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추운데 도대체 하의는 뭘입고 다니세요? ㅠㅠ

넘추워ㅠ 조회수 : 4,376
작성일 : 2012-02-09 09:33:51

날씨 왜이렇게 춥나요 ㅠㅠ

정말 어제도 온몸이 꽁꽁 얼어 동태되는줄 알았는데..

찬바람 작렬..얼굴에 한방만 제대로 맞으면..후두엽까지 뻐근..뇌가 그냥 뽀개지는 느낌..ㅠㅠ

안면근육엔 감각도 안느껴지구요..콧물이 줄줄 흐르고..ㅠㅠ

정말 너무너무 추운날씬대요

옷 어떻게들 입으세요? 상의는 있는대로 껴입어서..안에 여러겹 패딩이니 뭐 입어서 위는 그렇게 춥진 않은데..

도대체 하의~! 이 하의는 어캐 하나요 ㅠㅠ

검은색 기모바지 하나로 버티는데 진짜 추워죽겠어요 ㅠㅠ

기모바지로도 절대 이 맹추위를 이길수가 없고..스키바지 이런걸 입을수는 없잖아요 ㅠㅠ

게다가 수면양말도 신고다니는데 발이 너무 꽝꽝 얼어서 도대체 감각이 없네요

수면양말 두께로도 안되면 도대체 뭘 신어야하나요? ㅠㅠ

아 진짜 하의때문에 미치겠네요

내복입고 기모바지 입어도 춥다면 도대체 뭘 더 껴입을 수 있나요 엉엉 넘 추워요 ㅠ

IP : 220.72.xxx.6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9 9:35 AM (211.55.xxx.129)

    기모바지중에도 두꺼운 거 있는게 그 바지가 정말 따뜻하구요, 청바지나 정장바지 입을땐 스타킹 신어요. 요새 기모스타킹도 있다니까 그거 입으심 어떨까요? 패딩 바지라고도 있는데 그것도 알아보세요~

  • 2. ...
    '12.2.9 9:37 AM (59.86.xxx.217)

    기모스타킹에 기모바지안입으면 얼어죽어요~~

  • 3. 기모스타킹
    '12.2.9 9:37 AM (220.72.xxx.65)

    텍두 없드라구요..너무 추움 스타킹으론 안되고 기모밴츠를 입는대도 그래요 ㅠ

  • 4. 좀 비싸지만
    '12.2.9 9:38 AM (123.212.xxx.106)

    다운패딩 바지도 있어요.
    추울때는 정말 이 바지를 사고 싶어 몇번을 보고 또 보고.........

  • 5. 두개
    '12.2.9 9:38 AM (203.234.xxx.81)

    작년 1월이 더 추웠어요.
    그땐 내복 두개 겹쳐입는 신공을 발휘. --;
    그리고 배에 핫팩 붙이고 다녀요.

  • 6. 기모
    '12.2.9 9:44 AM (180.68.xxx.78)

    두꺼운 기모바지 두개로 버티고 털 들은 어그 신고다녀요~

  • 7. 쐬주반병
    '12.2.9 9:45 AM (115.86.xxx.6)

    제가 시골에 살면서 겨울을 나기위해 터득한 옷입는 방법은요....
    기모가 들어간 쫄바지를 입고, 본딩 롱치마를 입어주는 것인데요.
    치마가 롱이니 정말 따뜻해요. 치마가 이렇게 따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그리고, 신발은 털달린 방수되는 방한화를 신어요.빨간 반부츠입니다)
    일반 양말을 신어도 발시러운것 몰라요.
    도시에서는 조금 우스꽝스러운, 촌빨날리는 차림이지만,
    여긴 시골이다보니, 이것도 센스있는 패션으로 통한답니다.

  • 8. ..
    '12.2.9 9:48 AM (211.234.xxx.220)

    바지안에 타이즈요. 내복를 사야겠어요.

