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가족이 화장품이나 생필품(혹은 식품) 안쓴다고 줄까하고 주면 기분이 좀 그릉가요?
제가 지인들한테 제가 선물받은 화장품, 악세사리 같은 걸 잘주는 편이에요.
근데 친언니가 웬만하면 주지말고 생각해보고 주라네요.
친구들이 앞에선 받을지 몰라도 기분이 꿀꿀한거라고..하면서요.
전혀 그렇게 생각할지 몰랐어요ㅠ
그냥 새거 있으면 아까우니까 생각나서 너 이거 줄까 가질래? 이러면
좋아하고 그래서 저는 마냥 좋은줄만 알았거든요..
친구나 가족이 화장품이나 생필품(혹은 식품) 안쓴다고 줄까하고 주면 기분이 좀 그릉가요?
제가 지인들한테 제가 선물받은 화장품, 악세사리 같은 걸 잘주는 편이에요.
근데 친언니가 웬만하면 주지말고 생각해보고 주라네요.
친구들이 앞에선 받을지 몰라도 기분이 꿀꿀한거라고..하면서요.
전혀 그렇게 생각할지 몰랐어요ㅠ
그냥 새거 있으면 아까우니까 생각나서 너 이거 줄까 가질래? 이러면
좋아하고 그래서 저는 마냥 좋은줄만 알았거든요..
전 쓰던것도 쓸만하면 좋아요 저한테 필요한거면
전 화장품 꼭 쓰는 것만 쓰는 민감성 피부라 별로 반갑지가 않을 거 같아요.
나에게 소용되는거면 기쁘게 받지요.
그 친구에게 소용없고 나에게도 소용이 안 될 물건이면 노땡큐 하고 안받으면 그만이죠.
뭔 기분이 꿀꿀하대요?
친한 사람끼리 그런 말도 못합니까?
전 친한 사람이 그러면 좋던데용 ㅎㅅㅎ
물건 공짜로 생기는 건 둘째치고 이 사람이 평소에도 내 생각해주는구나 싶어서요
새거면 더 좋겠지만 헌것 받아도(ex화장품 썼는데 난 악건성이라 안맞는 것 같음. 좀 썼지만 너가 쓸래?)
좋아하며 씁니당....
나한테 필요한거 주면 좋지요 친구가 나쁜물건주겠어요? 단 친구들 몽땅있을때 이거 너 줄까? 보다는 전화로는 둘이 있을때 얘기하면 친구도 눈치보지않고 쓸만하면 좋다하고 필요없으면 안받고 부담없을거같네요
상관없지 않나요?
저는 필요없으면 거절해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 쓰던거라면 조금 찜찜할 수도 있겠지만 친한 친구라면 못 쓸 물건을 주는 것도 아닐테고
저한테 필요한 물건이었다면 기분 좋게 받을 것 같아요.
필요 없는 거면 사양하면 되고요.
전 마음만으로도 좋던데..설령 내게 안필요해도.......마음이 고맙던데,.,,,
제가 공짜 좋아해서 그런가????
쓰다 남은 것도 아니고 새 제품이잖아요.
나에겐 필요없지만 다른 사람에겐 필요할 수 있는 거
나누는 마음이 이뻐요.
전 고맙게 받아요.ㅎㅎ
좀 신경쓰이긴 하죠. 나는 안쓰니까 주는거니까. 그래도 좋은걸 주긴 하지만요.
친구가 내가 쓰는 물건을 잘 알고 있어서 주거나 아주 좋은 거면 모를까
피부가 어떤 상태인지 서로 모르는 상황에서 쓰던 물건을 주면 싫어요.
나누는 건 좋은 거지만 화장품 자기가 쓰던건 좀 그렇죠.
쓰다가 주는것도 아닌데... 고마울거 같아요. 새거라서 받아두고 만약에 필요없으면 나눔할 수도 있잖아요.
저한테 늘 자기가 몇번 사용하고 안맞는것만 주는 지인이 있었는데 그건 정말 기분 나빴거든요.
주면 좋더만요..멀
주는것도 아니고 필요하면 준다는데
상대방이야 고맙죠~
필요 없음 노땡큐해도 되는 상황인데...
화장품 같이 개인취향이나 타입이 분명한거 외에는
새거 주면 좋지요.....공짠데 ㅋ
특히나 생필품...... 받으면 좋던데요
대신 너무 질이 낮은 제품인 경우 주기가 좀 그럴때 있어요
저는 주로 그런건 (버리긴 아깝고 누구 주기도 뭐한) 동네맘 카페에 드림으로 올려요. 그럼 맘에들어하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받는다고 연락오더라구요
새 제품이면 좋죠.
근데 사은품으로 막 받아온거 주면, 받고싶진 않아요
저도 화장품이나 이런거 들어오는것이 좀 있어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편인데...(새거)
기분 나쁠수 있다니...ㅠㅠㅠㅠㅠ
음.....인간관계가 어렵네요....음.....
언니니까 걱정이 되어 하는 말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앞에서는 고맙다고 받고 나중에 마음 속으로 내내 질투심을 키우기도 합니다.
자꾸 주면 선물 귀한 줄도 모르고 쓰레기 처리 하는 거 치워 준다고 여기기도 해요.
차라리 82 장터에서 반값에 팔고 그 돈 모아 타인에게 후원금 내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 관계는 성자들이 아닌 이상 한쪽이 과하게 넘치면 꼭 탈이 납니다.
만약에 받은 사람 입장에서 기분 나쁘면 거부하면될것같은데요
굳이 받고 뒷에서 기분나빠할필요는 없잖아요
저는 누가 준다면 제가 필요하면 받아오고
필요안하면 안받아올것같은데요
언니가 왜 그런말 했는지 전 이해해요.
