발언??아이가 들어서 치욕스러운 말들을 무심코 뱉는 남교사들도 많고..요즘도 그런교사들은 엄연히 있습니다..;;
    안그런 교사들도 있겠지만요..정말 그런일은 아니겠지만..아이가 여학생으로서 모욕당한 일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심이 좋을듯 싶네요

  • 18. 무슨일인지
    '12.2.9 9:11 PM (118.223.xxx.6)

    모르겠지만, 절대 하지마세요~~~~~~~~~~~~~~~~~!!! 절대로!!!

  • 19. **
    '12.2.9 9:22 PM (122.34.xxx.150)

    댓글 지웠어요. 다들 하지마라 하시네요. 학교 근무해보신 분들이 그러시니...저는 아직 한국을 잘 모르나봐요. 저도 딸아이 키우는데 걱정되네요. 아무쪼록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래요. 자주 부자패밀리님 글을 읽어서 그런지 남일같지 않네요.

  • 20. bluebell
    '12.2.9 9:25 PM (114.204.xxx.77)

    나이든 남자 선생님이,
    따님이 어떤 대상이 되었는데 여자라는 이유로 배제하고
    다른 남자아이를 시킨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이 선생님은 따져도 다시 생각해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실 분이 아닌거 같은 느낌에...에효,억울하지만 덮고 넘어가야 되지 않나...싶네요..ㅡ.ㅡ

  • 21. ...
    '12.2.9 9:38 PM (1.235.xxx.80)

    힘드시겠지만 그냥 넘어가세요
    요즘 학교도 힘들고 교사들 예민해요
    사안이 어떤지 모르지만 좋게 해결될 가능성이 낮아보여요

  • 22. 부자패밀리
    '12.2.9 9:47 PM (1.177.xxx.178)

    따스한 답글 모두 감사드려요.
    저도 조금 마음이 누그러진것 같아요.
    아이일때문에 오늘하루가 엉망이 되어버렸네요.

    다시는 그런일을 만들지 않아줬음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하고 싶었지만.
    그래서 해마다 또 선의의 피해를 당하는 아이가 줄어들었음 하는 바램이 크지만
    제힘으로 바꿀수있는 일이 아니겠구나 하는걸 1학기때 이미 느꼈기때문에 조금 회의적인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쭉 참고 봐왔는데 오늘은 아이가 힘들어하길래 이성이 좀 마비가 되어서 눈물이 나왔던것 같아요.

    다들 자기일처럼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자식일은 내가 일 치룬다고 해도 뒷감당은 아이가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지라 항상 조심스러운거죠.
    매사 야무딱지게 똑 부러지게 선생님께 말한다면 좋으련만 그렇게 못키운 제 잘못도 있다고 생각해요.
    내년엔 여자아이 마음을 잘 들여다 볼줄 아는 선생님을 만났으면 합니다.
    이렇게라도 적으니 마음이 조금 후련해지네요.

  • 23. 솔직히
    '12.2.9 10:10 PM (121.130.xxx.106)

    선생님이 요즘 어딨나요. 다 선생이지.

    전 한 일년 더러운꼴 보고나서 사람으로도 안봅니다. 돈주고 선물주는 다른 엄마들도 뒤돌아서면 가래침 뱉고 나온다고 하더군요.

    사회에서 만나면 말도 안섞을 수준이구만... 아이가 잡혀 있으니 댓거리라도 해주는 거죠.

  • 24. ㅇㅇ
    '12.2.9 10:19 PM (221.133.xxx.133)

    선생님이 요즘 어딨나요. 다 선생이지.

    전 한 일년 더러운꼴 보고나서 사람으로도 안봅니다. 돈주고 선물주는 다른 엄마들도 뒤돌아서면 가래침 뱉고 나온다고 하더군요.

    사회에서 만나면 말도 안섞을 수준이구만... 아이가 잡혀 있으니 댓거리라도 해주는 거죠.222222

  • 25. 예쁜아기곰
    '12.2.9 10:24 PM (39.115.xxx.98)

    저도 여선생님께 상처받고 학기중에 도저히 안되겠어서 아빠한테 전화해 달라고 까지 했었던 일이 있었어요 저랑은 상황이 다르겠지만요 그선생은 별 신경안쓰고 저만보면 못잡아먹어서 안달란 사람 처럼 굴더군요 전 그선생때문에 한달을 오전에 하루도 안빠지고 울었고 그때부터인지몰라도 제가 내성적이고 힘든일만 생기면 주저 앉으려고만 하는 성격이 되었어요 현명한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26. ..
    '12.2.9 10:36 PM (211.60.xxx.231)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더러워서 피하지.
    줄만한 부모가 안 주면 줄때까지 애를 물어대니.

