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이가 괴롭힘 당해서 글올렸었죠

초3 조회수 : 1,258
작성일 : 2012-02-09 17:15:10

답글을 오늘 봤네요  많은분들의 답글 감사합니다..

어제 담임샘과 통화했었구요,

샘은 그애들 주의주겠다, 자리도 바꿔주겠다,

아이에게 또 그런일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꼭 선생님에게

말해야한다고 일러주시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오늘 아이에게 물어보니 앞에 앉은 녀석이 또 수업시간인데도

꿀밤을 때리겠느니...어쩌니 하면서 건드렸다 합니다.

어제 그렇게 그런일이 또 있으면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했건만,

오늘도 아이가 샘에게 말하지않았네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이에게 좀 큰 목소리로 뭐라뭐라했네요..

휴...시간이 더 걸리겠나봐요..

 

자리는 바꿔주지않았고 그애들 불러서 화해하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애들이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얘기도 스스로 하지않고 제가 묻다묻다 겨우 알게된거에요.

화해라는게 썩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쌍방이 싸워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일단 선생님의 지도에 맡겨두고  계속 건드린다면 그애들 찾아가는 수밖에요.

 

운동신경도 희안할정도로 없는 놈이고, 운동싫어하고...

요즘 움직이는걸 싫어하길래 합기도시작했어요.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지만 오래다닐 생각입니다.  태권도는 별 효과없었는데,

합기도 과연 효과를 볼까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36.38.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학년땐
    '12.2.9 5:27 PM (175.210.xxx.243)

    부모에게 전화해서 좋게 얘기하시면 될거예요.
    생각있는 부모라면 자기 아이한테 당장 주의를 주어서 앞으론 못하게 할겁니다.

  • 2. 방과후교실에
    '12.2.9 5:40 PM (110.11.xxx.203)

    축구반 없나요?
    남학생들에겐 축구실력이 곧 권력이던데요..
    애들하고 어울릴 기회도 많아지고요.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연극을 아이와 해보세요.
    내가 꿀밤때린다고 할 때 너가 할 반응 몇가지(벌떡 일어나 선생님께 가서 이른다, 소리를 버럭지른다. 뭔가를 집어던지고 노려본다 등)
    그리고 아이에게 큰소리내며 야단치지 마세요. 기를 자꾸 살려주셔야해요.
    저희 애두 소심해요.
    아이에게 엄하게 했는데 요즘엔 화낼 일, 야단칠 일 있어도 소리 안높입니다.
    그리고 이건 예전엔 꿈도 못꾸던 일인데 아이가 저에게 대들며 세게 나올 때가 있어요.
    예전 같으면 요게 어디서 엄마한테 큰소리야!!! 하면서 기를 팍 죽여놨는데 요즘엔 화를 억누르고
    "그래!! 애들한테도 그렇게 당당하게 해! 괴롭히는 애들 있으면 그렇게 하란 말이야" 라고 하지요.
    속으론 이러다 나중에 애 버릇나빠지겟다 싶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은 애 기살리는 게 우선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85 연금저축에 숨겨진 진실 1 연말정산 2012/02/10 2,088
69484 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해도 될까요? 5 ----- 2012/02/10 683
69483 지금 좋은아침에서 옥주현이 여행할때 메고나온 가방 어디브랜드일까.. 1 부자맘 2012/02/10 1,223
69482 "대학입학" 가슴을 쓸어내린 실수담 두개 1 ㅠㅠㅠ 2012/02/10 1,347
69481 일흔 되신 아버지가 제 결혼식에 입으실 양복 어떤거 사야할까요?.. 6 ^_^ 2012/02/10 1,091
69480 내일 제주도 가는데 비행기 공포증으로 힘들어요ㅠ 4 내가미쳐 2012/02/10 1,688
69479 [원전]박원순 “서울 모든 집 태양광 발전 사용할 것” 21 참맛 2012/02/10 2,457
69478 김어준,,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27 ㅇㅇ 2012/02/10 3,295
69477 가족명의로 아파트구입을 해야해요..조언부탁드려요.(간절) 14 로사리오 2012/02/10 1,490
69476 로봇청소기 2 상큼이 2012/02/10 943
69475 시사영어 시키시는 분 3 이제는 학부.. 2012/02/10 1,419
69474 생전 처음으로 적금을 탔어요. 5 제가요 2012/02/10 1,449
69473 컴퓨터 잘아시는 분 봐주세요 .. 2012/02/10 517
69472 시어머니에게 제가 먼저 연락 드려야 할까요? 17 어떻게해야하.. 2012/02/10 3,026
69471 요즘 초등학교 우등상 없나요 3 0 2012/02/10 2,501
69470 ↓↓↓(아줌마들 좀 솔직해집시다..) 152.149.xxx.11.. 8 나거티브 2012/02/10 1,402
69469 예비초4 영어 집에서 할수있나요? 1 아침햇살 2012/02/10 727
69468 봉주 5회 버스 7 Gray 2012/02/10 1,293
69467 집이 마루바닥이신 분들 혹시 발뒤꿈치 안아프나요? 4 뒤꿈치 2012/02/10 3,169
69466 불펜이라는데 애들 가관도 아니네요 21 토실토실몽 2012/02/10 3,969
69465 대학 간다고 했다가 감금 당하신 친정어머니 2 ... 2012/02/10 1,961
69464 호떡 빵순이 한가인 45 으허허 2012/02/10 12,269
69463 2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0 534
69462 셜록 시즌2 결말 관련해서 괜찮은 해석글이 있어서 가져 왔어요!.. 4 셜록 2012/02/10 5,456
69461 광주광산구 월계동 3 날개 2012/02/1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