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경우 그냥 제가 집에 있는게 나을까요?

나님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2-02-09 09:14:30

아이 4살때부터 맞벌이로 일을 시작했어요.아이가 초등1학년 들어가던 작년6월부터 집에 있었어요.

집 근처 회사에 다녔는데 아이는 제가 회사에 다니는걸 원하지 않더라구요.

6시까지 근무였고 집에오면 6시5분이었는데 아이가 많이 힘들었나봐요.

남편 혼자 버는걸로는 저축 자체가 안되고 자꾸만 마이너스가 납니다.

남편 월급 260만원이랍니다.

아파트 관리비.도시가스비 20만원

연금보험.,각종보험 60만원

통신료.유류대 40만원

아이 학원비.학습지등 40~45만원

이렇게만했을때 160~165만원입니다.

저축은 20만원정도 하고 있어요.

 

마침 일자리가 나와서 연락드렸더니 저의 조건을 만족해하네요.

근데 시간이 너무 길어서 조율중이랍니다.

10:00~17:00 집근처이고 85만원입니다.

(여긴 지방이라서 임금이 세지가 않아요.제가 작년까지 근무했던곳은 9:00~6:00까지 근무했고 130만원 받았어요.

보통은 일반사무직이라도 9:00~17:00까지해서 100~110이 대부분이랍니다.)

 

10:00~15:00까지해서 70만원에 조율중인데 너무 작은가요?

남편은 그냥 집에 있지 왜 또 일하려고 하느냐?

널 위해서 집에 있어라라고 합니다.

아이는 2학년 올라가서 급식 시작했고 급식하고 피아노랑 태권도 갔다오면  4:00시랍니다.

아이가 집에 없는 시간인데 70만원받고 일하는거 의미없는 일일까요?

IP : 115.139.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9 9:25 AM (211.253.xxx.235)

    일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 1시간 정도만 혼자 있는 거고 벌써 초등 2학년이잖아요.
    엄마 손 필요없게 되는 거 금방이예요.

  • 2. ....
    '12.2.9 9:27 AM (180.230.xxx.22)

    아이도 없는 시간이고
    그정도 조건이면 저도 할거 같아요

  • 3. ,,,,,,
    '12.2.9 9:29 AM (72.213.xxx.130)

    저도 버는 거 찬성해요. 금액이 작지만요, 아이 클 수록 돈 들어갈일 많고요.
    아이도 생각이 달라져요. 나중엔 엄마는 왜 일 안하나?고 물을 수도 있어요.
    아이가 혼자가 무서워서 울고 매달릴 정도로 어리지 않다면 도전해 보세요. 아이 중학교 갈때 즈음엔
    받아주는 곳도 없을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돈을 버시면 굳세게 모으셔야 해요. 둘이 번다고 오히려 더 쓰는 게 늘면 힘들어져요.

  • 4.
    '12.2.9 9:30 AM (175.213.xxx.61)

    저랑 상황이 비슥하시네요 저두 아이 4살부터 맞벌이 하다 작년 아이초등 입학하면서부터 집에 있어요
    일하던 습관이 있어서 나가서 뭐라도 해보고 싶긴한데 아이가 혼란스러워할까 해서 아직 집에 있어요 우리애도 어린나이에 어린이집 종일반 하면서 상처를 받은듯해서요
    저두 직장땜에 이런저런 생각해보는데요 가장 고려해야할점이 주말과 방학이에요
    주말에 쉴수 있으면 다행이고 방학때 아이 학원 보내도 점심이 문제인데 점심 챙겨주실분은 계신가요
    또 직장다니면서 교통비와 점심값 제할부분도 고려해보시구요 집근처라하시니 집에와서 드시면 가장 좋을거같고 그렇지않을경우도 생각해보세요
    제생각엔 아이 방학문제와 원글님 교통비,점심값이 해결된다면 근무해도 좋을거같구요 이부분이 해결안되어 지출이 된다면 집에있는게 낫다 싶어요 여기서만 못해도 15-20만원 지출이니까요

  • 5. 일하세요..
    '12.2.9 9:38 AM (211.199.xxx.206) - 삭제된댓글

    아이들 학원 갔다오는 시간과 비슷하게 끝나면 일하는 것이 훨씬 좋아요..그래야만 아들이 중학교 이상갔을때 경력 연관되어 일할 수 있어요..제가 아들 고등인데 아주 어렵게 간신히 일을 구해서리(중간 경력이 없이 아들 중학때까지 전업이었거든요)..나중을 생각해서 돈이 작더라도 일하세요..

  • 6. ..
    '12.2.9 10:26 AM (175.112.xxx.155)

    저라면 합니다.
    놀면 뭐합니까?

  • 7. ....
    '12.2.9 10:59 AM (114.205.xxx.56)

    놀면모합니까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27 미역국에 마늘 넣으세요? 안넣으세요? 37 주부 2012/02/15 6,447
71526 82님들,,예쁜 원피스좀 추천해주세요. 1 날개 2012/02/15 1,015
71525 제주 가족여행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7 제이미 2012/02/15 2,526
71524 노무현은 그 정도 자격은 있는 남잔데 - 김어준 19 참맛 2012/02/15 3,491
71523 나이 사십 중반에 바리스타 자격증 따고 싶어요 5 스핑크스 2012/02/15 2,762
71522 대학교 학생회비 꼭 내야하는건가요? 6 ... 2012/02/15 7,255
71521 마켓오 초콜렛이요..어디가서 반품해야되나요? ㅠㅜ 8 애엄마 2012/02/15 1,479
71520 제평(제일평화)에 바지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 2012/02/15 1,582
71519 아.....밥하기 귀찮아요..... 5 아흑 2012/02/15 1,432
71518 해삼, 멍게 양잿물로 씻는거 적발됐다던데요.. 10 ..... 2012/02/15 1,551
71517 김효재 前 수석, 검찰 출두 세우실 2012/02/15 366
71516 도와주세요^^ 10평가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2 추천해주세요.. 2012/02/15 3,004
71515 시조카 둘 입학 때문에 고민입니다 6 레몬찌개 2012/02/15 1,643
71514 잠실사는데 걷기운동하기 좋은곳어디있을까요? 7 하루한시간정.. 2012/02/15 1,234
71513 우유로 때 미는 분 계세요? 8 대중목욕탕 2012/02/15 4,431
71512 한다리 건너 아는 친구...축의금 얼마.. 12 축의금 2012/02/15 1,387
71511 괜찮은 유선방송 뭐가 있을까요? xlql 2012/02/15 397
71510 부엌가구 교체 경험문의 1 푸우 2012/02/15 903
71509 인터넷요금 할인받으려고요... 3 절약하자 2012/02/15 1,214
71508 내가 미쳤어, 문재인님!! 13 ... 2012/02/15 2,194
71507 묵을 쒀야 하나요? 연꽃씨 2012/02/15 457
71506 우리아비바 비과세복리상품 어떤지요? 2 복리 2012/02/15 1,252
71505 영어책에 표시 안돼있음 리딩레벨 어떻게 알수 있나요 1 ort 2012/02/15 1,051
71504 대형 식품사 초콜릿에 어떻게 세균이 들어갈수 있어요? 5 궁금해서 2012/02/15 1,253
71503 혹시 토목달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2012/02/15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