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내미 귀지 제거는 어디서?

귓밥봐라~ㅋ 조회수 : 4,877
작성일 : 2012-02-09 12:16:14

40개월 아들내미 귀안에 귀지가 잔뜩이네요.

그런다고 안 들리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제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파주고 싶어서 ㅎㅎ;;

저 귀지 파주는 거 좋아하거든요.

아이는 면봉으로 안 아프게 해준다하여도 손도 못대게 하네요.

소아과 진료 갔을때는 의사도 귀 보면서 '귀지가 많네요' 하면서

진료에는 어려움 없으니 그냥 놔두고,,, 대기 환자도 많아서이긴 하겠지만

그래서 이비인후과에 데려가서 빼줘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또 간다한들 요녀석이 가만히 있을까요?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어찌 하셨나요?

 

IP : 58.229.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
    '12.2.9 12:19 PM (118.222.xxx.15)

    많으면 소아과에서 빼주는데,,아기가 넘 발버둥쳐서 .
    이비인후과에서도 빼주고요..그냥 놓아두세요,,,
    의사샘이 봐서 뺄 정도면 바빠도 빼주더라구요

  • 2. 웃음조각*^^*
    '12.2.9 12:19 PM (125.252.xxx.136)

    전 목욕시킨 뒤에 충분히 불린 상태에서 아기용 면봉(아주 가늘고 부드러운 면봉)으로 살살 닦듯이 빼줘요.
    침대에 뉘인 뒤에 핸드폰에 매다는 조그만 랜턴으로 집중해서 비춰가면서 조심스럽게 닦듯이 빼줍니다.

    그러면 아이도 살살 잠이 오는지 잠도 들어요.

  • 3. ..
    '12.2.9 12:25 PM (211.178.xxx.83)

    핀셋 긴 거로 살살 잡아서 쏙 빼줘요. 하나도 안 아프대요.

  • 4. .............
    '12.2.9 12:26 PM (182.212.xxx.198)

    이비인후과 갔더니 금속귀이개는 물론이고 면봉,손가락,수건으로도 후비지 말라고 하던데요.

    얼마전 귀지가 고막을 울려 이비인후과 갔는데 사진 찍고 석션으로 제거했어요.

  • 5. 이비인후과로
    '12.2.9 12:50 PM (115.161.xxx.89)

    가세요.
    저도 아들 어릴 때 귀 안파줬어요.
    대신 이비인후과 가서 선생님이 핀셋으로 덩어리째 빼낸 게 두번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모험하지 마시고 이비인후과로...

  • 6. ...
    '12.2.9 12:51 PM (59.9.xxx.109)

    저는 40살 인 줄 .....
    어쩔^^^^

  • 7. ㅇㅇ
    '12.2.9 1:02 PM (112.148.xxx.164)

    작은 아이가 원래 귓구멍이 작아서 면봉도 안들어가고, 귀이개도 안들어갔어요...큰아이 경우, 큰 귀지는 자고 일어나면 나와있기도 해서 작은 아이도 신경을 안썼는데 유치원때 보니 귀지가 밖에까지 나와있더라구요..시커멓고 딱딱해진 채로....그래서 소아과가서 빼줬어요.. 지금은 제가 가끔 빼줘요..

  • 8. ......
    '12.2.9 1:06 PM (59.17.xxx.1)

    소아과 갔을때 말씀 드려요
    예전 다니던 곳은 핀셋으로 뽑아내듯이 해주시는 곳도 있고..
    지금 이사와서 다니는 소아과는 면봉 긴거에 알콜 묻혀서 귀지를 좀 부드럽게 한 다음, 파내시더라고요

  • 9. 애엄마
    '12.2.9 1:42 PM (110.10.xxx.63)

    위 ㅇㅇ 님 댓글 읽으니 제가 막 손가락이 근질근질 막 귀지 빼주고 싶어요~~ ㅋㅋ

    귀지 빼는거 정말 좋아하는 1인...ㅋㅋㅋ

  • 10. 오마낫
    '12.2.9 2:03 PM (163.152.xxx.38)

    귀지파기좋아하는 분들 더 계셨구만요..
    전 동생이랑 차이가 마이나서 어릴때는 동생들이 마루타, 지금은 아들이 타겟입니다.
    (남편은 귀지가 안생기고 구멍이 커서 절대 빼는 낙이 없음)
    울아들은 커서 이제 자기가 답답하면 파달라고 하기도하고 어릴때는 무릎에 앉히고 티비나 그런거 보게하면서 파줬어요.
    가끔 왕건이가 나오면 돌려가며 보기도하는 ㅋㅋㅋㅋ 얘기하고보니 심히 변태스럽네요 ㅠㅠ

  • 11. 어머
    '12.2.9 2:36 PM (211.41.xxx.106)

    우리 애긴 귀 후비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ㅋㅋ 손에 면봉 든 거 보면 제 무릎에 와서 착 누워요. 저쪽 하면 착 돌아눕고.ㅋㅋㅋ 자기가 귀 가려우면 먼저 "엄마 귀,귀" 하면서 면봉을 손으로 가리키고 제 무릎 베고 누울라 해요. 님 아기도 그 시원한 맛을 한번 보면 먼저 해달라고 귀찮게 할 수도요.^^
    감기 걸려서 병원 가니 의사가 귓밥 빼주기도 하더군요.

