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을 오늘 봤네요 많은분들의 답글 감사합니다..
어제 담임샘과 통화했었구요,
샘은 그애들 주의주겠다, 자리도 바꿔주겠다,
아이에게 또 그런일있으면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꼭 선생님에게
말해야한다고 일러주시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오늘 아이에게 물어보니 앞에 앉은 녀석이 또 수업시간인데도
꿀밤을 때리겠느니...어쩌니 하면서 건드렸다 합니다.
어제 그렇게 그런일이 또 있으면 선생님한테 말하라고 했건만,
오늘도 아이가 샘에게 말하지않았네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아이에게 좀 큰 목소리로 뭐라뭐라했네요..
휴...시간이 더 걸리겠나봐요..
자리는 바꿔주지않았고 그애들 불러서 화해하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애들이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얘기도 스스로 하지않고 제가 묻다묻다 겨우 알게된거에요.
화해라는게 썩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쌍방이 싸워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일단 선생님의 지도에 맡겨두고 계속 건드린다면 그애들 찾아가는 수밖에요.
운동신경도 희안할정도로 없는 놈이고, 운동싫어하고...
요즘 움직이는걸 싫어하길래 합기도시작했어요.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지만 오래다닐 생각입니다. 태권도는 별 효과없었는데,
합기도 과연 효과를 볼까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