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에 찬바람 맞으면 눈물이 계속 나오는데.

바람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2-02-09 17:50:29

겨울에는 화장하고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요.

제목글에도 썼듯이 시력이 안좋아지려는지

쉴새없이 눈물이 나와서 화장지로 닦다보면 눈주위가

다 지워져서 참 남보기에 부끄러워요.

왜 그럴까요? 안과로 가야할 지 이비인후과로 가야할 지요...

 

IP : 125.183.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2.2.9 5:57 PM (58.143.xxx.176)

    알레르기성 결막염이예요.
    안과가면 안약 처방해주는데 며칠만 넣으면 금방 괜찮아요.
    근데 그 안약이 넣고나면 목뒤서부터 쓴맛이.... 사탕먹어도써요...

  • 2. ...
    '12.2.9 6:05 PM (58.232.xxx.93)

    윗분 케이스도 있지만...

    저의 경우는 눈물샘미 막혀서 그래요.
    하수도처럼 눈물이 흐르면 눈물이 하수도관으로 흘러나가야 하는데
    흐르지 않으니 눈 밖으로 넘치는거죠.

    특히 겨울에 더 그렇지 않으신가요?
    전 겨울에 실연당한 여자처럼 눈물 흘리고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겨울에도 썬글라스 끼고 다니면 눈에 찬바람이 덜 들어와
    화장도 하고 다닐 수 있네요.

    안과가서 진단받아보시구요.
    전 하나마나라고 하셔서 안하고 있습니다.

    이게 삶의 질을 참 하락시키는 질병 아닌 질병입니다.

  • 3. ㅇㅇ
    '12.2.9 6:06 PM (211.237.xxx.51)

    ...님 말이 맞아요.
    안구의 노화현상으로 인해 눈물샘이 막혀서 그런겁니다.
    뭐 눈물샘을 뚫어주는 레이져수술도 있다고 하긴 하던데..
    다시 막힌다 하더군요..ㅠ

  • 4. 분이
    '12.2.9 6:18 PM (211.41.xxx.92)

    ...님 말이 맞아요.222
    제가 그랬어요. 눈물샘이 막힌거죠
    낚시줄 같은걸로 눈물샘길을 콧속으로 연결해놓더라구요..한달정도 후에 빼구요
    눈물흐르는거 없어졌어요. 전 영등포 김안과에서 했어요
    만족해요

  • 5. ...
    '12.2.9 6:24 PM (58.232.xxx.93)

    아 분이님~ 질문있어요.

    저 이 수술하고 싶어요.
    그런데 해도 막힌다고 수술의 의미가 없다고 하셔서 안하고 있습니다.
    이게 삶의 질이 너무 너무 너무 하락해서
    겨울에는 누구랑 같이 외출하기가 힘들어요.
    옆에 있는 사람이 너무 이상해하거나 아니면 창피해하거나 해서요.

    제가 30대 중후반인데 제 기억에 20대때 부터 이랬어요.

    하신지 몇년되셨나요?
    인터넷에 보면 입원하는 사람도 있고 전신마취한 사람도 있고 ...

    좀 자세히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6. ...
    '12.2.9 6:27 PM (210.94.xxx.31)

    저도 겨울만 되면, 출근길에 눈물을 줄줄 흘리는데...이게 눈물샘때문인가요?
    다른 계절엔 안그러거든요......안과에 함 가봐야겠네요.

  • 7. ...
    '12.2.9 6:31 PM (58.232.xxx.93)

    윗님... 맞아요.

    눈물샘이 막혀서 ...
    사람마다 막힌 정도가 다르다고 하는데 저는 많이 막힌 상태예요.
    완전 눈물바다입니다.
    마사지법도 있는데
    해도 그닥 효과가 ... 그리고 얼굴 마사지도 안하는데 눈물샘 마사지는 ... 안하게 되는데 ...

  • 8. 검은나비
    '12.2.9 7:03 PM (116.44.xxx.9)

    시아버님도 안과에서 눈물샘이 막혀서라는데 치료법이없다고 하더래요

  • 9. 사라정
    '12.2.9 7:05 PM (175.205.xxx.179)

    제가 저 두가지 수술을 다 해본 사라입니다.
    간단히 개인병원에서 뚫는 것을 강남성모 병원서 했는데 그 다음 다른쪽은 그방법이 먹히지않아서
    성모병원서 입원하고 전신마취로 코쪽에 눈물샘 연결하는 대수술을 했어요, 2년전에...........
    안과에 양선생님(이름 정확히 기억 안나내요) 아주 괜찮은 의사선생님이었어요.

