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이가 괴롭힘 당해서 글올렸었죠

초3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2-02-09 17:15:10

답글을 오늘 봤네요  많은분들의 답글 감사합니다..

어제 담임샘과 통화했었구요,

샘은 그애들 주의주겠다, 자리도 바꿔주겠다,

아이에게 또 그런일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꼭 선생님에게

말해야한다고 일러주시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오늘 아이에게 물어보니 앞에 앉은 녀석이 또 수업시간인데도

꿀밤을 때리겠느니...어쩌니 하면서 건드렸다 합니다.

어제 그렇게 그런일이 또 있으면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했건만,

오늘도 아이가 샘에게 말하지않았네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이에게 좀 큰 목소리로 뭐라뭐라했네요..

휴...시간이 더 걸리겠나봐요..

 

자리는 바꿔주지않았고 그애들 불러서 화해하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애들이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얘기도 스스로 하지않고 제가 묻다묻다 겨우 알게된거에요.

화해라는게 썩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쌍방이 싸워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일단 선생님의 지도에 맡겨두고  계속 건드린다면 그애들 찾아가는 수밖에요.

 

운동신경도 희안할정도로 없는 놈이고, 운동싫어하고...

요즘 움직이는걸 싫어하길래 합기도시작했어요.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지만 오래다닐 생각입니다.  태권도는 별 효과없었는데,

합기도 과연 효과를 볼까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36.38.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학년땐
    '12.2.9 5:27 PM (175.210.xxx.243)

    부모에게 전화해서 좋게 얘기하시면 될거예요.
    생각있는 부모라면 자기 아이한테 당장 주의를 주어서 앞으론 못하게 할겁니다.

  • 2. 방과후교실에
    '12.2.9 5:40 PM (110.11.xxx.203)

    축구반 없나요?
    남학생들에겐 축구실력이 곧 권력이던데요..
    애들하고 어울릴 기회도 많아지고요.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연극을 아이와 해보세요.
    내가 꿀밤때린다고 할 때 너가 할 반응 몇가지(벌떡 일어나 선생님께 가서 이른다, 소리를 버럭지른다. 뭔가를 집어던지고 노려본다 등)
    그리고 아이에게 큰소리내며 야단치지 마세요. 기를 자꾸 살려주셔야해요.
    저희 애두 소심해요.
    아이에게 엄하게 했는데 요즘엔 화낼 일, 야단칠 일 있어도 소리 안높입니다.
    그리고 이건 예전엔 꿈도 못꾸던 일인데 아이가 저에게 대들며 세게 나올 때가 있어요.
    예전 같으면 요게 어디서 엄마한테 큰소리야!!! 하면서 기를 팍 죽여놨는데 요즘엔 화를 억누르고
    "그래!! 애들한테도 그렇게 당당하게 해! 괴롭히는 애들 있으면 그렇게 하란 말이야" 라고 하지요.
    속으론 이러다 나중에 애 버릇나빠지겟다 싶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은 애 기살리는 게 우선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18 용비어준가 1 안쫄아 2012/02/12 918
70217 너무 힘듭니다 (교회다니시는분만 좀 봐주실래요.. 다른분껜 미안.. 10 점점 2012/02/12 2,087
70216 공덕동 삼성레미안 5차 마포구 공덕.. 2012/02/12 1,844
70215 오일보습 1 주일 차 개인적인 경험/ 7 오일보습 2012/02/12 2,295
70214 오늘 동물농장 보신 분 계세요? 5 히히 2012/02/12 2,197
70213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했어요!!!!! 42 레온 2012/02/12 12,615
70212 유인나 귀여운척하고 혀짧게 응석받이 애기 목소리 15 ... 2012/02/12 9,561
70211 고추 안에 씨가 까맣게 변한 것 먹어도 되나요..? 2 ... 2012/02/12 11,821
70210 친구가 아이를 사산했어요 4 도와주세요 2012/02/12 3,345
70209 휘트니휴스턴이 사망했다네요 17 wjfjs 2012/02/12 3,909
70208 철길 옆 집 어때요? 15 고민 2012/02/12 6,469
70207 총각김치먹고싶어오,,, 3 총각김치 2012/02/12 1,004
70206 서기호가 임용에 탈락되니까.. 1 ㅠㅠ 2012/02/12 1,136
70205 나는 43세 맘 내가 어울리는 33세,36세맘들 너무 이뻐요 5 숲속나무 2012/02/12 3,802
70204 코스트코에 인스턴트 에스프레소 있나요? 인스턴트 에.. 2012/02/12 525
70203 무우 없이 김치 가능할까요?? 3 라일락 빌리.. 2012/02/12 929
70202 휘트니 휴스턴 사망 24 ... 2012/02/12 4,903
70201 산업디자인공학과에 대한 궁금증? 학과에 대해.. 2012/02/12 624
70200 피부가 진짜 좋아졌어요 @.@!!(시어버터) 74 쉐어버터 2012/02/12 40,153
70199 [원전]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온도, 75도 상승 원인은 불명.. 2 참맛 2012/02/12 987
70198 핸드크림은 록시땅의 저렴버전은 없을까요? 8 보들보들 2012/02/12 4,139
70197 법률시장 규모 자체가 1조대가 아니라 10조대는 됩니다. 2 ... 2012/02/12 1,250
70196 아식스 운동화가 이뻐서 사는 분은 안계시죠? 8 ,,, 2012/02/12 2,719
70195 서른 후반부터의 싱글들 모여 볼까요? 20 ^^ 2012/02/12 1,782
70194 1박2일 시즌2에 김승우 나온다는거 정말이예요..? 12 ...? 2012/02/12 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