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안그랬는데.. 언제부턴가 식사시간에 땀을 비오듯이 흘리더라구요..
그냥 더우니까, 매우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쭈꾸미비빔밥을 먹는데 수도꼭지에서
물떨어지듯 땀을 흘리며 닦으며 밥을 먹네요..
남편이 5년넘게 쉴시간도 없이 일을하며 살아요.. 다행히 힘든일 하면서도
긍정적이고 잘 견디는 사람이라 이만큼 지내왔다고 생각해요..
지난해부터 건강검진 한번 받자고 서로 얘기는 하는데 워낙에 일이 바쁘고 하다보니
선뜻 행동으로 옮기질 못하고 살고 있어요..
혹시 갑자기 이렇게 땀 많이 흘리는 사람은 이유가 뭘까요..
그냥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걸까요..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아니면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는걸까요..
나이는 39세구요.. 키는 좀 작은편이고 몸무게가 64키로정도 나갑니다.. 체격은 왠만하지만 얼굴은 헬쓱해요..
물론 병원을 가보긴 할건데요.. 일단 급하게 제가 걱정이 되서 자게에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