  • 27. 오늘도
    '12.2.9 10:40 PM (211.60.xxx.231)

    뉴스에 났네요. 일년동안 명절마다 합 180을 받아먹고 학부모랑 갈등이 생기자 그 돈을 돌려주고는 악에 받쳐서 애가 응급실에 갈 정도로 두들겨 팼다더군요.

  • 28. 기분나쁘다..
    '12.2.9 10:48 PM (121.165.xxx.197)

    내일 전화하셔서 걱정스런말투로 애한테 무슨일 있느냐??애가 어제 너무 힘들어해서 걱정이다.학교에서 무슨일 있냐?오늘 마음진정 시키고 물어볼려고 하는데,,선생님 아시는거 없으신지?돌려서 물어보면 안될가요??

  • 29. 꽃지
    '12.2.9 10:56 PM (175.201.xxx.189)

    아무리 위로해주는 말이지만 선샘들을 너무 씹는것 같습니다.
    생각해보시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본인이 판단할일..

  • 30. 아이가 오죽하면 인질이라 하나요
    '12.2.10 12:03 AM (188.22.xxx.15)

    토닥토닥 이런 경우 참 힘들어요
    근데 그게 님한테만 그리고 님 따님한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구요
    학교 졸업해서도 차별, 부당한 대접은 다 겪습니다, 더 드럽죠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시고, 조금씩 조금씩 차근차근 아이와 대처능력을 키우세요
    아이와 대화하시고 아이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 주시고요
    아이스스로 딛고 일어설 수 있게요
    세상의 불합리함 부조리함을 가족이나 부모가 다 해결할 수 없어요
    다만 그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거기서 힘을 얻게하는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죠
    달리 가족이겠어요
    그리고 그 선생에 대한 불편한 감정은 기록을 하세요
    모두...날짜, 사안 등등
    그리고 나중에 졸업할때 교장입회하에 대질심문하세요
    치사하다구요? 절대 아니예요, 저런 인간들은 뒷통수 제대로 쳐줘야
    사람 무서워하고 조심합니다,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도 묵과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님 아이 졸업한 다음에 하세요
    상처없이 자라는 나무는 없어요, 힘 내세요

  • 31. 로즈
    '12.2.10 12:48 AM (118.222.xxx.16)

    어떤일인지 모르지만 .......
    저같은 경우는 학교 담임선생님이 우리아이에게 틱현상이 나타날정도로 괴롭힘을 주었다는
    사실을 늦게 알았어요.
    제가 세살짜리 막내키우느라 제몸아프다고 아이가 조용히 하길래 선생님하고는 아무문제없는줄
    알았지요.
    같은반 학부모들은 자신의자식이 피해입을까봐 조용히 하고 있었고요.;;
    우리아이에게 자세하게 꼬치꼬치 캐물으니 말도안되는 수업을 해서 아이를 괴롭혔더라구요.
    정말 일방적으로 한반에서 우리아이만 당했었어요.
    그 사실을 전 뒤늦게 알았고 담임샘께 얘기해봤자 우리아이만 피해볼거 같아서
    방학때 교장선생님 면담신청을 했는데 교감선생님이 뵙자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얼마전 교감선생님 만나뵙고 얘기나누었는데 우리아이반 담임선생님은 전출결정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앞으로도 문제있으면 아이에게 피해안가게 할테니 연락주시라고 해서 전화번호 받아왔어요.
    전 엄마들이 학교에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어서 선생님 기를 살리는것보다 엄마들이
    아이들의 생활에 대해서 학교와 더욱 가까워질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시간이 지났어도 담임선생님과 이야기 하실 필요가 없다 생각이 되시면 교무부장님이나 교장선생님께
    언질을 주심은 어떨까요?

  • 32.
    '12.2.10 1:08 AM (211.60.xxx.250)

    다 일자별로 적어두고 있어요. 졸업하면서 교장과 시교육청에 넘길거예요.

  • 33. 어찌되었든지
    '12.2.10 2:07 AM (180.67.xxx.23)

    하루만 더 생각하시고 행동하세요.
    그게 현명한거랍니다.
    더 좋은 말씀들은 윗분들이 많이 해주셨네요.
    힘내십시오~!

  • 34. 다소 어려운 얘기이지만
    '12.2.10 2:15 AM (219.250.xxx.77)

    그냥 한 번 넘어가보세요^^
    원글님 쓰신 글로 보면 평소에 평상심을 잘 유지하고 사셨던 분이라 여겨지는데, 이번 경우는(자세한 언급을 안하셔서 알 수 없으나) 그 한계를 훌쩍 뛰어 넘는 일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크게 화가 나고 불쾌감을 유발하는 일은 쉽게 잘 일어나지 않는 일로, 원글님도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 참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또한 마찬가지로 선생님과 대화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한 번 넘어가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제가 드리는 얘기가 굉장히 모순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참지않아야 한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눈감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아울러 그냥 가보시라고 한 것은, 원글님이 평소에 겪어보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미 평정심을 잃었기때문에 지금으로서는 효과적인 대응책을 찾을 수가 없기때문입니다. 속상하고 흥분한 마음이 아래로 쭈~욱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려보세요. 그러면 무엇이 잘못되고 어느 시점에서 대응해야 하는지가 보일겁니다. 당연히 마음도 편안해지구요. 최소한 그렇게 하신다면 다음에 똑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에요.^^

