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년 미국에 살게된다면 나가시겠어요?
남편이 생각을 해보라고 하네요
미국에 일 이년 나가게 되면
아이들하고 모두 가시겠어요?
아님 남편 혼자 보내시겠어요?
전 둘다 걱정인데
따라간다면 아이들 때문에 공부하는게 어떨지
다시 돌아왔을때 더 혼란을 겪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아이들은 초4초1이고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 ㄹㄹ
'12.2.9 11:53 AM (14.55.xxx.142)저같으면 무조건 갑니다. 아이들 공부는 초등이면 국,수 위주로 집에서 보충수업 해주시면 될거예요.
티나라같은 곳 가면 충분히 어머님이 가르치실수 있구요..황금같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2. ᆢ
'12.2.9 11:53 AM (110.10.xxx.141)그또래면 2년정도 지내다오면 영어는 도움이 되겠네요.
저같음 애들이랑 다같이 갔다오겠어요.3. 이런
'12.2.9 11:56 AM (115.139.xxx.35)남들은 그나이에 일부러 1-2년 나가잖아요. 아빠두고.
초2-4학년까지가 나갔서 영어배우기 좋을때라고 하던데요.
완전 굿럭 아닌가요?
다녀와서도 가족모두 갔다가 같이 들어오니 문제될거 없을것 같은데요.4. ...
'12.2.9 11:56 AM (119.197.xxx.71)돈주고도 보내는데요. 같이 다녀오세요.
5. ...
'12.2.9 11:56 AM (114.204.xxx.96)전 이번에 나가요 초5초3,5세 데리구 ...
영어만 생각하지않아요..
물론 국내 공부에 아무래도 공백이 생기겠죠..
하지만 낯선곳에서 적응하고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그애들 인생에 큰 자산이 될 거라 생각해요
전 1년에서 1년반이지만 갔다 옵니다.6. 12
'12.2.9 12:01 PM (118.222.xxx.15)그나이때가 나가기 제일 좋을때 아닌가요?
같이 갈거같아요,,7. 원글
'12.2.9 12:01 PM (222.103.xxx.25)근데 제가 영어를 넘 못하고
아이들도 당연 못하구요- -;;
그래도 가능할까요?
전 언어문제때문에 제일 걱정이예요ㅜㅜ8. ...
'12.2.9 12:02 PM (118.222.xxx.175)당연히 나가죠
애들 그정도 나이면
일부러 애들 데리고 나가는 분들도 있는데
기회가 왔으면 더 좋죠
꼭 데리고 나가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영어는 물론이지만
애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도 넓혀주는 계기가 될겁니다.9. 부럽네요
'12.2.9 12:03 PM (221.133.xxx.133)저같음 1년이라도 같이 나갑니다.
애들 나이도 딱 좋네요...10. 영어
'12.2.9 12:06 PM (210.216.xxx.148)가시면 중,고등학교때 배운거 생각 납니다.
(급하면 머리 회전이 빨라지드라구요~ㅠ.ㅠ)11. 애나봐
'12.2.9 12:08 PM (59.2.xxx.109)미국 어느 오지에 가도 한국 교회가 있습니다.
한국사람 참 많아요
길게 인생을 보세요
언어도 큰 부분으로 플러스가 되지만 애들에게는 세상을 더 크게 느껴볼수 있는 기회입니다.
글로벌시대 눈앞에서 느끼게 되실거에요
저도 5년 반 있다가 왔는데 아는 문장 10개쯤 이에요
창피하지만 그래도 들리는건 있거든요
자연을 많이 느끼게 해주세요 전 그게 제일 좋았어요12. **
'12.2.9 12:13 P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초4, 초1이라면.. 무조건 따라 갑니다^^
13. 뽀하하
'12.2.9 12:22 PM (119.201.xxx.192)저도 무조건 갑니다.아이들에게 미국에서 일이년 공부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지게 하는것도 좋은 기회잖아요.
