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업식에 꽃다발 안사는 사람도 많을까요?

.... 조회수 : 3,965
작성일 : 2012-02-09 09:19:05

딸애 고등학교 졸업식 하는데 가려고 하는데요

딸애는 꽃다발을 사지 말라고 하네요

사진 한방 찍고 버릴거 뭐하러 사냐고

중학교 졸업씩때는 샀는데 보니까 안산 사람이 더 많긴 하더라구요

사진 몇장 찍을 건데 꽃다발 없으면 허전할거 같기도 하고

IP : 1.247.xxx.1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2.2.9 9:26 AM (119.203.xxx.138)

    아이도 꽃 사지 말라는 말 하는데
    졸업식 아이 평생 몇번이나 하나요?
    아이에게 "서민이 그럴때나 꽃 사는거지"
    이렇게 말하고 좀 거리가 멀어도 예쁘게 포장해 주는
    꽃집 찾아가 꽃다발 삽니다.

  • 2. ^^
    '12.2.9 9:26 AM (116.36.xxx.29)

    전 안살까해요. 꼭 꽃다발이 있어야 하는가 싶기도 하고.
    2,3만원으로 그 기분을 살수 있다고 하지만
    큰애 둘째 졸업식 갔다오고 사진 본 기억이 없기도 하고..

  • 3. ^^
    '12.2.9 9:27 AM (222.109.xxx.209)

    입학식 시작하면 가격이 많이 떨어져요.
    좀 늦게 사보세요. 제가 2만원짜리 샀더니 똑같은걸 다른분은 만원에 더 늦게 사신분은 8천원에 사셨더라고요.
    아니면 쵸코렛이나 사탕으로 만든 꽃다발 나중에 먹을수 있어 좋고요.
    사진찍을때 친구들은다 꽃다발 있는데 없으면 허전하지요.

  • 4. ...
    '12.2.9 9:30 AM (110.14.xxx.164)

    우린 사탕부케 사달래요

  • 5. ...
    '12.2.9 9:30 AM (121.160.xxx.196)

    꽃 주면서 3년동안 수고했다, 앞으로 새로운 출발 멋지게 하자.
    그런때나 꽃 주고받고 기념하고 꽃하고 사진찍는거죠.
    애들은 부모님 학교도 오지말라고 하는데 그렇게 쓸쓸히 도망치는 가느
    애들 별로 없고 안되보여요. 자기들도 느낄거에요.
    막상 꽃 가져가면 더 좋아하더라구요.

  • 6. 아무래도
    '12.2.9 9:37 AM (58.141.xxx.50)

    꽃다발이 없으면 날씨도 추운데 좀 썰렁하지요.
    거추장스러워서 좀 늦게 샀더니 생화로 된 작은 꽃다발도 1만원 정도.
    식탁위에 꽂아 두고 차 한잔하며 바라보고 있네요.

  • 7. ~~
    '12.2.9 9:38 AM (121.168.xxx.2)

    어제 고3 딸내미 졸업 했습니다.
    날이 너무 추워서인지 교문앞에서 파는 생화꽃들은 얼어버리고..그래서 싼가격에 꽃다발을 샀습니다.
    화사하게 노란 후리자아로요. 다들 꽃다발 들고 왔던데요.꽃다발은 화병에 담아서 애들방에 두었어요.

  • 8. ...
    '12.2.9 9:40 AM (218.157.xxx.148)

    위에 님...돌림방.ㅎㅎㅎ
    애들은 정말 별걸 다해요 그죠?
    저라면 아이가 그렇게 말했대두 사갈거예요.
    끝나고 집에 꽂아두면 되죠.며칠간이라도.
    막상 사가면 속으로 은근 좋아할듯한데..

  • 9. 꽃다발
    '12.2.9 9:51 AM (116.41.xxx.237)

    중딩아들 졸업식에 늦게가보니 꽃파는분이 없어
    할수없이 그냥들어갔어요.
    꽃사오지말라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미안해서
    돈으로 주었더니 좋아하더라구요.
    사진찍는 여학생이 있어 꽃이없어 못사와 사진만 찍으려니
    빌려달라니 빌려주어 사진만 찍은적있어요.
    꽃다발 빌려달라고 이야기하려니 쑥스러웠던기억이 ...
    지금까지 남아있어요.
    자그마한것이라도 준비해가는것이 좋을것같아요.

  • 10. 888
    '12.2.9 9:57 AM (125.178.xxx.3)

    초콜릿바구니 만들어 갔더니 좋아해요.
    딴 아이들도 너네 엄마 쎈스 있다고 말해주고......

    뭐....한창 먹는것 좋아하는 중딩남학생 졸업했을때 였어요.

  • 11. ....
    '12.2.9 10:02 AM (119.67.xxx.4)

    매번 꽃 사는게 아까웠던 사람인데
    이번엔 젤 비싸고 예쁜걸로 샀어요.

    사람이 살다보니 다 때가 있더라구요.
    그때를 안 놓치는거 중요한거 같아서요.

    ((연식이 좀 되다보니 지난 날이 다 후회스럽고 아쉽고... 예쁠때 예쁘게 축하해주세요~~))

  • 12. 호호호
    '12.2.9 10:07 AM (218.158.xxx.144)

    꽃다발 돌리기,,고거 괜찮네요..
    근데 꽃다발장사하시는분들..요럴때 대목좀 보려는데
    좀 안됐기도 하구요..