제가 12년전 쯤에 남편 사업이 망해서 정말 친한 언니한테 아이옷을 한아름 얻어다 입힌 적이 있거든요.
지금도 그 언니 좋아하고 얼마전에는 언니네 사정이 안좋아서 몇백만원 그냥 부쳐주기도 하는 사이예요.
그런데 제 자신이 처량맞고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는(옷이나 얻어다 입히고) 상황이 너무 속상해서 마음이
안좋았어요. 언니에 대한 감정이 아니라 제 자신이요.
아마 제 형편이 어렵지 않았다면 득템했다고 좋아했을텐데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옷까지 얻어다 입힌다는
자격지심같은거 때문에 혼자 속상해 했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전 지금도 누구한테 물건을 잘 못줘요. 제가 사주는 것은 괜찮은데...
집에 화장품 사면서 받은 설화수 샘플이 너무 너무 많은데도 못주겠어요.
혹시 그거 받고 속상해 할까봐서요.
전 화장품 샘플 생기면 찜질방 매일 가는 친구에게 쓰라고 주곤 했는데(전 숨이 막혀서 찜질방 질색), 그리고 화장품 사면 거의 본품 1/3 정도의 샘플(전 본품도 오랫동안 쓰는터라) 친구에게 써보라고 주기도 했는데..
그런데 예전에 이런적이 있어요. 명절에 과일 선물 들어와서 좀 많은듯 싶으면 좋은걸로 골라서 나눠먹곤 했는데, 또 2년 터울 아이 본인이 원해서 옷 물려주곤 하다가 왠지 물려만 주는게 좀 그래서 울 애들 옷 사면서 같은 옷 하나 사서 선물한적 있었는데( 마침 그 아이 생일도 다가오고 해서 말이죠) 한참 뒤에 딴 사람한테 이상한 소리 했다는거 듣고 그 당시 옷 선물할때 내 태도, 말 떠올려도 정말 답답해서(실수한 부분 생각해보려고) 그 다음부터 실수 안하려고 좋은 마음도 움추리던 기억 있어요.
원글님이 제 친구라면 너무 좋겠어요. ㅋㅋㅋ
새 것 준다는데 그게 왜 싫을까요?
저는 남이 피부에 안 맞는다며 쓰던 화장품 줘도 기쁘게 쓰는 사람이에요~~
왕소심한가봐요
받는 사람 입장에서 그 물건이 필요없거나 마음에 안들면 "난 싫어, 안 가질래" 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친하고 스스럼없는 사이라면 줘도 좋은데,
싫은걸 거절하기 곤란한 사이라면 주는 게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안쓰는 것, 저도 남 잘 주고, 남으로부터 잘 받습니다. 더구나 친구들인데, 싫으면 싫다고 얘기하지않나요~~??
주는건 좋은데 자기도 싫어서 주는거 같은거 있잖아요....비호감 가는 물건 그런건 화나죠...
차라리 안주는게... 근데 줘도 좋은건데 필요없어서 많아서 주는거같음 기분나쁘지 않죠...
좋지않나요? 쓰던것도 괜찮은것은 저는 좋던데.. 그리고 일단 물어보고 시큰둥하면 안주면 되고.
내것 나눠주는건데 좋은 일이죠. 피곤하게 받아들이시는분들도 있네요? 준다고 했을때 별 필요없으면 안받으면 되는거고. 가끔 이상한 물건주는 이상한 인간도 있겠죠? 자기한테도 필요없지만 남한테도 필요없는 쓰레기를 투하하는 인간. 그러면 안받으면 되는건데?
저를 주세요~~전 감사히 받아요,,근데,나한테,필요 없는거면 새거라도 난 필요 없다고 말 하 겟죠,,받아놓고,,싫어하거나 하는 사람은,별로 없겟죠
사장님이 해외나갔다가 사모님이 사오라던 화장품을 하나씩 더 사서 주셨는데...
마스카라나 아이쉐도우...
나는 안쓰는거라...
다른 사람 보여주니까 달라고 그래서 주긴 했어여...
좋아하던데... ㅡ.ㅡ
저는 좋은데 남편은 아주 질색합니다.
남자들은 아마 다 싫어할껑요.
장터에서 중고산거 울 남편 보고 갔다 버린적도 있음..--
저랑 친하게 진내요^^
새 제품이고 생필품인데 왜 싫어하겠어요~~
우리 친구들은 뭐 사서 쓰다가 아니면 그냥 막 주고 서로 달라고 난리나요.
여기 웬만큼 사는 동네인데도 워낙 친하니 스스럼없이 주고 받고 해요.
사람 잘보고 주세요.
정말 사심없이 받는사람이 있는가하면
좋아라 받아놓고 뒤에서 삐딱하게 볼 사람이 있어서 언니가 그런말 하신듯..
저도 막 달래서 줬는데
나중에 어디서 보니까 분명 내가 준건데 자기가 산것처럼 하더라구요.
웃기는건 딴사람한테 받은건 받았다고 얘기하면서 내가준거만 샀다고한다는거 헐-_-;
정말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라면 줄수도 있지만 아니라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도 모르는거고..조심스러울것 같네요.
친한친구들끼리는 잘 나눠가져요.. 서로에게 필요없는거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필요없음 그자리에서 싫다고 말하기도 하고..
필요로했던게 생겨서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희는 안 쓰는 물건들 가져와서 서로 물물교환도 해요. 친한 친구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싫으면 싫다고 말하면 되잖아요. 억지로 떠 맡기는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