14. 12
'12.2.9 12:35 PM (118.222.xxx.15)애들 영어는 걱정마세요,,결정되면 바로 영어 과외나 학원알아봐서 시키시구요
아이들은 바로 영어 합니다..어느새 자유자재로 하고 있어요..
님도 급하면 다 하게 되어 있구요,같이 영어회화 과외받으세요,,
님은 운전을 먼저 신경쓰셔야 할듯,,운전이 필수라서 ..15. Qㄱ
'12.2.9 12:49 PM (175.116.xxx.93)저 갑니다
남편 직장 안식년이라 온식구...너무 기대됩니다.
큰애가 초416. ㅇㅇ
'12.2.9 12:50 PM (110.14.xxx.10)영어 못하면 더욱 더 가셔야죠.
울 아들 초3-초5 다녀와서 지금 영어 능통자 됐어요. 2년 체류치고는 더 잘하는 편.
현 중3인데 토플, 토익 다 점수 높고
미드, 영어로 된 인터넷 사이트 다 자유자재... 전 자식에게 넘 많은 것을 해준 느낌.17. 나가세요
'12.2.9 1:16 PM (110.169.xxx.182)가족 다 가는거라면 좀 힘들어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요.
아이들 영어 빨리 늘어요.
전 영어권 아닌 나라에 나와있지만 국제학교 들어간 울 애들 아무 문제 없이 다녀요.
영어학원 3개월 다니고 여기 온 울 막내는 처음 한두달 고생하더니만 급 적응하더군요.
나이 어릴 수록 적응도 빨라요.
본인도 영어공부 하실 좋은 기회잖아요.
영어뿐 아니라... 외국생활 하다보면... 자신 속에 숨어있던 자기도 모르는 편협함, 스스로 지어놓은 한계..등의 폭이 확 넓어진답니다.
긴 인생을 생각해보면 아주 좋은 경험이예요.18. 무조건
'12.2.9 1:21 PM (122.35.xxx.107)따라 갑니다^^
19. 오세요.
'12.2.9 1:31 PM (69.112.xxx.50)남편분께서 직장에서 보내주는 연수를 가시거나 해외근무를 하시게 됐나봐요.
특히 근무인 경우라면 더 걱정하지 마세요.
가시면 이미 살고 있는 회사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요.
그리고 어디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왠만한 대도시엔 한국인들 바글바글하거든요. ^^
영어 못하셔도 괜찮아요.
누구랑 뭐 토론하실 것도 아니고, 마트가셔서 물건 사시고 환불하시고 식당가셔서 주문하는.
딱 그정도 영어로도 버티실 수 있어요. ^^
아이들은 아마 첨엔 자존심 상해할 수도 있어요.
언어가 자유롭지 않으니까 학교 가서 친구들 도움도 받아야하고.
그런데 그것도 잠깐이예요. 한 1여년 지나면 잘 놀꺼예요.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오히려 한국 돌아가기 싫어할까 그걸 걱정하셔야 할지도.20. 무조건
'12.2.9 2:02 PM (211.246.xxx.161)저라면 무조건 가요. 남들은 가고 싶어도 못가는데... 게다가 저는 애들 어릴때는 피치못할사정 아니라면 기러기 무조건 반대거든요. 부모랑 함께 그맘때 미국에서 살아보는 기회가 쉬운건 아니니 엄마 영어가 좀 힘들더라도 가보겠어요.
21. 순이엄마
'12.2.9 4:11 PM (112.164.xxx.46)언어가 안되면 몸으로^^
22. 부럽
'12.2.9 5:35 PM (219.250.xxx.205)원글님도 같이 가서 영어배우시면 되죠
부러워요23. **
'12.2.9 6:51 PM (110.35.xxx.130)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영어 못한다고 하셔서 하는 말인데요
저 위에 어느 댓글님 말씀처럼
급하면 머리회전이 빨라지구요
심지어 잘 들려서 이해도 되더라구요^^
걱정마시고 온 식구가 함께 가세요24. 당연히
'12.2.9 10:02 PM (182.211.xxx.51)가야죠 초 4 초 1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