  • 13. ..
    '12.2.9 10:17 AM (175.112.xxx.155)

    어제 울 아들 졸업식에 안사갔어요.
    날씨가 추워서 사고 싶은 맘도 안들더군요. 꽃이 얼어서...
    오신 부모님들은 많았는데 안사오신 분도 많았어요.
    노란 후리지아는 향기가 좋아서 졸업식때마다 샀었어요. 졸업 분위기도 있고 해서...
    근데 올해는 이상하게 사고 싶지 않더라구요. ㅎㅎ
    애들 고딩 졸업식에는 사야 할까봐요.

  • 14. 오늘 울딸졸업
    '12.2.9 10:22 AM (221.162.xxx.139)

    중3 딸아이 오늘 졸업식입니다
    전 미리 꽃을 사두었는데 방금 아이먼저 데려다 주러 학교 갔더니 꽃파는 사람 엄청 많네요
    학교가 멀어 3년동안 거의 데려다 줬네요
    고등학교는 집앞이라 이제 제가 편해질듯

  • 15. 준비하세요.
    '12.2.9 10:24 AM (27.35.xxx.41)

    아이가 꽃 사오지 말라고 당부했는데요...

    저는 꽃집에 예약주문까지해서 준비해갔어요.

    꽃값 3만 5천원이 큰돈이지만 사진 몇장으로 더 예쁜 추억이 되잖아요.

  • 16. ..........
    '12.2.9 11:16 AM (61.83.xxx.126)

    제가 삭막한건지 모르지만 꽃선물..받으면 참 예쁘다가 1분 그후론 처치곤란이라..
    어제 딸아이 졸업식에도 남편,시댁식구들은 사가자 했지만 제가 극구말려 안샀어요.그러고나니
    마음이 좀 찜찜해서 예행연습중이던 딸아이한테 전화해서 어쩔까 꽃다발 하나 살까 하고 물었더니
    절대 사지마라 해서 그냥갔어요. 아이들은 강당에서 식에 참석하고 학부모들은 교실에서 모니터로
    보고..물론 꽃다발,꽃바구니,사탕부케 더러 많이 들고 왔더군요.식끝나고 아이들 교실로 와서 사진찍고
    난리났는데 찍을때마다 꽃있는 아이들은 꽃없는 아이들에게 꽃 여기있다 받아~~하면서 투척해주더군요.
    꽃없어도 하나도 섭섭해 하지도 필요치도 않았답니다 저희같은 경우는요^^

  • 17. fly
    '12.2.9 11:30 AM (115.143.xxx.59)

    매일사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특별한 날도 안사면 평생 꽃다발 볼일이 얼마나될까 싶어요..
    사가세요.
    저는 엄마가 졸업식때마가 예쁜 꽃사오셔서 사진찍은 그때 사진 보면..
    참..좋던대요..
    우리엄마는 역시..다른애들 꽃다발보다 좋고 큰거 해오셨구나..ㅇ;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116 머리좋은 사람이 요리도 잘 하죠? 14 역시 머리 2012/05/29 3,785
114115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보셨나요? 3 호박덩쿨 2012/05/29 2,477
114114 바보엄마의 신현준 연기가 대단.. 2012/05/29 1,158
114113 40분 유축해서 양쪽 50ml나왔어요...ㅠㅜ 모유수유 포기해야.. 9 피돌이 2012/05/29 3,452
114112 남초사이트에서도 활동하시나요? 6 ... 2012/05/29 1,103
114111 우울증이나 불안증 관련 정신과 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3 엘리사벳 2012/05/29 2,131
114110 처음에 잘 적응했었는데,요즘 자꾸 안떨어지려 우는데,어떻하죠 2 어린이집 2012/05/29 709
114109 관리비가 한평에 오천원이라는데요 8 큰평수 2012/05/29 1,475
114108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려는게 나은건지.... 1 ... 2012/05/29 1,086
114107 죄책감. 자책감. 에서 오는 우울한 기분 어떻게 극복 해야 할까.. 4 우울 2012/05/29 2,855
114106 새차산 친구에게 어떤 선물 좋을까요? 2 졌다 2012/05/29 958
114105 생활비 빠듯하신분들 갑자기 돈필요하면 어쩌시나요? 7 내공이필요해.. 2012/05/29 2,790
114104 바퀴벌레 올해 3번 봤는데 세스코 불러야 되나요? 10 바퀴시러시러.. 2012/05/29 2,450
114103 3일간 연휴 끝나고 혼자 있으니 괜히 우울하네요... 끄적끄적 2012/05/29 711
114102 가스 보일러 바꿀 건데요.. 교체 2012/05/29 693
114101 학군 정보 여쭐께요 3 성급한맘 2012/05/29 1,099
114100 무슨현상일까요 불안증 2012/05/29 674
114099 보육 문제로 이거저거 하다가 안되겠어서 그만두는 수순... 4 마그리뜨 2012/05/29 992
114098 책대로 했더니 애의 반응이 너무 웃기네요 51 책대로 안되.. 2012/05/29 13,859
114097 자유게시판에 쓴글을 지울수는 없나요 1 znzn 2012/05/29 978
114096 남편이 물어봐달라고해요.나갈때 누구 만난다고 얘기하고 나가야하는.. 20 고민 2012/05/29 3,211
114095 화를 너무나 잘내는 아내와 숨죽여서 사는 남편.. 12 조언부탁드려.. 2012/05/29 12,996
114094 2개월 강쥐 치아발육기로는 뭐가 좋은가요 3 애견인분들 2012/05/29 783
114093 집에서 피부관리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2012/05/29 676
114092 유아 영어 학원 추천 부탁드릴께요 1 6세 남아 2012/05/29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