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쓸한 밤에 흥얼거리는 노래 하나 -희나리

나거티브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2-02-09 01:42:44
희나리 
                         - 구창모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못해 그런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오

내게 무슨 마음에 병이 있는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왜려 나를 점점 믿지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오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죄인처럼 그대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
씁쓸하고 쓸쓸한 날 문득 떠올라 흥얼거리고 있네요.
IP : 118.46.xxx.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13 A+ 과학나라 어떤지요? 2 11살 2012/03/15 891
83612 서울에 빌라 구입에 관해서요.. 궁금맘 2012/03/15 623
83611 친구의 동생 결혼식도 축의금하죠? 7 오늘 2012/03/15 3,697
83610 이집트여행 가고싶은데요 6 Ki 2012/03/15 1,281
83609 총선뉴스, 이건 기계적 중립도 아닌 그냥 '받아쓰기' yjsdm 2012/03/15 452
83608 고리원전 간부들, 사고직후 은폐 모의 드러나 1 세우실 2012/03/15 523
83607 요리배울곳... 요리공부 2012/03/15 589
83606 책 읽기가 먼저인 아이. 5 숙제보다 2012/03/15 1,127
83605 오늘 사기전화에 완전 넋이 나갔었어요.무서워요 7 너무놀래서 2012/03/15 3,086
83604 영작 부탁합니다 2 영어울렁증 2012/03/15 527
83603 페인트 부분만 바르면 티날까요? ,, 2012/03/15 462
83602 시댁 조카를 어떻게 해야할런지?? 6 joohee.. 2012/03/15 3,234
83601 에잇 빠리바게뜨! .,... 2012/03/15 954
83600 돈 들이면 효과 내는 우리 아이들.. 1 아까비! 2012/03/15 1,080
83599 혼자 사시는 엄마, 15평 오피스텔에서 사시는거 어떨까요? 17 노후대책이라.. 2012/03/15 5,639
83598 같이노는 아기가 때리네요 4 두돌아기 2012/03/15 743
83597 시어버터 녹이기가 힘들어요 5 손이 찬가... 2012/03/15 2,381
83596 개인사정땜에 그만둔 회사에 다시 가는것. 12 bb 2012/03/15 2,250
83595 떼인돈 받아내려고 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 7 이럴땐 2012/03/15 1,798
83594 수내동에 미술학원 추천해주세요(재미있는) 2 초등4학년 2012/03/15 853
83593 (서울 은평구 정보) 봄을 맞아 남편 때때옷 싸게 마련했어요~ Youndu.. 2012/03/15 792
83592 담요만한 숄을 선물받았는데요.어떻게 사용하는지.. 3 에뜨로 2012/03/15 938
83591 운동도 요요가 있나봐요. 2 미쵸 2012/03/15 1,946
83590 과외보다 더 절실한 것은 10 과외? 2012/03/15 2,112
83589 불고기 만들때요?? 알려주세욤 1 불고기 2012/03/15 753