  • 35. 부자패밀리
    '12.2.10 2:59 AM (1.177.xxx.178)

    네.윗님 바로 보셨네요.
    제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일이라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지 혼란이 생기는거죠.
    보통 제가 할 수 있는 일이였다면..여기에 글도 올리지 않았을거예요.
    금방 이성을 되찾는 사람이라고 느꼈고 나이가 들면서 감정도 그려러니 모드로 변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 모든것들이 이번일로 한방에 뒤집어지네요.
    보통은 어떤 일이 일어났을때 우리아이 문제점도 생각해보고 상황도 생각해보는데 이건 그런것 조차 생각할수 없을만큼의 강도가 쎈거라서.
    여러가지로 곱씹게 되는거죠. 일년동안 그 선생님에게 우리아이는 무슨 존재였나. 이런생각까지도요.

    조목조목 말해드리고 싶은데. 아이의 뒷일을 내가 끝까지 책임져줄수 있는가 라는 고민이 이 모든걸 막아버리네요.
    그리고 저보다 나이가 한참 위라서 말하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답니다.

    몇가지 일들을 적어서 참고지내다 나중에 교장실로 갈까.그게 현명한 일인가?
    아니면 내 기분대로 터뜨릴까? 아이는 어쩔까?
    나는 그런일이 생길때 내 선에서 해결했는데 우리애는 그말을 듣고 참았다는건 내 육아방침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닐까.수십가지 생각이 오고가네요.
    내가 너무 생각이 많은 사람인가?
    정말 현명한 부모는 맞는가?
    생각은 많고 행동할때는 겁부터 먹는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요.
    어떻게 대처를 하는게 나중에 가장 후회없는 행동법인가 아직도 고민이 되어서 서성이고 있네요.

  • 36. 부자패밀리
    '12.2.10 3:23 AM (1.177.xxx.178)

    문자를 보내면 더 이상하겠죠? ㅠㅠ

  • 37. 오우 노우~
    '12.2.10 3:26 AM (188.22.xxx.15)

    절대 문자보내지 마세요
    문자는 그 감정이 오해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나중에 증거로 남을 수도 있어요, 불리한...
    일단 오늘은 참으시고 내일 아침 다시 한 번 정리해보세요

  • 38. 저 초등교사
    '12.2.10 4:01 AM (125.178.xxx.52)

    중등이 아니지만 저는 선생님과 이야기 해보시면 좋겠어요. 패밀리님 아이가 교사때문에 상처받았다면, 그걸 교사가 꼭 알아서 대처를 했으면 좋겠고, 혹시 교무실의 가십거리가 되더라도, 어찌되었던, 그부분은 교사들이 아이에게 조심해 주니까 나쁘지 않을거라 봅니다.

    패밀리님이 가진 시선과 그 교사의 관점이 다르다는 걸 대화중에 느끼시게 되면, 아이가 어떤부분에 상처를 받았는지만 반복해서 어필하시면 어떨까요? 패밀리님이 원하시는 대로 대화의 진전이 안되면 적극적인 대화보다는 그냥 대화를 접는게 효율적일것 같아요.

    아이들은 다 다르고 시간에 따라 변해간다고 하지만, 한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교사들은 아무래도 아이들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관이 있어 대화의 진전을 방해하기도 하거든요.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요..
    초등학부모님들께 부탁이요. 아이 이야기만 듣고 판단하시지 말았으면 좋겠구요; 초등 특히 저학년은 자기의 잘못이나 상황을 말하지 않고, 자기가 불이익을 본 부분만 말하는 경향이 있어요. 무슨일이 있었는지 교사한테 물어보거나 대화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전화하셔서 화내시거나, 민원올리고하면 당연히 그아이에 대해서 교사가 할 수 있는게 적어지겠지요. 궁금사항이나, 의문이 있을때 교사와 대화로 풀기.. (당연이 교사는 많은 아이들을 상대하니까 일의 경중에 따라 시간배분은 달라지겠지요.) 꼭. 부탁드려요. 교사도 사람이잖아요.ㅠㅠ

    후폭풍이 두려오나, 이자리를 빌어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 적어봅니다.ㅠㅠ

  • 39. 밝음이
    '12.2.10 6:37 AM (94.208.xxx.196)

    후폭풍이 두렵다고 하셨으니 후폭풍 좀 맞으셔야 겠습니다.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소홀하지는 않겠지만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워 봤을때 우리 나라에 교사들은 그저 자기 밥그릇 지키기만 급급 할 뿐 아이들의 진정한 감성을 다독여주는 그런 배려는 많이 하지 않습니다.

