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장토론 나꼼수 비키니 논란편 보신 분 없으세요?

백지연의 조회수 : 610
작성일 : 2012-02-09 16:01:42

수꼴이라 여겼던 사람이 결국 진보쪽 사람이라서 화들짝 놀랐던 신선함과,

삼국카페 회원이라고 의심될만 한 소지가 분명한 한 페미니스트에게서 느껴지는 답답함에

오히려 건전한 보수라고 자기규정한 서화숙 한국일보 기자의 재기발랄함이 돋보였으며,

프로레슬러 김남훈이 귀여워 보였던 그 방송 보신 분 없으신가요?

오랫만에 재미있게 보았던 토론이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발언을 한 이가 서화숙씨였는데요.

결론 부분에서 대충,

..권력이란 넘볼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나꼼수의 권력은 대중이 준 것이기에 대중이 뺏으면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그냥 그네들이 놀게 놔둬라.....

또하나는 ,

나꼼수 구성원과 팬덤을 구분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단호하게 한 한마디.

...세계 어디에도 팬덤이 이성적인 경우는 없다....

결국  그 안에서 지지고 볶는 과정에서 올바른 길을 찾아나갈테니 문화평론가랍시고 재단하지 말라고 읽히는....

 

하여간 재미있었는데요,

혹시나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겁니다.

즐감하세요.

 

http://www.tudou.com/programs/view/xO1CnJ6WaSI/

 

 

 

IP : 173.52.xxx.1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
    '12.2.9 4:35 PM (121.166.xxx.39)

    저 어제 남편이랑 봤어요. 보면서 어찌나 열 받던지..
    그 쨍알거리던 영화평론가 여자만 실컷 떠들다가 끝난 거 같아요.
    거기다 뒤에 앉아 있던 주부...개콘의 쌍칼의 동화가 교훈이 있다는 얘기에 ...엥? 무슨 교훈이었지?
    남편과 귀를 쫑긋...."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라네요.
    어찌나 웃었던지...참 졸라 챙피하고 부끄럽고 민망해서 웃었네요.
    암튼 어제 82의 절벽부대 때문에 행복한 하루였는데..그냥 끝장토론 보지 말고 잘 걸 그랬나봐요.
    야밤에 괜히 열 받았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04 pmp 기능 문의 (버디 아카데*) 투덜이스머프.. 2012/03/18 862
83303 주차 열받게 한 사람에게 메모 87 남겼네요 2012/03/18 13,142
83302 만나기 좋은 음식점 어느화창한날.. 2012/03/18 636
83301 다 망쳤습니다. 2 2012/03/18 1,383
83300 동물도 천국에 갈까요? 9 땡스 2012/03/18 1,695
83299 아이 파닉스 책을 보다가요, 5 동구리 2012/03/18 1,539
83298 유통기한 5일지난김밥햄어쩌죠? 6 2012/03/18 2,191
83297 휘트니 휴스턴은 어쩌다 그리 된 건가요? 5 궁금 2012/03/18 2,284
83296 지금 아프리카방송에서 파업콘서트 2012/03/18 814
83295 국민 아이사랑 체크카드로 보육료 결재했는데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 4 만5세맘 2012/03/18 6,254
83294 초등 교과서 내용이 30년 전보다 어려워 졌나요?? 16 질문 2012/03/18 2,794
83293 일요일 오후)파출소에서 창문에 무료경보기 달아주려고 왔다고 하는.. 3 진짜인가요 2012/03/18 1,595
83292 싹수 옐로우 그녀 글 어디 갔나요? 5 ? 2012/03/18 1,188
83291 전라도로 1박2일로 여행가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7 대한민국 2012/03/18 2,135
83290 노처녀 중에 얼굴 큰사람 많지않나요? 44 .... 2012/03/18 10,750
83289 아마존에서 책을 열 권 정도 주문하려고 하는데 4 ... 2012/03/18 937
83288 남편이 베란다에 블라인드 달면 이상하대요 --; 8 1층이라 필.. 2012/03/18 2,777
83287 원글 삭제.. 15 뻘소리.. 2012/03/18 1,931
83286 통번역사님 말씀. 말씀은 고맙습니다만......현실은 18 영어공부 참.. 2012/03/18 5,157
83285 아.. 팥시루떡 김 펄펄나는거 먹고싶어요ㅜ.ㅜ 8 먹고싶은 떡.. 2012/03/18 2,111
83284 살돋 3월 이벤트 보셨어요? 4 지나 2012/03/18 1,279
83283 말없이 어느새 재혼한 좋은 분.. 1 행복한미소 2012/03/18 2,938
83282 뵈프 부르기뇽할때 사태살 사면 될까요? 4 요리초보 2012/03/18 946
83281 2시간 10만원 벌면 많은건가요? 7 손님 2012/03/18 2,688
83280 애들아빠랑 사이안좋은지 어언 두달 오늘은 시집에오지말라는데요 6 고민 2012/03/18 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