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과는 무관하게 오는 18일 이전에 기자간담회를 한 번 더 할 지도 모른다.”
새누리당의 홍준표 전 대표가 공천신청 포기를 선언한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으로 던진 말입니다. 언론은 당 지도부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결정하라는 압박이라고 분석하고 있지만, 공천과는 무관하다 했으니 그렇게 분석하는 것도 무리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또 다른 선택이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의 공천신청 포기 이후 새누리당의 중진들이 대체로 신경이 좀 곤두선 것 같습니다. 비대위는 압박하고 있고, 불출마를 선언하는 사람들이 자꾸 생기니 그럴 수밖에 없어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화만 내고 인터뷰는 안 한다고 한다.”
저희 제작진이 어제 오후 내내 새누리당 중진들을 섭외하다가 실패한 후 전한 말이었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5932406&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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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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