    그냥 제발 오늘도 무사히 빨리 수업 끝내고 집에 가야지 하는 생각 뿐 인듯 합니다. 그리고 교대,사대에서 열심히 공부하시고, 훈련 받은 것은 자격증을 부여받고 발령이 무사히 나는 순간. 철밥통이 생겼다 하는 순간 바로 어디론가 사라지고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무기력한 직장인에 불과한 사람들이 되어 버리는듯 합니다.

    아이에 관한 작은 일이라도 마음을 열어 진심으로 얘기를 나누고,상담 할 수 있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담임 교사가 얼마나 있을까요? 학부모들이 마음으로 의지하고 따를 수 있는 제대로 된 교사들이 많이 있다면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학부모와 의기투합해서 풀어 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같지도 않은 권위의식에 사로잡혀 문제를 의논하거나 단지 상황파악을 하러 가더라도 자신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불쾌함을 드러내거나 면피에 급급한 모습이 그저 한심하다고 느낀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제발 교대,사대에서 교사 지망생들의 인성을 몇년간 살펴서 최종 졸업시 인격적으로 아이들을 교육할 만한 자격이 되는 사람만 선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른 인성을 가지고, 사람관계의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그런 사람들이 교육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같은 그런 방식으로 선발된 사람들 말고........ 여학생을 성추행한 교사, 학교 폭력 방관한 교사, 촌지 받는 교사, 학생뺨을 후려 갈기는 교사, 학원에서 배우라며 수업 대충하는 교사, 민원을 올리면 교사가 할 수 있는일이 적어지니 올리지 말고 자기선에서 해결 하라는 교사....너무 화가 납니다.

    여러분! 우리 꼭 항의 할 일이 있으면 주저말고 민원 올리고, 전화해서 무조건 화내지는 않더라도 확실한 감정 표현,의사 표현을 하는 엄마들이 됩시다.!!

  • 40. ...
    '12.2.10 7:58 AM (180.64.xxx.65)

    부자패밀리님 저는 전혀 다른 의견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지금은 내 감정이 다스려지지 않은 상태니 참으시고
    봄방학동안 교사들은 계속 출근을 합니다.
    이성적 판단이 가능하게 되었을 때 직접 교사를 만나세요.
    일단 아이가 공부 잘한다고 평소에 말씀하셨고
    바른 아이라고 하셔서 그걸 전제로 드리는 말입니다.
    교사들은 일년간 아이를 지켜봐와서 아이에 대해 압니다.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도 대충 알지요.
    물론 그 교사의 성향에 대해서도 압니다.
    그러니 후폭풍을 두려워 하지 마시고 직접 찾아가서
    정면돌파하세요.
    나는 모든 것을 참을 수 있고 그렇게 아이도 가르쳤지만
    이런상황은 참지 않는다는 것도 보여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저 역시 제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 있었고 정면돌파를 했습니다.
    교장면담까지 했지요.
    아이에게 불이익은 없었습니다.
    그러니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아마 마음 속으로는 어떤 것이 최선일지 알고 계실 거에요.
    마음 속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속상한 마음 어서 달래시구요.

  • 41. ...
    '12.2.10 8:19 AM (211.246.xxx.6)

    저 교사입니다만....대놓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전화하지 마시고 직접 찾아가세요
    그럼 주변샘들이 왜온거지?라고 서로 말하게됩니다. 그럼 그 해당샘이 잘못한걸 다 알게되고 해당샘이 따님을 그뒤에 해꼬지하기 좀 힘들어지는거죠
    다만! 점잖게 말씀하셔서 사과 받아내시구요~
    해당샘의 다른샘들과의 관계를 잘보고 시작하심이 더 좋죠
    해당샘이 너무 무분별한 무대뽀스타일이면 그냥 넘기는게 가장 좋을겁니다

    전화는 일방적으로 해당샘이 각색할 수 있어요

  • 42. ...
    '12.2.10 8:21 AM (211.246.xxx.6)

    아! 아이한테 먼저 물어보세요
    아이가 더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거든요

  • 43. ..
    '12.2.10 9:07 AM (112.152.xxx.52)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도 지금가시지마시고 방학동안 출근하신다니 그때 생각을 정리해 차분하게 말씀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부모가 이사실을 알고 있다는걸 선생에게 알리는것만으로도쫄겁니다. 그리고 선생들 가쉽거리 걱정같은건 하지마세요 누가봐도 그선생이 잘못한거면 자기들도 그럴수있겠구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뜨뜨미지근하게 항의하는것보다 약간 평정심을 유지하며 기세게 나가면 오히려 선생들 두려워해요...미안하단 태도를 안보이면 교장과이야기하겠다하세요..
    제가 이전에 운영위원을 해서 아는데 교장선생님에게 학교에 정말 많은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오히려 세게 조리있게 평정심유지하며 말하는 학부모에겐 더 꼼짝못합니다 그리고 그아이에게도 오히려 상은 다 주더군요 선생님들도 눈치보고 조심하고 그러니 그아이 학교생활 정말 잘하고 졸업했어요 이런것 그냥 넘기면 몇년지나도 계속 내가 그때 항의를 했어야했는데 하며 홧병나요..