  • 9.
    '12.2.9 9:51 AM (211.51.xxx.98)

    안에 내복 바지 꼭 입구요. 그 위에 기모 바지를
    입습니다. 이때 기모 바지가 좀 따뜻한 거여야 되요.
    기모도 종류에 따라서 따뜻한 게 있고 덜 따뜻한 게 있어요.
    좀 좋은 거 사시면 따뜻하더라구요.
    이렇게 입으면 웬만큼 버틸 수 있더군요.

    그리고 추위가 죽음인 사람들한테는 밍크가 지존이더라구요.
    밍크한테 많이 미안하지만 추워서 내가 죽겠기에
    어쩔 수 없이 작년 추위에 하나를 샀는데,
    이거 한번 입으면 정말 추위를 느낄 수 없을 정도예요.
    오리털은 여기 댈 수도 없어요.

  • 10. ..
    '12.2.9 9:52 AM (1.235.xxx.80)

    최후의 방법이지만 등산바지요
    겨울 등산바지,검정으로 안에 두툼하게 기모들은 것 정말 따듯합니다
    직장에 입고 나가도 얼핏보면 스포츠의류로 안보여요

  • 11. ..
    '12.2.9 9:53 AM (1.225.xxx.39)

    기모 타이즈 입고 그 위에 기모바지 또 입고 어그 신으면 웬만해서 안추워요.

  • 12. 쐬주반병님 댓글읽다가
    '12.2.9 9:53 AM (220.72.xxx.65)

    빵 터졌어요 죄송 웃으면 안되는데~;;

    진지하게 따뜻하게 입는 방법을 설명해주셨는데...제가 상상하니 진짜 왠 논밭 달리는 일용엄니가
    자동떠오르네요 ㅋㅋ ㅠㅠ

    그래도 시골이라니..그렇게들 많이 입으시겠죠

  • 13. ...
    '12.2.9 9:56 AM (220.72.xxx.167)

    발은 안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안되서 스스로 얼어붙어요.
    전 직장이 좀 추운 곳인데다 거의 앉아있어서 발이 늘 시리거든요.
    얇은 양말위에 등산양말 신고 어그부츠 신으면 영하 10도~13도까지는 견뎌요.
    그 이하로 내려가면 그 위에 수면양말신고 바닥이 두꺼운 등산화로 갈아신기도 해요.
    이렇게 껴 신기보다는 약간 움직여주는게 발시림엔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바지는 얇은 레깅스, 도톰한 에어메리, 등산용 기모바지(정장스타일)입으면 영하 17도까지는 든든해요.

  • 14. ~~
    '12.2.9 9:58 AM (125.187.xxx.175)

    두 겹을 입되 그 두 겹 사이에 약간의 공기층이 형성되게 하는 게 효과적인 듯 해요.
    바지가 천이니 찬 기운이 뚫고 들어올 수 밖에 없어서 두 겹이라도 너무 밀착된 두 겹은 찬 기운이 느껴지더라고요.(기모타이즈 두 장 겹쳐입었더니 둔하기도 하고 춥고)
    안에 도톰한 타이즈 하나 신고 겉에 그닥 두껍지 않은 청바지(스키니 말고)나 츄리닝 하나 입으면 괜찮았어요.
    타이즈와 바지 사이에 있는 약간의 공간이 공기층이 되어 찬 기운이 다리에 바로 닿지 않도록 해줘서 그런가봐요.

    저도 기모바지 알아보다가 겨울 다 갑니다.
    괜찮은 기모바지(따뜻하고 편한 것) 있는 분들 정보 좀 공유해요.

  • 15. ...
    '12.2.9 9:59 AM (112.149.xxx.54)

    저도 히트텍 입고 기모바지 입으면 따뜻해요

  • 16. 저 추위 엄청타지만..
    '12.2.9 10:05 AM (218.236.xxx.26)

    내의보다 얇은 스타킹에 골덴 바지에 엉덩이 덮는 패딩 점퍼면 끄떡 없던데요..