  • 12. dd
    '12.2.9 3:08 PM (210.105.xxx.253)

    돌지나서 소아과 갔더니 선생님이 마구 쑤시더니 돌덩이 하나를 꺼내셧어요!!!
    우리아들 그래서 엄마말 안들은거야??

  • 13. 울 소아과는
    '12.2.9 4:01 PM (110.15.xxx.248)

    돌쟁이 아들 데리고 소아과 갔더니 귀가 부었는지 귀지 땜에 볼 수 없다고
    옆집(이비인후과)가서 빼고 오래서...거기서 귀지 빼고 병원비 따로 들었어요
    귀에서 돌덩이 하나 뺐어요...

    그 후로 병원에서 하던대로 핀셋으로 살살 빼 줘요
    절대 귀는 안건드린다에서 면봉으로 살살, 핀셋으로 살살, 작은 랜턴 입에 물고..
    무슨 야매병원 차린 것처럼 늘어놓고 귀청소해요.

    그게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네요..

  • 14. 동감이요
    '12.2.9 6:40 PM (14.46.xxx.40)

    저도 막 꺼내주고 싶은 충동이 샘솟듯 솟구치네요.
    저는 입구가 ㄱ자인 긴 핀셋과 셋트로 머리에 쓰는 헤드랜턴도 있어요.
    왜 등산가서 야간 산행에 쓰는 해드랜턴이요.
    이게 귀파기엔 일등공신이네요. ^^
    랜턴을 켜야 잘 보여 실수하지 않네요.
    애들 어려서는 소아과에서 알아서 해주셨는데요.
    원래 20세까지는 소아과에서 다 보는 게 맞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782 택시 중고차 2 나무 2012/05/18 765
110781 며칠전에 올라왔던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소셜에서 파네요 1 며칠전 2012/05/18 1,905
110780 나이때문에 자꾸 움츠려 들어요. 2 40대 초반.. 2012/05/18 2,071
110779 장관 중에 제일 끗발 없는 장관은? ... 2012/05/18 846
110778 영화 클로이 같이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 추천좀해주세요 15 ㅇㅇ 2012/05/18 3,231
110777 고 최진실 지옥의소리 음성파일 35 밝은태양 2012/05/18 9,813
110776 표준편차는 왜 필요한지? 6 고등성적표 2012/05/18 4,061
110775 대학4학년 남자 면접시 양복 브랜드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 2012/05/18 2,348
110774 열받아서 어찌해야조을지 7 점순이 2012/05/18 2,093
110773 조중동, ‘박근혜 참배’ 띄우기 앞장 … ‘5․18 정신’은 뒷.. 0Ariel.. 2012/05/18 1,453
110772 서울랜드에 '창조론 상설관'! 다음은 서울대? 4 샬랄라 2012/05/18 1,252
110771 아기옹알이는 의미가있는건가요?ㅋ 7 봉봉 2012/05/18 2,644
110770 (급)홍대 앞 회식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인당 2만원대) 5 생각대로살자.. 2012/05/18 2,154
110769 생조기찌개 넘 맛있어요. 7 친정엄마솜씨.. 2012/05/18 2,460
110768 찐쌀이 금방 꺼지나요? 1 2012/05/18 1,156
110767 넘어져서 쓸린 상처... 7 .... 2012/05/18 7,357
110766 뭘로보여? 1 니가먼데 2012/05/18 935
110765 갈수록 어려운 국어 문제- (금강) 하굿뚝 4 ... 2012/05/18 1,140
110764 반지하 작업실이 하나 생겼는데, 뭘하면 좋을까요? 1 뭘하면 2012/05/18 1,284
110763 등산바지 샀는데 어느정도로 기장을 줄여야 하나요? 2 다람쥐 2012/05/18 6,291
110762 삼겹살찜 최고! 칭찬한바가지 드셨음~~ 3 우헤헤 2012/05/18 2,351
110761 작업복 바지(여성) 검은색 사야 하는데 추천부탁해요 3 장대비 2012/05/18 853
110760 촌놈은 택시무섭다 6 말과 글 2012/05/18 1,438
110759 버스에서 자리양보 안했다고 욕먹었어요 ㅠㅠ 13 기분꽝 2012/05/18 3,322
110758 지하철 민원을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1 지하철 2012/05/18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