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어떻게 예쁘게 하고 있을까요?

신혼 끝?? 조회수 : 4,320
작성일 : 2012-02-09 13:57:05
이제 신혼이 끝나려나
눈꼽 안떼고 있으면 눈꼽이 귀여워 예뻐 이러던 사람이(죄송)
같이 산 지 1년 6개월쯤 되어가니
얼굴에 뭐가 났어 이런 소리도 하고 그래요 -_-;;;
이제 집에서 좀 예쁘게 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ㅠ
옷은 뭐... 외출복은 아니지만 깔맞춤하고 있어서 괜찮고요^^
비비크림 같은 거 바르고 있을까요?
쓰고 보니 좀 민망합니다... ㅠ
IP : 211.196.xxx.1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2.9 2:02 PM (220.86.xxx.224)

    저는 집에 있을때도 청바지 입고 있었어요...(40부터는 츄리닝입고 있지만...)
    왜냐하면...옷을 어떡해 입고 있느냐에따라...자세가 틀려져요..
    치마입고 다니는 여성분들보면 자세가 좋아요....
    하여간
    저는 츄리닝입으면 츄리닝몸매로..치마입으면 치마몸매로 이런식으로 바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집에 있을때도 너무 편한옷은 삼가하려고 노력했어요...

  • 2. 음식으로승부ㅋㅋ
    '12.2.9 2:13 PM (115.140.xxx.84)

    첫님 웃고가요 재밌어요^^~

  • 3. 남편나름
    '12.2.9 2:20 PM (110.70.xxx.123)

    저희 남편과 결혼전
    먼저 결혼한 친구집을 초대받아가는데
    아파트 주차장에 어느 젊은 애기엄마가
    쓰레기 버리러 나오는 모습이
    완전 무릎나온 회색 늘어진 츄리닝 바지에
    위에는 원래는 흰색인데 색이 누래진
    목부분이 많이 늘어진 그런 차림이더군요
    그걸보면서 저한테
    자기는 나중에 저러지 않을거지? 하더라구요
    근데 결혼후
    외출할때 아니면 화장하는것도 싫어하고
    청바지?같은거 입으면 집에서 불편하게
    왜그런걸 입냐면서 자기가 막 벗기더라구요
    전그냥 편하게 입었어요
    단,집앞 마트만 나와도 준외출차링은 하고 나오죠
    지금사십중반인데 화장?
    작년서부터 기초후 썬크림바르기 시작했네요
    외출할때도 메베기능있는 썬크림에
    팩트 조금 두드려주면 끝이구요
    제가 남편이,커드 너무 크다ᆢ 할정도로
    눈이 좀크고쌍커풀이 있는데
    눈에 마스카라 하는것도 싫어하더라구요
    집에선 완전 후즐근
    집앞 마트만 가도 달라지니까
    동네에서는 항상멋쟁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사네요 하하하

  • 4. 우린..
    '12.2.9 2:21 PM (112.152.xxx.144)

    한복 입을때가 젤 이쁘다는 사람이니 패스하고 ㅋㅋ 집에서만 입을수(?) 있는 꽃무늬 홈웨어 입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음.. 원피스형인데.. 집안일하다보면 무릎 위로 올라가면서 한번씩 보이는 허벅지가 그렇게 섹시해 보인다나요;; 지금도 한번씩 그럽디다. 그때가 젤 이뻤다구요... 함 시도해 보세요^^

  • 5. ㅋㅋㅋㅋㅋㅋㅋㅋ
    '12.2.9 2:37 PM (121.130.xxx.78)

    처제가 얹혀사는 줄 알았다니 ㅋㅋㅋ 대박입니다.

  • 6. ㅎㅎㅎㅎ
    '12.2.9 2:3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점네개님 웃겨요
    앞집남자 어쩜 그리 눈썰미가 없을까요.
    점네개님이 변신의 귀재? ㅎㅎㅎ

  • 7. ㅋㅋㅋㅋㅋ
    '12.2.9 2:40 PM (221.133.xxx.133)

    저희집에도 처제가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ㅋㅋㅋㅋ
    '12.2.9 2:43 PM (211.196.xxx.174)

    제 글 흥하네요 ㅋㅋㅋㅋㅋ 연상연하님 점네게님 댓글이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 9. 디테일한 조언
    '12.2.9 3:01 PM (211.246.xxx.4)

