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교수님들 진료보시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은 보시잖아요?
근데 일주일에 딱 하루 보시는 교수님은 뭔가요?
아픈사람들이 일주일 기다렸다가 봐야하니..
아픈사람들은 어쩌라고.....
전 이해가 안되서요
아프면 의사에게 빨리 가보고 싶은게 환자 마음인데
저분한테 보려면 적게는 일주일 많게는 몇주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제가 아플때 좀 야속하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번만 보니
진료보기 넘 힘들어서...
이해가 안되요.
보통 교수님들 진료보시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은 보시잖아요?
근데 일주일에 딱 하루 보시는 교수님은 뭔가요?
아픈사람들이 일주일 기다렸다가 봐야하니..
아픈사람들은 어쩌라고.....
전 이해가 안되서요
아프면 의사에게 빨리 가보고 싶은게 환자 마음인데
저분한테 보려면 적게는 일주일 많게는 몇주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제가 아플때 좀 야속하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번만 보니
진료보기 넘 힘들어서...
이해가 안되요.
어머니가 만성질환자라서 종합병원 거의 매달 가는데요
대학병원교수님들중 일주일에 반나절만 진료하는 분들도 있던데요.
강의도 있고
외과는 하루종일 수술이 있는 날도 있고
교수님들 스케줄이 있어서 그런것은 감수하고 다니셔야 합니다.
학교강의에 치중하는 선생님은 그렇게 하더라고요..
저도 그런경우가 있어서... 다른 병원으로 바꿨어요..
절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니깐요...
분들 보통 일주일에 반나절만 보는분 많음.
이러분은 유명해서 대기도 많아요. 싫으면 다른분 찾으면 됩니다.
근데 보통 어느분야 누구..라는 유명한 분은 그래도 줄을 섭니다.
내시경이나 초음파 수술 혹은 강의 스케쥴 잡히신 분들도 있고...
다른 직무(과장이나 그딴 거) 맡아서 일 하시는 것도 있고 하루 진료 보신다고 해서 나머지 일주일은 쉬시는 거 아니에요. 논문쓰고 그래서 아마 그 외 시간도 병원에서 사실 겁니다 ㅡㅡ;;
그나저나 그럼 안식일 맞아서 아예 일년 연수하시러 가시는 분들 어찌 두고 보십니까 ㅡㅡ;; 아픈 사람들 냅두고 연수하러 가는데 헙...
아픈사람 살릴려고 일하는 시간입니다...
외과의면 수술 스케줄많구요..
입원환자도 봐야하고..
대학병원이면 강의있고..
연구 개발쪽에 힘쏟는 분들도 계시구요...
명의로 소문나서 만나기 힘든 의사...
내가 급하고 답답하면 딴의사 찾는 것도 방법이고
그게 싫으면 만나기 힘든거 감수하는 수 밖에요...
실제로 저흰 서울대 모 교수님 예약 9 년반 뒤로 잡히기도 했습니다 ㅎㅎ
기다리다 죽을지도 모르겠군 생각 들어도...
뭐 내가 보고 싶은거니 일단 그래도 예약하는 수 밖에요 ㅠㅠ
하하..윗님 글에 빵 터졌습니다.^^
예약이 9년반 뒤로 잡혔다하셔...
저는 그분야 전문으로 보는 분이 그분 한명밖에 없어서요
다른병원가지 않는한...
검사자료들이 거기 있어 다른병원 가려다 말고 다시 가네요..
친절한 의사도 아닌데...
에효..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나이드니 여기저기 탈이 나네요.
건강할땐 몰랐는데.. 자꾸 아프고 보니 건강한분들이
젤 부럽네요.
하우스 보면 원장 커디가 하우스한테 벌줄때 외래진료보게하던데 ㅎㅎ
강의 연구 수술등으로 바쁘신분들(주로 명의?)이 그렇지 않나요
닥터하우스도 엄청 까칠하고 엉뚱하고 그렇죠
하우스보고싶네요 쩝.
대학병원 의사들이 진료 안본다고 노는게 아녀요....
1주일에 딱 한번 보시는 분들은
그 딱 한번에 다른 분들 3번 만큼의 환자들이 몰려오니
그거 감당하기 위해 1번 보시는 분들도 있고
과장이나 다른 보직 때문에 외래를 줄여버린 분들도 있어요.
외래보는 동안에도 응급실로 끊임없이 환자 들어오고
입원환자 10-15 여명씩 병실에서 회진돌기를 기다리고..1사람당 5분씩 봐도 회진도는데 50분이에요...
환자가족들 면담도 해줘야하고...
다른 과를 통해서 들어왔으나 관련되어 있으면 컨설트도 봐줘야하고
중간중간 검사 결과 나오면 그거 판독해야하고
의대학생 강의와 실습도 시켜줘야하고,
레지던트 세미나와 논문지도도 해줘야하고
교수회의에 과 회의도 해야하고....
자기 논문도 써야하고 보고서도 써야하고,
외과의사라면 여기에 수술도 해야하고....
아픈사람들은 어쩌라고....가 아니라
먼저 아프다고 찾아온 사람들부터 차례대로 진료 중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