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이가 괴롭힘 당해서 글올렸었죠

초3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2-02-09 17:15:10

답글을 오늘 봤네요  많은분들의 답글 감사합니다..

어제 담임샘과 통화했었구요,

샘은 그애들 주의주겠다, 자리도 바꿔주겠다,

아이에게 또 그런일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꼭 선생님에게

말해야한다고 일러주시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오늘 아이에게 물어보니 앞에 앉은 녀석이 또 수업시간인데도

꿀밤을 때리겠느니...어쩌니 하면서 건드렸다 합니다.

어제 그렇게 그런일이 또 있으면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했건만,

오늘도 아이가 샘에게 말하지않았네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이에게 좀 큰 목소리로 뭐라뭐라했네요..

휴...시간이 더 걸리겠나봐요..

 

자리는 바꿔주지않았고 그애들 불러서 화해하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애들이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얘기도 스스로 하지않고 제가 묻다묻다 겨우 알게된거에요.

화해라는게 썩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쌍방이 싸워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일단 선생님의 지도에 맡겨두고  계속 건드린다면 그애들 찾아가는 수밖에요.

 

운동신경도 희안할정도로 없는 놈이고, 운동싫어하고...

요즘 움직이는걸 싫어하길래 합기도시작했어요.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지만 오래다닐 생각입니다.  태권도는 별 효과없었는데,

합기도 과연 효과를 볼까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36.38.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학년땐
    '12.2.9 5:27 PM (175.210.xxx.243)

    부모에게 전화해서 좋게 얘기하시면 될거예요.
    생각있는 부모라면 자기 아이한테 당장 주의를 주어서 앞으론 못하게 할겁니다.

  • 2. 방과후교실에
    '12.2.9 5:40 PM (110.11.xxx.203)

    축구반 없나요?
    남학생들에겐 축구실력이 곧 권력이던데요..
    애들하고 어울릴 기회도 많아지고요.
    그런 상황에 대처하는 연극을 아이와 해보세요.
    내가 꿀밤때린다고 할 때 너가 할 반응 몇가지(벌떡 일어나 선생님께 가서 이른다, 소리를 버럭지른다. 뭔가를 집어던지고 노려본다 등)
    그리고 아이에게 큰소리내며 야단치지 마세요. 기를 자꾸 살려주셔야해요.
    저희 애두 소심해요.
    아이에게 엄하게 했는데 요즘엔 화낼 일, 야단칠 일 있어도 소리 안높입니다.
    그리고 이건 예전엔 꿈도 못꾸던 일인데 아이가 저에게 대들며 세게 나올 때가 있어요.
    예전 같으면 요게 어디서 엄마한테 큰소리야!!! 하면서 기를 팍 죽여놨는데 요즘엔 화를 억누르고
    "그래!! 애들한테도 그렇게 당당하게 해! 괴롭히는 애들 있으면 그렇게 하란 말이야" 라고 하지요.
    속으론 이러다 나중에 애 버릇나빠지겟다 싶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은 애 기살리는 게 우선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27 사소한 것인데 너무 속상해요.(내용 삭제) 10 고슴도치 2012/04/05 1,792
92526 50년전에 헤어진 아버지의유산 후기 23 인아 2012/04/05 13,444
92525 日 '독도는 일본땅' 외교청서 내일 발표!!!! 4 참맛 2012/04/05 841
92524 관타나모 사진 거짓말. 포르노사진이랍니다. 25 가짜 2012/04/05 4,330
92523 뉴스킨 제품 중 괜챦은게 뭔가요? 5 망고 2012/04/05 1,928
92522 유치원 생일 간식으로 과일을 가져가야하는데요 4 과일 2012/04/05 2,465
92521 '알바' 동원 9천717개 댓글 달아 여론조작' 2 참맛 2012/04/05 1,168
92520 아버지의 생명보험 확인여부.. 2 급질문 2012/04/05 1,151
92519 김용민을 보면 82쿡 상주알바들의 수준이 딱 보여요. 4 입진보실태 2012/04/05 943
92518 음 뒤늦게.. 페이스북 된다!! 2012/04/05 819
92517 부산신세계에서 무료로 책줍니다. 닥치고 정치 2 닥치고 투표.. 2012/04/05 1,288
92516 대한문에서 천주교 신부님들이 미사를 긴급히 준비하여 진행중 1 참맛 2012/04/05 1,083
92515 이런 혼사는 어떤가요.. 죄송합니다. 본문 내립니다. 19 .. 2012/04/05 3,545
92514 변리사시험 많이 어려운가요? 21 ㅇㅇ 2012/04/05 16,064
92513 나갈래 말하는 고양이 5 빌더종규 2012/04/05 1,569
92512 자동차를 이렇게 살수도있나요? 5 차차차 2012/04/05 1,353
92511 김용민 사과 진전에 올렸던 놀리는 트윗. 11 .. 2012/04/05 1,800
92510 나꼼수, 다음주에 대단하겠는데요. 5 .. 2012/04/05 1,988
92509 오늘 어버이연합 행동은 선거법 위반이라네요 4 참맛 2012/04/05 1,427
92508 체해도 배가 고픈가요? 뭔 일인지.. 3 소화가 2012/04/05 4,318
92507 분당 까치마을 유치원 1 궁금 2012/04/05 3,001
92506 프링글스 몸에 나쁠까요? 13 ㅍㅍ 2012/04/05 4,553
92505 은평을 살아요 15 정말싫다 2012/04/05 2,162
92504 제대로 물타기를 해주시네. 어버이연합은.. 2012/04/05 780
92503 제대로 물타기를 해주시네. 어버이연합은.. 2012/04/05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