  • 10. 분이
    '12.2.9 7:25 PM (211.41.xxx.92)

    ...님 제 친정아버지께서 겨울이면 찬바람에 눈물이 흘러서 많이 불편해 하셨어요.그땐 나이들면 다 그러신줄 알았어요
    그런데 제가 나이가 들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유전인줄 알았죠..한 2년을 그러고 겨울이면 눈물을 훔치고 다녔어요.
    그러다..눈물샘이 막혀서 그럴수 있다는 얘길듣고 바로 김안과 가서 시술(수술까지는 아니구요) 받았죠.
    제 친구도 눈물이 나오는데, 저랑은 다른경우인것 같아요. 안구 건조증이라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더라구요.
    시술은 눈 안쪽으로 부분 마취하구요..눈물샘길을 콧구멍으로 연결하여 묶는 것 같았어요.
    코부분이라 예민해서 참을만큼 아프더라구요.
    1년 좀 넘었는데 아주 좋아요. 비용은 잘 생각 안나는데..20만원 안쪽이니않나 싶어요.
    일단 검사를 받아보세요. 눈물 흐른다고 전부 눈물샘이 막힌건 아닌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라면은 시술 받을만 해요.
    그리고..눈 주위 피부가 얇은편이잖아요..그래서 눈물 흘릴때만다 손수건이나 휴지로 닦아내니까
    주름도 생기고 피부가 쳐지더라구요..

  • 11. ...
    '12.2.9 7:37 PM (58.232.xxx.93)

    분이님 답변 기다렸어요.

    제가 가는 병원에서는 막혀있다고 조금 심하다고 하셨으나
    뚫는게 다시 막히니 힘들게 뚫지말고 그냥 살아라~~~ 였습니다.

    그런데 이거 유전 아닌가요?
    저희 아빠도 저만큼 눈물흘려요.
    병원에서도 눈물샘 막혔다고 하구요.

  • 12. 분이
    '12.2.9 7:57 PM (211.41.xxx.92)

    유전은 아니것 같아요
    병원에서도 막혔다고하면 많이 불편하시겠어요ㅠㅠㅠ
    다른 병원도 다녀보세요
    심하면 가느다란 파이프로 심는다는 시술도 있대요.
    전 최악은 아니었나봐요
    ㅠㅠ 저두 언젠가는 막히겠네요... 선생님이 그런 말씀은 안하셨거든요
    그때까지라두 전 시술하길 잘했다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72 로봇청소기 2 상큼이 2012/02/10 937
69471 시사영어 시키시는 분 3 이제는 학부.. 2012/02/10 1,407
69470 생전 처음으로 적금을 탔어요. 5 제가요 2012/02/10 1,431
69469 컴퓨터 잘아시는 분 봐주세요 .. 2012/02/10 504
69468 시어머니에게 제가 먼저 연락 드려야 할까요? 17 어떻게해야하.. 2012/02/10 3,013
69467 요즘 초등학교 우등상 없나요 3 0 2012/02/10 2,486
69466 ↓↓↓(아줌마들 좀 솔직해집시다..) 152.149.xxx.11.. 8 나거티브 2012/02/10 1,389
69465 예비초4 영어 집에서 할수있나요? 1 아침햇살 2012/02/10 709
69464 봉주 5회 버스 7 Gray 2012/02/10 1,274
69463 집이 마루바닥이신 분들 혹시 발뒤꿈치 안아프나요? 4 뒤꿈치 2012/02/10 3,141
69462 불펜이라는데 애들 가관도 아니네요 21 토실토실몽 2012/02/10 3,947
69461 대학 간다고 했다가 감금 당하신 친정어머니 2 ... 2012/02/10 1,945
69460 호떡 빵순이 한가인 45 으허허 2012/02/10 12,241
69459 2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0 511
69458 셜록 시즌2 결말 관련해서 괜찮은 해석글이 있어서 가져 왔어요!.. 4 셜록 2012/02/10 5,429
69457 광주광산구 월계동 3 날개 2012/02/10 978
69456 큰가방만 메고 다니다가 작은거 들고 오니 가벼워서 좋네요. 1 직장맘 2012/02/10 1,002
69455 김어준의 울분 16 slr링크 2012/02/10 3,538
69454 간경화.. 치료법이 없다는데.. 3 .. 2012/02/10 5,662
69453 대형마트 CEO들 1개월치 매출감소 ‘어찌할꼬’ 꼬꼬댁꼬꼬 2012/02/10 677
69452 소상공인 카드결제 거부 확산 ‘대란’ 오나 1 꼬꼬댁꼬꼬 2012/02/10 655
69451 아이가 체력이 많이 딸리나봐요... 7 아카시아 2012/02/10 1,390
69450 발산역근처 음식점 추천부탁해요. 11 gks 2012/02/10 2,644
69449 이사업체 질문 2012/02/10 522
69448 봉주5회 토렌트 부탁드려요~ 3 pedro 2012/02/10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