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에 하루 진료보는 대학병원교수님은 뭐죠?

..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2-02-09 14:08:15

보통 교수님들 진료보시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은 보시잖아요?

근데 일주일에 딱 하루 보시는 교수님은 뭔가요?

아픈사람들이 일주일 기다렸다가 봐야하니..

아픈사람들은 어쩌라고.....

전 이해가 안되서요

아프면 의사에게 빨리 가보고 싶은게 환자 마음인데

저분한테 보려면 적게는 일주일 많게는 몇주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제가 아플때 좀 야속하더라고요. 일주일에 한번만 보니

진료보기 넘 힘들어서...

이해가 안되요.

 

IP : 119.201.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음
    '12.2.9 2:11 PM (125.152.xxx.197)

    어머니가 만성질환자라서 종합병원 거의 매달 가는데요
    대학병원교수님들중 일주일에 반나절만 진료하는 분들도 있던데요.

    강의도 있고
    외과는 하루종일 수술이 있는 날도 있고
    교수님들 스케줄이 있어서 그런것은 감수하고 다니셔야 합니다.

  • 2. ㅇㅇ
    '12.2.9 2:11 PM (211.237.xxx.51)

    학교강의에 치중하는 선생님은 그렇게 하더라고요..
    저도 그런경우가 있어서... 다른 병원으로 바꿨어요..
    절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니깐요...

  • 3. 유명한
    '12.2.9 2:15 PM (152.99.xxx.168)

    분들 보통 일주일에 반나절만 보는분 많음.
    이러분은 유명해서 대기도 많아요. 싫으면 다른분 찾으면 됩니다.
    근데 보통 어느분야 누구..라는 유명한 분은 그래도 줄을 섭니다.

  • 4. 글쎄요
    '12.2.9 2:22 PM (112.214.xxx.17) - 삭제된댓글

    내시경이나 초음파 수술 혹은 강의 스케쥴 잡히신 분들도 있고...
    다른 직무(과장이나 그딴 거) 맡아서 일 하시는 것도 있고 하루 진료 보신다고 해서 나머지 일주일은 쉬시는 거 아니에요. 논문쓰고 그래서 아마 그 외 시간도 병원에서 사실 겁니다 ㅡㅡ;;

    그나저나 그럼 안식일 맞아서 아예 일년 연수하시러 가시는 분들 어찌 두고 보십니까 ㅡㅡ;; 아픈 사람들 냅두고 연수하러 가는데 헙...

  • 5. 다른시간도
    '12.2.9 2:29 PM (124.53.xxx.156)

    아픈사람 살릴려고 일하는 시간입니다...

    외과의면 수술 스케줄많구요..
    입원환자도 봐야하고..
    대학병원이면 강의있고..
    연구 개발쪽에 힘쏟는 분들도 계시구요...

    명의로 소문나서 만나기 힘든 의사...
    내가 급하고 답답하면 딴의사 찾는 것도 방법이고
    그게 싫으면 만나기 힘든거 감수하는 수 밖에요...

    실제로 저흰 서울대 모 교수님 예약 9 년반 뒤로 잡히기도 했습니다 ㅎㅎ
    기다리다 죽을지도 모르겠군 생각 들어도...
    뭐 내가 보고 싶은거니 일단 그래도 예약하는 수 밖에요 ㅠㅠ

  • 6. ...
    '12.2.9 3:01 PM (119.201.xxx.143)

    하하..윗님 글에 빵 터졌습니다.^^
    예약이 9년반 뒤로 잡혔다하셔...
    저는 그분야 전문으로 보는 분이 그분 한명밖에 없어서요
    다른병원가지 않는한...
    검사자료들이 거기 있어 다른병원 가려다 말고 다시 가네요..
    친절한 의사도 아닌데...
    에효..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나이드니 여기저기 탈이 나네요.
    건강할땐 몰랐는데.. 자꾸 아프고 보니 건강한분들이
    젤 부럽네요.

  • 7. 바람아불어라
    '12.2.9 3:23 PM (116.32.xxx.211)

    하우스 보면 원장 커디가 하우스한테 벌줄때 외래진료보게하던데 ㅎㅎ
    강의 연구 수술등으로 바쁘신분들(주로 명의?)이 그렇지 않나요
    닥터하우스도 엄청 까칠하고 엉뚱하고 그렇죠
    하우스보고싶네요 쩝.