  • 44. 저 초등교사
    '12.2.10 10:29 AM (14.35.xxx.33)

    밝음이님의 말씀중

    여러분! 우리 꼭 항의 할 일이 있으면 주저말고 민원 올리고, =>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전화해서 무조건 화내지는 않더라도 확실한 감정 표현,의사 표현을 하는 엄마들이 됩시다.!! => 매우 동의합니다.

    아이에 관한 작은 일이라도 마음을 열어 진심으로 얘기를 나누고,상담 할 수 있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담임 교사가 얼마나 있을까요? 학부모들이 마음으로 의지하고 따를 수 있는 제대로 된 교사들이 많이 있다면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학부모와 의기투합해서 풀어 나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 대부분 교사의 로망이 이것 아닐까요? 이럴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한반에 기본적으로 35명정도의 학생이 있습니다. 이아이들과 이런 관계가 될려면 시간이 얼마가 필요할까요? 때로는 부모와 자식간에도 이런 관계가 되기 힘든데 담임교사와는 더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안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려고 하지만 어력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이런적도 있었어요.
    아이가 성격 성적문제로 부모님과 이야기 하고 싶어, 전화를 몇번 드렸더니,
    촌지 봉투를 가지고 오셨더군요. 저한테는 우리 그만 귀찮게 해..라고 느껴지더군요.

    그후로 그아이에게 관심 같는게 무의미해지더군요.
    내 이야기가 부모님에게 도움이 되기는 커녕, 귀찮게만 느껴지는구나..싶더군요.

    아이가 좋은쪽으로 변하기위해선, 담임, 학부모가 같은 일관된 행동이 필요하더라구요.
    당연히 담임과 학부모 사이에 대화가 많이 필요하겠지요.

    학교라는 장벽이 가로막고 있고, 서로 소통의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물론 소통이 잘되어 저도 뿌듯한 경우도 있었고
    부모님께 저아이는 별로 소중하지 않는 아이이구나, 제가 관심을 부탁드리는게, 저 부모님 입장에서는 힘들수도 있겠구나 라고 느끼는 부모님은 훨씬 더 많았습니다.

    밝음이님과 저도 어쨌든 좋은 선생 되고 싶은거고, 아이를 잘 기르고 싶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거니
    의견이 조금 다르더라고 이렇게 대화 하는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한 후폭풍은 밝음이님 같은 자신의 의견을 잘 말씀해 주시는 이런게 절대 아닙니다. 학부모님들이 별의별 교사 다 만나듯이 학교에서는 별의별 부모님 다 만나게 됩니다. 술먹고 술주정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오셔서 아이의 이야기가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만 하고 가시는 분도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밝음이님 같은 분들이 많으셔서 좀더 적극적으로 아이문제에 대해 담임과 대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있는 시간이 적은데 잘 지내는지 궁금하고 학교에서는 어떤지 궁금한건 너무 당연하잖아요.

    밝음이님께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저는 담임과의 대화 그래도 안되면 그다음이 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일이 민원 대상인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어이없는 일로 민원에 올랐다가, 정말 챙피했습니다. 저의 노력이나 교사로서의 자존감이 부정당하는 느낌이었거든요.

  • 45. 전직 중등교사
    '12.2.10 10:29 AM (182.214.xxx.64)

    위 '솔직히' 분...자녀들의 태도가 눈에 보이는듯합니다.

    학교에서 학부모님들과 상담하다보면 학생의 인성과 학부모님들의
    생각이 너무도 닮아 참 무섭다는생각이 많이듭니다 .

    그리고 '밝음이' 분 30년앞서가는 학생들, 10년 앞서가는 학부모앞에서 왜
    교사들에게는 30년전의 모습을 원하시나요?

    원글님! 학교에 가셔서 의견을 분명히 말씀하세요.
    그것이 자녀분을 위해서도 좋은 교육이됩니다.
    학교가 학생에게는 사회의 전부라고 봅니다.

    나중에 사회에서 상황에 대처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교사와 부모님 학생의
    관계를 경험하며 대처하는 법을 배울것이라고 봅니다.
    자녀분과 함께 가셔서 담임샘하고 의견을 정확히 교환해보는것이 좋겠습니다.

    자녀분과 같이 가시면 더욱 좋구요.

    학부모님들과 얘기하다보면 학생들의 말만을 듣고 오해하셨었다고 말씀하시는것을 아주 많이 경험했습니다.

  • 46. 올바른
    '12.2.10 10:33 AM (211.115.xxx.132)

    학부모 인성을 갈치는 곳은 없을까요?