  • 17.
    '12.2.9 10:11 AM (121.151.xxx.146)

    저도 기모바지안에 두꺼운타이즈입어요
    두꺼운타이즈하고 얇은 여름바지입어도 별로 안추운데
    기모바지하나는 추워요
    요즘은 저는 두꺼운타이즈는 필수이네요

  • 18. ㅠ.ㅠ
    '12.2.9 10:14 AM (210.122.xxx.10)

    정장입는 분들의 아이디어를 엿보러왔는데, 정장 입는 분들은 안 계신가봐요..

  • 19. ..
    '12.2.9 10:19 AM (175.112.xxx.155)

    추우면 정장을 피하게 되던데요?

  • 20. pam
    '12.2.9 10:26 AM (210.92.xxx.130)

    정장바지를 살짝 여유있는 걸로 입어요. 그 안에 얇은 내복(텐셀등)입구요, 양말신고 앵클부츠신고,
    상의는 얇은내복, 폴라니트, 그리고 엉덩이 덮어주는 긴 가디건, 오리털패딩,이렇게 입으면 좀 낫더라구요.
    마스크 장갑은 필수;

  • 21. 저는
    '12.2.9 10:31 AM (222.98.xxx.180)

    목욕탕에서 파는 발열내의 입어요.
    얇은 스타킹정도인데 정말 신기하게 너무 따뜻해요.
    상의는 내복에 순모 목이 긴 니트와 얇은 실크머플러 한겹두르면
    겉옷은 뭘 입어도 안춥고요.
    하의는 내복에 기모바지~~입고
    신발은 뭐 적당히 발등 덮이는 것 신고
    장갑 꼭 끼고요.

  • 22. 안얼어 죽으려면..
    '12.2.9 10:42 AM (210.97.xxx.16)

    기모 타이즈 안에 면내복, 혹은 바지안에 꼭 면내복.아무래도 껴입기는 면이 따뜻한것 같아요.
    그리고 양말 3켤레.겨울 신발은 한치수 큰걸로 사서 맘껏 껴신어요.그래도 추우면 어그부츠.
    발이 따뜻해야 안춥더라구요.

  • 23. zoo
    '12.2.9 10:44 AM (110.11.xxx.200)

    양모 내복 검색해보세요~ 지마켓에서 어제 샀어요 저는 ㅋ

    하의만 단품으로 팔더라구요

    겉에는 면인데 안에는 보들보들한 두꺼운 털이 쫙 붙어서 디게 따뜻해요.

    양모내의 강추~~

  • 24. zoo
    '12.2.9 10:45 AM (110.11.xxx.200)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229843482&pos_shop_cd...

    아니면 '털 레깅스', '안감 털 레깅스' 검색해보심이~
    레깅스 안에 털이 가득 들어있는건데 양모내의랑 비슷해요
    아주 따뜻해서
    서울 갔을 때 영하 날씨에 다리 하나도 안추웠었어요 ㅎ

  • 25. ㅠ.ㅠ
    '12.2.9 10:48 AM (210.122.xxx.10)

    정장을 피할 수 없는 직업이니까 문제이지요.

  • 26. 날개
    '12.2.9 11:14 AM (180.71.xxx.149)

    zoo님이 올려주신 것같이 양모같은 털이 들어있는 바지입어요. 우리 아이를 사줬는데,그옷가게에 어른것도 있더라구요.기모바지보다 훨씬 따뜻해요.. 그리고 어그부츠도 저는 발 바닥쪽이 차게 느껴져서 털달린 깔창을 하나 더 깔아줬더니 아무리 추워도 발이 안시렵네요..