  • 8. 대학병원
    '12.2.9 3:47 PM (121.166.xxx.80)

    대학병원 의사들이 진료 안본다고 노는게 아녀요....
    1주일에 딱 한번 보시는 분들은
    그 딱 한번에 다른 분들 3번 만큼의 환자들이 몰려오니
    그거 감당하기 위해 1번 보시는 분들도 있고

    과장이나 다른 보직 때문에 외래를 줄여버린 분들도 있어요.

    외래보는 동안에도 응급실로 끊임없이 환자 들어오고
    입원환자 10-15 여명씩 병실에서 회진돌기를 기다리고..1사람당 5분씩 봐도 회진도는데 50분이에요...
    환자가족들 면담도 해줘야하고...
    다른 과를 통해서 들어왔으나 관련되어 있으면 컨설트도 봐줘야하고
    중간중간 검사 결과 나오면 그거 판독해야하고
    의대학생 강의와 실습도 시켜줘야하고,
    레지던트 세미나와 논문지도도 해줘야하고
    교수회의에 과 회의도 해야하고....
    자기 논문도 써야하고 보고서도 써야하고,

    외과의사라면 여기에 수술도 해야하고....

    아픈사람들은 어쩌라고....가 아니라
    먼저 아프다고 찾아온 사람들부터 차례대로 진료 중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29 울산에 맛집 되게없는 거 맞죠? 10 ... 2012/02/26 2,808
74728 컴퓨터 본체만 구입하면 예상비용 얼마나될까요? 8 조립식으로 2012/02/26 1,119
74727 응시원서 쓰려는데,,, "법인체"라는 말을 모.. 2 오늘도.. 2012/02/26 1,080
74726 박선영 의원의 눈물 1 바람돌돌이 2012/02/26 1,064
74725 집값 떨어질까 대기하다간 닭쫓던개 꼴날듯.. 42 ... 2012/02/26 13,784
74724 이놈의 알바 7 미치겠당.... 2012/02/26 1,236
74723 할인카드 적립카드 이런거 귀찮기만 하네요. 1 난왜 2012/02/26 957
74722 울산 돈까스 맛있는 집? 3 ... 2012/02/26 3,328
74721 메주로 장 담그려고 씻었는데요 2 내일 2012/02/26 865
74720 팔찌 끈이 끊어졌는데 뭘 사면 되나요? & 버클구입처 1 팔찌 2012/02/26 900
74719 나한테 나쁜 짓한 사람을 잊을 수가 없어요 7 ... 2012/02/26 3,124
74718 탈북자 북송 중단, 지금 필요한건 북한인권법 4 ㅠㅜ 2012/02/26 561
74717 남편의 화해편지 1 ㅇㄴㅁ 2012/02/26 3,709
74716 유즘 유행하는 커다란 검은 뿔테 안경 말인데요. 2 ... 2012/02/26 2,737
74715 똑같은 면인데, 왜 어떤건 보풀이 생기고 할까요? 2 보풀 2012/02/26 1,406
74714 대성사고 유가족대표 "합의한것 맞다" (인터뷰.. 16 봄이오면 2012/02/26 4,035
74713 김남주 드라마...(넝쿨째 굴러온)에서 오렌지색 코트 어디건지요.. 3 코트 2012/02/26 3,035
74712 친구랑 티격태격 (내용 펑) 8 ... 2012/02/26 2,503
74711 이번엔 북한의 협박이 말로만 끝날듯... 4 북진 2012/02/26 711
74710 이럴 때 어떻게 하나요? 3 누가 2012/02/26 1,242
74709 렌지메이트 생선구울때 어떨까요 ... 2012/02/26 1,501
74708 구리시 딸기원 근처 잘 아시는분~~~ 9 버스로 갈래.. 2012/02/26 1,438
74707 급)집에서 배달해서 먹을 치킨추천요!!! 5 치킨 2012/02/26 1,728
74706 대구 시지나 경산 쪽에 경락 잘하는 곳 아시면.. 소개 2012/02/26 2,142
74705 과자 사러 마트가고 싶은데..오늘 전혀 씻지를 않았어요 20 ㅡㅡㅡ 2012/02/26 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