  • 47. ....
    '12.2.10 11:10 AM (222.98.xxx.180)

    학교폭력때문에
    학생들 조사를 하다보면
    그보다 더 심한 학부모가 등장하더라....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졸업한 고딩이 3개월정도 매장의 어린이 봐주는곳에서 알바하더니
    -요새 젊은 엄마들 장난아니에요. 어휴..기저귀도 아무데나 쑤셔버리고 자기애 말만 맞다고 하고~~~
    이럽디다.

    다들 내가 어떤 부모인지 한번쯤 생각도 해보고
    우리 아이가 밖에 나가서는 내가 모르는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뭐 물론 지금 이글은 원글님께 하는 얘기 아니고
    우리 모두 한번 다시 생각해보자는 뜻이고요.

  • 48. ㅇㅇ
    '12.2.10 11:58 AM (211.237.xxx.51)

    82의 글에서 보면 가끔
    부모는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사춘기 아이가 너무 심하게 엇나가서
    (상식을 벗어날정도로.. 뭐 가출하고 술담배 기본에 이성교제 문제 학교는 아예 안나가고
    부모한테 폭력 욕설 등등)
    상처받고 글 올리시는 분들 계세요..
    아이아빠도 엄마도 그저 평범하고 언니나 동생 형도 다 그냥저냥 큰 문제없이 자랐는데
    유독 한아이만 심하게 부모속썩이고 엇나간다.. 뭐 그런 글요..

    그런거 보면 또 자식이라고 꼭 부모를 닮는건 아니고.. 타고나는게 강한가보다..
    물론 타고나는것도 유전적이겠지만 또한 랜덤인지라... 윗대의 어느 다른 성향의 조상이 아이한테
    나타났나보다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 친구들 보면.............. 말투나 행동... 약간 특이하다? 싶은 아이들 아.. 쟤는 정말
    좀 보통애들하고 말도다르게 하고 특이하다 싶었던 애들 부모를 우연히 만나서 몇마디 나눠보면
    놀라울만큼 부모와 비슷한 말투와 생각이더군요.......

    그런것 보면 또 타고나는것보다 가정환경이 중요한것 같고...

    요 윗 댓글에 '자녀의 태도' '학부모 인성' '학교폭력으로 학부모조사했더니 더 심한학부모등장'
    등의 글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네요..

    원글님의 글과 상관없는 댓글 죄송합니다;;
    원글님 경우는 도저히 못넘어갈 사안이면 선생님을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리는것에 한표 드립니다..;;

  • 49. ...
    '12.2.10 12:45 PM (121.184.xxx.173)

    저 같으면 전화하지 않고
    오늘 찿아가서 자초지종 선생님하고 대화해볼 거 같네요.

    혼자 망설이지 마시고 찿아가보세요.

  • 50. 경험담
    '12.2.10 1:32 PM (210.119.xxx.137)

    참는 것 만 능사 아니죠..

    우리애도 전학간 초기에 학생 담당 선생님한테 옷 매무새 지적 당하면서 다시 돌려 보낸다고 위협 하고 해

    난리 겪었는데 제가 학부모 초청하는 날 가서 그 선생님 따라가서 한 말씀 드렸어요. 그러시면 되겠냐고 .

    자기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하대요. 그래도 그 후에 우리 애 불러서 선생님이 잘 말씀하시고 오해 풀라 하고

    다독겨려 줘서 그 이후 학교 잘 다녔습니다.

    괜히 혼자 앓지 마시고 냉정을 찾으시고 학교 찾아 가서셔 선생님한태 정중히 말씀을 해 보세요.

    모두 양식있는 분이시니 고의로 그러진 않았을 테고 몰랐던 부분이라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 51. 부자패밀리
    '12.2.10 2:18 PM (1.177.xxx.178)

    와..댓글을 모두 정독하고 나니 정말 힘이 나네요.
    잠을 못자고 지금 일하러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축 늘어졌던 몸이 회복이 되는듯해요.

    학년끝나가는 마당에 되려 일을 만드는건 아닌가.새학년 선생님에게도 다른 말이 들어가서 우리애가 나때문에 힘들어하진 않을까 이부분이 제일 걸렸거든요.
    그래서 참자. 참으면 다 되겠다 결심했는데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찾아가서 이야기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군요.
    학교방침이 정해졌고 다른반은 모두 그걸 따르는데 우리애반만 선생님이 다르게 가는일이고 그걸로 우리애는 피해를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거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 우리딸에게 망신이 가해진 경우죠.
    일종의 차별이고 저는 사교육시장에 몸담고 있지만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절대적인 규칙에 그런 차별적인 행동은 하면안된다를 새기고 살고 있는데 당하니깐 더 불쾌해지는거죠.