  • 27. ..
    '12.2.9 12:48 PM (125.241.xxx.106)

    골푸바지 중에 제일 두꺼운것 입습니다
    반으로 세일할대 샀어요
    올해 본젖 뽑습니다

  • 28. ,,,
    '12.2.9 1:32 PM (112.72.xxx.105)

    기모바지라해도 하나만입으면 춥죠 안에다 기모스타킹이나 쫄바지등 하나입고
    등산바지정도 입고 그래도추우면 종아리가리는 얇더라도 까만색 다리워머같은거 하면
    둔하지도 않고 좋아요 너무껴입어서 둔하면 활동하기불편하니까
    워머만 종아리부위에 더입어줘도 굿입니다

  • 29. 문제는
    '12.2.9 2:18 PM (163.152.xxx.38)

    무릎아래까지의 롱패딩이 정답.
    그리고 핫팩같은거 붙이기도 한대요

  • 30. 기모청바지
    '12.2.9 3:51 PM (115.41.xxx.215)

    기모 청 스키니에 얇은 내복이면 거뜬해요.

  • 31. 마니또
    '12.2.9 5:08 PM (122.37.xxx.51)

    양모타이즈가 있던데 인터넷몰에 나와있어요
    여긴 많이 안추워서 기모내의와 기모바지로 견디는데
    함 입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30 교보사건보고 생각나는것... 6 ... 2012/02/28 1,675
75729 봉주7회 버스 또 올려봅니다~! (펑) 7 바람이분다 2012/02/28 775
75728 봉주 7회 마그넷 주소 1 GGOMSU.. 2012/02/28 494
75727 심장이 두근거려요. 1 봉주 7회 2012/02/28 1,616
75726 수제 버거에 대한 인식이 어떻습니까(창업질문) 16 블루 2012/02/28 3,061
75725 독일 유기농 염색약..머릿결 더 보호되나요? 3 ---- 2012/02/28 3,051
75724 미국 직배송 상품은 원래 비싼가요? 3 레고 2012/02/28 945
75723 봉주7회 버스 다시 올려봅니다 (펑) 9 바람이분다 2012/02/28 751
75722 나꼼수 7회가 나경원 남편 기소청탁 증인 얘기인가요? 7 기소청탁 2012/02/28 1,846
75721 염색약 설명서에 샴푸하고 잘 헹구라고 되있던데요 5 염색 2012/02/28 2,329
75720 초1 딸의 친구가 보낸 문자 4 ? 2012/02/28 2,755
75719 냥이를 키우고 싶은데 11 예비 집사 2012/02/28 887
75718 나경원 안녕~ 8 추억만이 2012/02/28 2,454
75717 외국사시는 분들 혹시 도우미 일 하거나 식당 서빙하세요?? 5 0000 2012/02/28 1,775
75716 나꼼수 봉주7회 다운이 불편한분들은 실시간 청취로......! 1 예고했던 2012/02/28 792
75715 처음으로 런닝머신을 했는데요 발목하고 발바닥이 아파요 8 헬스 2012/02/28 5,063
75714 찜질방에서 있었던 좀 황당한 일. 1 이런아이 2012/02/28 1,149
75713 베란다불 밤새켜놓으면 전기세.. 5 많이 나올까.. 2012/02/28 3,250
75712 세금을 줄여봅시다. 4 세금 2012/02/28 892
75711 메일에 있는 사진,,제 카페에 올리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 2012/02/28 725
75710 나꼼수 봉주 7회의 용감한 그녀! 주기자가 기도했다던 그분! 9 예고했던 2012/02/28 2,768
75709 공영언론사들, '언론장악' 맞서 일대 '봉기' 베리떼 2012/02/28 451
75708 당뇨있는 사람에게 홍삼은어떤가요? 3 홍삼 2012/02/28 2,556
75707 혼자 푹 쉴만한 휴양지 분위기 어디가 좋을까요. 4 쉬고싶어 2012/02/28 1,809
75706 바가지가 아니라네요 7 바가지 2012/02/28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