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방에서 나는 냄새..?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2-02-09 07:56:35

제가 친하게 지내는 한 엄마가 있어요.

아주 깔끔하고 집도 깨끗해요..

아이들이 어려서 우리집에서도 자주 놀고 그집가서도 자주 놀고..

아무튼 아이들이랑 집에서 놀아도 안방엔 못 들어가게 하잖아요.

그런데 이 엄마는 바닥에서 뛰어 아래층에 폐가 되느니 차라리 안방침대에서 뛰어라 하더라구요.(침대 엄청 큼)

그래서 저는 들어가기 그래서 안들어가고 애들만 들여보냈는데,

나중에 슬쩍 보니 애들이 자잔한 블럭을 침대에 다 부어놨더라구요..ㅠ

그래서 그거 상자에 담아주려고 안방에 들어갔는데.....

헉...코를 찌르는 냄새에 깜짝 놀랐어요. 약간 지린내 같은 냄새??

치우는내내 혼났어요..

남편이 체취가 강한 사람이면 그럴것 같기도 한데 주말부부거든요..

그엄마 아주 깨끗한 사람인데, 자기 코엔 냄새가 안나겠죠?

저번에 집보러 간 한 집 안방에서도 비슷한 냄새를 맡은 적이 있는데..

이 냄새의 정체는 뭘까요?ㅠㅠㅠ

우리집에서도 나는데 저만 모르는걸까요?

IP : 115.140.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린내라...
    '12.2.9 8:10 AM (221.150.xxx.40)

    땀을 많이 흘리고 자는 사람은 이불을 자주 안빨면 쿰쿰하고 쾌쾌한 냄새가 나긴 나더군요.
    그치만 지린내라 함은 흠.. 왠지 애기때 침대에서 오줌싼거 아닐까요?
    매트에 오줌이 베이면 이불을 아무리 열심히 빨아도 냄새나요.
    요즘 제가 각종 냄새에 민감한 상황인지라 저도 온 방을 킁킁거리며 돌아다녀요 ㅎㅎ

  • 2. dma
    '12.2.9 8:27 AM (121.151.xxx.146)

    몸에 땀이 잘 나는사람의 이불은 아주 자주 빨아주어야해요
    배개닛도 그렇구요
    아마 혼자서 있으니 이불관리를 잘하지않는것 아닌가싶네요
    아니면 땀이 많이 나니까 매트까지 다 냄새가 밴것인것일수도잇겟지요
    자주환기시키고 자주 말리고 빨고 해야하는데
    그런부분에서는 안되나봅니다

  • 3. ...
    '12.2.9 8:46 AM (110.14.xxx.164)

    주말부부면 아이랑 같이 잘거 같은데
    아이가 이불에 실수한걸 그냥 두거나
    안방 화장실에 남자아이가 소변을 흘려서 냄새가 날수도 있어요
    본인은 잘 모를수있고요
    이래서 겨울엔 환기로 부족해서 향초나 페브리즈를 뿌려요

  • 4. 나프탈렌
    '12.2.9 8:57 AM (59.12.xxx.117)

    울 할머니 집에 가면 나는 냄새. 나프탈렌 엄청 넣어두셔서 가구와 함께 나는 냄새
    아니면 방 안에서 "난" 키우면 난 냄새일듯.

  • 5. ..
    '12.2.9 9:32 AM (121.160.xxx.196)

    횐기안시키는 안방 화장실 냄새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49 김어준,,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27 ㅇㅇ 2012/02/10 3,220
68048 가족명의로 아파트구입을 해야해요..조언부탁드려요.(간절) 14 로사리오 2012/02/10 1,415
68047 로봇청소기 2 상큼이 2012/02/10 868
68046 시사영어 시키시는 분 3 이제는 학부.. 2012/02/10 1,340
68045 생전 처음으로 적금을 탔어요. 5 제가요 2012/02/10 1,365
68044 컴퓨터 잘아시는 분 봐주세요 .. 2012/02/10 431
68043 시어머니에게 제가 먼저 연락 드려야 할까요? 17 어떻게해야하.. 2012/02/10 2,933
68042 요즘 초등학교 우등상 없나요 3 0 2012/02/10 2,398
68041 ↓↓↓(아줌마들 좀 솔직해집시다..) 152.149.xxx.11.. 8 나거티브 2012/02/10 1,307
68040 예비초4 영어 집에서 할수있나요? 1 아침햇살 2012/02/10 630
68039 봉주 5회 버스 7 Gray 2012/02/10 1,104
68038 집이 마루바닥이신 분들 혹시 발뒤꿈치 안아프나요? 4 뒤꿈치 2012/02/10 2,814
68037 불펜이라는데 애들 가관도 아니네요 21 토실토실몽 2012/02/10 3,840
68036 대학 간다고 했다가 감금 당하신 친정어머니 2 ... 2012/02/10 1,793
68035 호떡 빵순이 한가인 45 으허허 2012/02/10 12,071
68034 2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0 390
68033 셜록 시즌2 결말 관련해서 괜찮은 해석글이 있어서 가져 왔어요!.. 4 셜록 2012/02/10 5,273
68032 광주광산구 월계동 3 날개 2012/02/10 841
68031 큰가방만 메고 다니다가 작은거 들고 오니 가벼워서 좋네요. 1 직장맘 2012/02/10 850
68030 김어준의 울분 16 slr링크 2012/02/10 3,377
68029 간경화.. 치료법이 없다는데.. 3 .. 2012/02/10 5,445
68028 대형마트 CEO들 1개월치 매출감소 ‘어찌할꼬’ 꼬꼬댁꼬꼬 2012/02/10 523
68027 소상공인 카드결제 거부 확산 ‘대란’ 오나 1 꼬꼬댁꼬꼬 2012/02/10 490
68026 아이가 체력이 많이 딸리나봐요... 7 아카시아 2012/02/10 1,232
68025 발산역근처 음식점 추천부탁해요. 11 gks 2012/02/10 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