    전형적인 중학교 나이 있는.대충대충 뭐 그까이꺼 이런식의 사고라서 1학년때 당혹스러웠거든요.
    저는 이런유형의 남자에게 꼭 선생님이라서 거부감이 있다기보단 이런유형의 남자에게 말하기가 껄끄러워요.
    그래서 더 말하기가 싫었는지도 몰라요. 섬세하지 못해서 상처받는 아이가 있겠고 말을 하면 알겠다 하고 딴청을 피우는느낌을 제가 받았기때문이죠.
    그러나 이야기는 해야 제가 상처를 덜어낼것 같아요.
    하루가 지난 오늘도 가슴이 애려서 ㅠㅠ


    몇일 더 고민해서 선생님께 전하겠습니다.
    그게 선생님과 우리가족에게 후회없는 대처법같네요.
    여러조언들 감사드립니다.

  • 52. 인질
    '12.2.10 4:18 PM (1.241.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울애들 둘 학교 다 보내고 보니 정말 선생들 사람으로 안 봅니다. 뭔 일인지 사연은 모르지만 이렇게 참고 넘기다 보니 선생들이 무서운것이 없는겁니다.
    내맘대로 해도 아무탈 없구나하고 매년 반복하고 매년 새학생은 상처입고,
    사회에서 선생이라고 말하면 말도 안 섞어요.

  • 53. 사연을
    '12.2.10 4:40 PM (59.86.xxx.18)

    쓰셔야조언해드리죠. 사연에 따라 참을 일인가 지금전화할 일인가 아님 당장 찾아갈 일인가, 아님 내일 찾아갈 일인가, 아님 문자로 할일인가...등등등..너무 차이가 나는데 제일 중요한 사연을 빼놓고 무슨 조언을 이렇게 구하세요? 님조금 짜증나네요.

  • 54. 윗님
    '12.2.10 5:09 PM (122.34.xxx.74)

    여기가 무슨 비밀 보장되는 상담소도 아니고 뻑하면 조횟수 일만이 넘어가는 큰 커뮤니티예요. 자칫 남의 아이 향후 학교생활에 차질이 올 수도 있는 프라이버시를 내놓으라 할 권리가 있을까요? 그래도 어떤 성격의 사안인지 설명하셨고 남들은 이런저런 조언과 의견을 나누는데 왜 혼자 짜증내시나요.

    아무튼 학교 참 어렵네요. 앞날이 두려운 처지에 드릴 말씀은 없고 면담 잘 되시길 빕니다.

  • 55. 윗님
    '12.2.10 6:25 PM (59.86.xxx.18)

    자세한 비밀보장 안되는건 또 뭔가요? 익명싸이트인데...구구절절 사연올리는 사람들은 그럼 비밀탄로라도 하는건가요? 남의 아이 향후 생활에 차질이 올수도 있고요? 그런걱정하는것도 우습죠.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학생의 인권이 보장되는 시대거든요. 조언을 구할때는 어느정도 자기사정을 밝히고 구해야지 뭔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데 내가 이런조언을 구해도 될까요? 라고 뭉틀구려서 구하는 조언..어쩌라고? 라는 반응 나올만 하죠

  • 56. 교사들도
    '12.2.10 7:50 PM (124.111.xxx.237)

    경험상 그리고 댓글들을 보면 각기 나름이 많은것 같네요.
    이번 대학입학하기까지 아이 지나온 선생님들 생각해보면 정말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되시는 분은 한 두분...
    대부분 고만고만 서로 형식적으로 무난하게 보내는 교사들...
    그러나 철밥통 직업을 상기시켜주는 두분의 사이코적인 경험이 선생이라는 이미지에 질려버린 듯 해요.
    인격적인 밑바닥을 보면서 갖는 두려움 '우리 아이가 그리고 반 아이들이 무분별적으로 받아야할 정신적 피해'등에 학부모인 입장에서 큰 공포를 느끼게되죠.

    아랫집 한 엄마의 경우는 청소하는 날에 담임에게 몇가지 의견들을 건의하고 이야기했더니,
    얼마지나지않아 웃음많은 성격좋은 그집 아들아이가 갑자기 턱이 돌려지는 틱이오더군요.
    오랫동안 더 심하게 지속되었고 원인은 담임의 계속적으로 반복된 무차별적인(상황등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지적과 비난이었어요.
    그 어린 마음에 얼마나 상처가 되었으면...생각에 무서움마저 들더군요.
    저도 기간제교사도 하고 형제들도 고등교사이지만,
    사회에서 선생이라고 하면 좋은 이미지로 보이지는 않아요.
    현 교사인 형제,시누이 그래도 괜찮은 나름 소신있는 교사들이지만,
    한 개인 성격들로 보면 한결같이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 이제는 그냥 직업병으로 이해하고 있죠.

  • 57. 부자패밀리
    '12.2.11 1:09 AM (1.177.xxx.178)

    제가 길고긴 사연을 적지않은이유를 좀 적을께요.
    저위에 사연을 적지 않아서라는 댓글때문에 적어야 할것 같아요.