    나이키 드라이핏 블랙 요가 팬츠에 몸에 딱붙는 반팔티 혹은 소매없는 런닝티셔츠에 뽕브라 착용 권해드립니다 ㅋㅋ 드라이핏 바지 완전 요술바지에요 다리가 길고 날씬해보이고 힙이 한 삼센티는 업되어보여요 저도 맨날 수면바지에 벙벙한티입고 있다가 저옷입고 있으니 요새는 뒷태를 보고 섹시하니 어쩌니 ㅋㅋ합니다.꼭 저거 아니더라도 쥬시꾸띄르 스타일에 슬림한 츄리링 입으세요 안경미착용+ 아이오페 에어쿠션 파데+ 베네핏 틴트로 발간입술도 연출하시고 ㅎㅎ

  • 10. 저도 요가팬츠
    '12.2.9 3:27 PM (152.149.xxx.3)

    요가팬츠 강력 추천이요.

    쫙 달라 붙으니 밥도 많이 못먹겠고
    집이 조금 추워도 긴바지니 따뜻하고. (반바지는 춥잖아용)

    요가 팬츠에다가 끈나시 입고 가디건 하면 실용적이면서도 예뻐보이더라고용.
    요가팬츠 브랜드 사면 비싼데 forever 21 같은데서 5천원 만원 이렇게 파는거 있어용.
    색깔별로 여러개 사놓으심 편해용. 겨울에 나갈때는 거기다가 후드티, 잠바 걸치고 어그부츠만 신으면 되요.

  • 11. 연상연하님
    '12.2.9 4:38 PM (218.52.xxx.4) - 삭제된댓글

    음식으로 승부란 말에 폭소가 후훗! 이래서 제가 82 안 오려해도 벌써 손은 이미 클릭을 하고 있다는....!

  • 12. 아놔
    '12.2.9 11:32 PM (112.158.xxx.142)

    첫댓글님때메 우껴 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으로 승부하래 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342 고통을 느끼는 동물을 먹는 것과 감자를 먹는 것이 같은 것일까요.. 13 육식 절제 2012/05/04 1,998
105341 자궁근종과 보험 6 설국 2012/05/04 4,492
105340 발리 풀빌라 안 무서울까요? 2 여행고고씽 2012/05/04 4,394
105339 급해요! 초6 딸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넷이서 롯데월드 간다고 하.. 22 ***** 2012/05/04 4,079
105338 먼저 절대 전화안하는 친정엄마....?? 3 .. 2012/05/04 1,759
105337 초등고학년 남아 옷 브랜드 추천부탁해요~ 2 초등 2012/05/04 1,833
105336 5월중순 소풍도시락에 김밥은 위험부담이 있겠죠? 1 에구골치야 2012/05/04 3,654
105335 서울 냉면집 추천좀 해주세요.. 28 서울 2012/05/04 3,760
105334 내일시부모님오시는데회에 멀추가해야할까요 3 생선회 2012/05/04 985
105333 어벤져스..뭐야..흠.. 6 어린이날 영.. 2012/05/04 1,932
105332 사회적약자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회적 척도를 측정할 수 .. 2 2012/05/04 927
105331 탕수육과 서비스로 오는 만두..남으면 어떻게하시나요? 9 케이 2012/05/04 2,662
105330 뇌졸증 일까요? 23 양파 2012/05/04 4,482
105329 스맛폰 바꾸려는데 갤노트하고 옵티머스뷰하고 뭐가 나을까요? 6 애엄마 2012/05/04 1,602
105328 이거 삐질 만 한 일 맞나요?^^ 6 삐순이 2012/05/04 1,544
105327 핑크싫어님 보고싶어요 2 그리움 2012/05/04 918
105326 82에서 이 글 검색 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궁금 2012/05/04 850
105325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라디오21 2012/05/04 696
105324 산악회 등산 2 마리아 2012/05/04 1,657
105323 강원도 여행지 추천!!!!!^^ 1 리민 2012/05/04 4,548
105322 아침에 들을 상큼한 클래식 추천해주세요. 8 기분전환 2012/05/04 2,470
105321 구룡마을땅 대부분이 구룡마을 주민들 건데 당연 5 마리 2012/05/04 3,127
105320 저희 오빠 얘기 에요. 1 오빠 걱정 2012/05/04 1,571
105319 살찐 제 다리가 혐오 스러워요 15 ㅜㅜ 2012/05/04 4,870
105318 44살 생전 처음으로 열무 김치 담궈봣어요!! 8 저 같은 분.. 2012/05/04 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