    그걸 적지 않은건 제 고민이 그 내용과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을 우선적으로 했구요.. 확실한 아이들의 증언이 있었기에 여기에 다른분들 의견까지 나오지 않아도 가야 할 이유는 몇가지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애매하거나 판단이 어려웠다면 노출위험이 있다고 해도 적었을것 같아요.
    우리애말만 듣고 제가 섯부른 판단은 늘상 하지 않거든요.
    이건 유치원때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철칙이라면 철칙이고 제가 하는 일로 인해 아이들이 자기들 위주로 말을 한다는것 역시나 잘 알기때문에 우리애 일에 예외를 두지는 않아요.
    그래서 다른애한테 전화도 돌리고 다른애엄마랑 통화도 하고 항상 참으라는 말을 하시는 우리엄마한테도 도움을 요청했는데 다들 선생님께 이야기 해라는 의견이라서..그부분은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을 했어요.

    거기다 선생님만의 방침이 확고해서 분명한 선생님의 개인 가치관 다른이유때문에 방침이 달라진거라면 수용을 하겠다는 제 의지가 있기때문에 그걸 여기에 풀어서 누가 옳니 할 이유가 없다고 스스로 판단을 했어요.
    그러나 그럼에도 따질이유가 없냐하면 그 일로 인해 풀어가는 과정에서 선생님이 우리아이에게 모멸감을 줬거든요. 언어폭력이죠. 그건 반드시 사과를 받고 싶은.최소한 그런말은 아이에게 하지 말아달라는 의견은 제시를 해야 하는거고. 그것까지 다 일일이 적기에는 다른선생님도 그걸 본터라 누군가는 누군지 알거다라는 느낌이 왔어요.
    여기에는 선생님들이 많이 들어오시잖아요.

    그런데 학교에 문제가 생겼을때 시기상 이부분을 이야기를 해야 하나. 참고 넘어가야하는건가 하는 다른고민이 생긴거죠. 그게 이글을 썼던 가장 큰 이유였어요.

    제 고민의 세가지 이유는 글에다 적었구요. 이정도 댓글에서 제 마음이 정리되고 또 원하는 댓글도 많이 도움을 얻었기에 원글자인 저에게는 딱적당했다고 봅니다.
    구구절절 못적어드려서 죄송합니다.

    제 일이라면 다소 노출이 되어도 적지만 아이일이라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079 더러운 통진당! 16 에잇! 2012/03/20 1,555
84078 부부싸움하다가 1 부부갈등 2012/03/20 1,244
84077 경품 되보신 경험 있으신분들... 5 ㅇㅇ 2012/03/20 704
84076 필리핀 여자 비례로 당선권 이라네요 13 키키키 2012/03/20 2,224
84075 100만원 이하...로 에스프레소 머신기 추천 좀!! 2 부탁해요. 2012/03/20 794
84074 층간소음’ 고민하지 말고 갈등해결사 부르세요 .. 2012/03/20 779
84073 잠원동 경원중학교 어떤가요? 6 경원중 2012/03/20 5,412
84072 계산학습지 다운 받을수 있는 사이트? 계산학습지 2012/03/20 458
84071 법 판결문 영어로 번역하실 수 있는 분 도와 주세요 jp-edu.. 2012/03/20 809
84070 고등학생 축구 가르쳐 주실 분 계실까요? 6 중1맘 2012/03/20 695
84069 지난주 파업콘서트 다녀오신 분 안계신가요?? 피카부 2012/03/20 658
84068 스마트한국…스마트하지 못했던 MB정부 세우실 2012/03/20 350
84067 이 식기건조대좀 봐주세요..급!!주문직전~ 8 난나야 2012/03/20 2,147
84066 제왕절개 vs 자연분만 고민 33 임산부 2012/03/20 8,828
84065 요하넥스 브랜드 옷이 어떤가요? 3 2012/03/20 2,795
84064 미국 피츠버그.. 살기 어떤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1 올라~ 2012/03/20 9,076
84063 손수조 사무실에 걸려있는 박근헤초상화... 1 m.m;; 2012/03/20 952
84062 포토 프린터기 실용성 없을까요? 3 .. 2012/03/20 638
84061 경황이 없는데, 장례 전반....특히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13 엄마는아줌마.. 2012/03/20 2,642
84060 스팀청소기 추천해 주세요~ 1 추천 2012/03/20 1,041
84059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쪽에 의사들이 도전 많이 했네요. 3 ... 2012/03/20 1,160
84058 프로그램 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20살 형이 배다른 어린 동.. 1 어린아기 2012/03/20 795
84057 중학교 총회.. 7 고민 2012/03/20 1,949
84056 아웃백을 첨갈려는데 6 처음 2012/03/20 1,228
84055 향수를 일반 화장품통에 덜어도 되나요? 3 .. 2012/03/20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